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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선박 친환경설비 설치 위한 금융지원 추진

  • [데일리안] 입력 2019.02.12 11:00
  • 수정 2019.02.12 10:37
  • 이소희 기자

올해 첫 지원사업 공모에 스크러버 111척, 선박평형수처리설비 60척 신청

올해 첫 지원사업 공모에 스크러버 111척, 선박평형수처리설비 60척 신청

해양수산부가 올해 첫 실시하는 선박 친환경 선박 지원사업 공모에 황산화물 저감장치(스크러버)는 18개 선사 111척, 선박평형수처리장치는 12개 선사 60척이 지원을 신청했다고 12일 밝혔다.

해수부는 국제해사기구(IMO)의 2020년 환경 규제를 앞두고 스크러버 및 선박평형수처리설비(Ballast Water Treatment System) 등 선박의 친환경 설비 설치에 따른 해운선사들의 금융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친환경 설비 개량 이차보전사업을 신설했다.

IMO는 2020년부터 선박연료의 황산화물 함유기준을 기존 3.5%에서 0.5%로 강화할 예정이라고 공표한 상황이다.

이번 이차보전사업은 해운선사가 친환경 설비를 설치하는 경우, 대출액(설계·제작·설치 등의 80% 이내)의 2%에 해당하는 이자를 보전해 주는 사업으로, 신청한 선사에 대해 심사위원회의 심사와 협약은행의 약식 대출심사를 거쳐 대출이 실행된다.

해수부는 지난해 11월에 가장 좋은 대출조건을 제시한 한국산업은행과 ㈜신한은행을 협약은행으로 선정한 바 있다.

이와 함께 한국해양진흥공사는 ‘친환경 설비 특별보증상품’도 운용할 계획이다. 친환경 설비는 별도의 담보가치가 없어 영세선사의 경우 금융권 대출이 어려울 수 있기 때문에, 해양진흥공사에서 친환경 설비 설치에 대한 보증을 제공, 원활한 대출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엄기두 해수부 해운물류국장은 “올해 처음으로 실시되는 선박 친환경 설비 설치 지원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는 한편, 오는 3월에는 내년도 친환경 설비 설치에 대한 수요조사를 미리 실시하는 등 국제적인 환경규제에 선사들이 적절히 대응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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