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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철 "새 수권 야당 필요"…야3당 "중도개혁 통합해야"

  • [데일리안] 입력 2019.11.13 16:25
  • 수정 2019.11.13 16:33
  • 이유림 기자 (lovesome@dailian.co.kr)

'중도개혁세력 통합 어떻게 할 것인가' 토론회

정대철 주제발표서 "신당, 새 인물 앞장세워야"

바른미래·평화·대안 전직 의원들 참석해 토론

'중도개혁세력 통합 어떻게 할 것인가' 토론회
정대철 주제발표서 "신당, 새 인물 앞장세워야"
바른미래·평화·대안 전직 의원들 참석해 토론



13일 국회 도서관에서 민주평화포럼과 국민희망시대가 주최한 13일 국회 도서관에서 민주평화포럼과 국민희망시대가 주최한 '새로운 국가 미래 열어갈 중도개혁세력 통합 어떻게 할 것인가?'토론회에서 정대철 전 새천년민주당 대표가 주제발제를 하고 있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정대철 고문이 13일 중도개혁세력 통합을 주제로 한 토론회에서 "국정에 무한 책임을 느껴야 하는 더불어민주당은 조국 사태에서 오만했고 독선적·무책임한 당리당략을 앞세웠다"며 "자유한국당은 대안없는 비판만 하고, 막말 정치와 철지난 색깔론, 이념편향 정치를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정 고문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새로운 국가 미래 열어갈 중도개혁세력 통합 어떻게 할 것인가' 토론회에서 "양당제 정치에 실망한 국민들이 굉장히 많다. 국민들은 새로운 정치 세력과 수권 대안 야당의 출현을 원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중도개혁세력의 한 축으로 꼽히는 바른미래당·민주평화당·민주평화당 대표들을 언급하면서 "이들은 그냥 국회의원으로 남고, 새 인물을 앞장세워 통합정당을 이끌게 해야 한다"며 "그 나물에 그 밥이 아니라는 걸 보여줘야 한다. 제대로 된 정당을 만들면 국민의 지지를 받아낼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정 고문과 주제발표를 맡은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중도개혁정치'에 대해 "기존의 정치 패러다임을 바꾸는 것"이라며 "거대 양당 체제를 전복시키는 일"이라고 규정했다.

박 평론가는 "한국당은 다음 총선에서 고립화시키고, 다음 대통령 선거에서 민주당을 주변화시키는 정치가 중심에 설 때 패러다임이 바뀐다"며 "이를 위해 (중도개혁세력은) 선당후사 해야 한다. 지분싸움, 계파주의, 호남정당화 등은 삼금(三禁)원칙으로 정하고 최소한 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바른미래 최원식 "개혁보수 배제 안돼"
민주평화 김종배 "통합원탁회의 만들자"
대안신당 김성호 "보수진영과 통합 경쟁"


정대철 고문. 2016년 더불어민주당 탈당 기자회견을 가졌다.(자료사진) ⓒ데일리안 정대철 고문. 2016년 더불어민주당 탈당 기자회견을 가졌다.(자료사진) ⓒ데일리안

이어진 토론에서는 바른미래당·민주평화당·대안신당 소속 전직 의원들이 중도개혁세력 통합에 대한 보다 구체적인 의견을 밝혔다.

먼저 바른미래당 소속의 최원식 전 의원은 "중도개혁세력이 통합해야 내년 총선에서 의미있는 의석수를 확보할 수 있다"면서도 중도개혁 통합에 '분열'과 '중도개혁의 정체성'이라는 두가지 문제가 있다고 짚었다.

특히 정체성과 관련해 "국민의당을 만들 때 중도개혁 세력은 진영논리를 극복하기 위한 '성찰적 진보'와 '개혁적 보수'의 연합으로 규정했다"며 "그러나 이후 개혁적 보수를 내쫓으면서 우리의 역량이 약화됐다"고 지적했다.

최 전 의원은 '개혁적 보수'를 껴안아야 한다고 재차 주장했다. 그러면서 "(개혁적 보수의 배제는) 진영논리의 또다른 버전일 뿐이다"이라며 "연대 정치도 과감히 구사해야 한다"고 말했다.

민주평화당 소속의 김종배 전 의원은 '통합원탁회의'를 만들자고 제안했다.

김 전 의원은 "평화당과 대안신당은 헤어진지 얼마 안 돼 통합하자는 말을 못 할 것"이라며 "그러나 손학규 대표는 말할 수 있다. 손 대표가 원탁회의를 제안하고, 평화당과 대안신당이 참여해 의제를 설정하자"고 설명했다.

그는 '기존 정치권 인사는 뒤로 빠지고 새 인물을 앞세워야 한다'는 정 고문의 주장에 대해선 "손 대표와 정 대표 모두 수모를 당하면서 당대표직을 지키고 있는데, 현실적으로 가능할지 의문"이라며 회의적으로 바라봤다.

다만 "일차적으로 중도개혁통합을 이루고 총선 한두달 전에 대권 후보감이 통합신당을 지지하고 들어오면서 총선 때 평가를 받는게 필요하다"며 "대권 문제는 총선 이후에 논의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대안신당 소속의 김성호 전 의원도 '통합'을 강조했다. 그는 "통합을 추진하는 정치세력은 보수통합과 중도통합"이라며 "어느 세력이 더 큰 틀에서 통합을 이루느냐, 이것이 내년 총선에서 제1당을 결정할 것이라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국당이 추진하는 보수통합은 탄핵이라는 업보와 수구세력의 행태로 볼 때 한계가 분명해 보인다"고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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