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국내 현황 >
2020-09-21 00시 기준
확진환자
23045 명
격리해제
20248 명
사망
385 명
검사진행
22536 명
14.9℃
실 비
미세먼지 18

기획·분석

[D기획┃무늬만 극장 개봉작③] 숨은 걸작 찾기, 영화계 숙제

지금은 영화 홍수 시대다. 대중들은 제목조차 들어보지 못한 작품이 극장에 걸렸다 사라지는 일이 비일비재하다.
문제는 영화 개봉 자체에 대한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해외 영화계에서 호평을 받은 작품들조차 국내 개봉 시기를 잡지 못하는 경우가 상당하다는 점이다. 관객들도 지나치게 많이 쏟아지는 영화들 속에서 숨어 있는 진주를 찾기란 쉽지 않다.
실제로 해외 주요 영화제에서 수상했던 작품들이지만 극장에 개봉한 지 일주일 만에 막을 내리는 경우가 많다. 심지어 최근 세계 3대 영화제 수상작 중 상당수는 개봉 시기조차 잡지 못하고 있는 게 현실이다.
2019년 베를린국제영화제 금곰상을 받은 나다브 라피드 감독의 '시너님스(Synonyms)'나 2018년 금곰상을 받은 아디나 핀틸리에 감독의 '터치 미 낫(Touch Me Not)'조차 아직 국내 관객들의 만나지 못했다. 해외 영화제 수상이 국내 흥행을 보장해주지 못하는 데다, 이를 받아줄 영화관의 상황도 그리 여유롭지 않기 때문이다.
그나마 기회를 받은 작품들조차 성적은 기대 이하다. 2017년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을 받은 루벤 외스틀룬드 감독의 '더 스퀘어'나 2017년 베를린 영화제 금곰상을 받은 일디코 엔예디 감독의 '우리는 같은 꿈을 꾼다'조차 누적 관객수 2만 명을 넘지 못했다.
작품 홍수 속에서 좋은 작품을 찾아내는 것은 결국 관객들의 몫이다. 관객들이 얼마나 능동적으로 작품 정보를 취합하느냐에 따라 영화를 보는 눈도 달라질 수 있다.
최근 주목을 받는 건 영화 유튜버들이다. 양경미 한국영상콘텐츠산업 연구소장은 "영화 평론가들은 대중들의 시각과의 괴리가 있고, 영화 매체나 잡지는 작품 홍보에 활용된다는 점에서 관객들의 신뢰도가 낮은 편"이라며 "그래서 대안으로 떠오른 게 영화 관련 유튜버들"이라고 말했다.
다만 일부 영화제작사들이 유튜버들을 영화 홍보에 활용하고 있다는 점은 유의해야 한다. 과거 음식 관련 파워 유튜버들이 지나치게 상업성을 띠기 시작하면서 대중들의 외면을 받은 것처럼, 영화 유튜버에 대해서도 맹신보다는 다양한 비판적으로 보는 자세가 중요하다.
양 소장은 "영화는 직접 보기 전까지는 판단할 수 없고, 보고 난 뒤엔 후회해도 환불이 되지 않는 특징을 갖고 있다"며 "관객들은 능동적으로 정보를 취합함으로써 스스로 영화 선택에 따른 손해를 막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국내 멀티플렉스 상영관이 운영하는 특별관 CGV 아트하우스, 롯데시네마 예술영화관 아르떼, 메가박스 필름소사이어티 등을 주목해보는 것도 좋다. 이들 상영관에서는 작품성이 높지만, 관객들이 놓치기 쉬운 다양성 영화나 독립예술영화들을 꾸준히 소개하고 있다. 그나마 이 상영관에서 소개되는 작품들은 상영기간과 상영횟수를 보장받는다.
최근에는 우디 앨런 감독의 '레이니데이인뉴욕'이 독립예술영화 전문관에서 소개되면 큰 호응을 얻었다. 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여파로 신작들이 개봉을 미룬 최근에는 9회 베니스영화제에서 은사자상을 수상한 '마스터', 골든글로브 작품상을 수상한 '아메라칸 허슬' 등이 소개되기도 했다.
CGV 황재현 홍보팀장은 "각종 특별전이나 감독 회고전 등을 기획해 영화를 좋아하는 고객들이 힐링하고 메시지를 전달받고, 위로를 받을 수 있는 작품들을 잘 선별해서 상영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말했다.
아쉬운 것은 극히 일부 상영관에서 이루어지는 데다, 작품 홍보가 부족하다는 점이다. 상업적인 영화나 독립예술영화 모두 결국은 작품 홍보에 따른 노출 빈도, 감독과 배우들의 인지도에 영향을 받기 마련이기 때문이다.
또 영화관이 작품을 선정하는 기준도 결국은 외형적인 요소에만 집착한다는 비판도 있다. 양 소장은 "영화들이 홍보에 연연하고 질보다는 환상주의에 빠진 투자·제작사들이 많아졌다. 콘텐츠보다 외적인 인지도에 집착하는 것은 경향이 많아졌다"고 지적했다. 영화관들도 결국은 이러한 분위기에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특히 "(영화관이) 일정한 기준에 의해 작품을 선별하는 것 또한 결국은 관객들의 선택의 폭을 제한시킨다는 비판을 피할 수는 없다"고 지적했다.
결국, 다양한 영화들이 보다 많은 상영관에서 기회를 얻을 수 있는 풍토가 필요하다. 관객 평가를 받기도 전인 개봉 첫 주부터 극히 제한된 상영관 상영으로 운명이 좌우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극장에서는 블록버스터 영화 홍보뿐만 아니라 다양한 작품들을 관객들이 접하고 판단할 수 있도록 보다 적극적이고 세심한 배려가 필요하다. 이를 제도적 정착시킬 수 있도록 법과 제도의 보완이 필요한 부분이 없는지도 점검해봐야 할 시점이다.


‘개는 훌륭하다’, “무는 개와 살 순 없어” vs “훈련으로 고치면 돼” 갈등

2020.09.21 21:40 | 류지윤 기자 (yoozi44@dailian.co.kr)(yoozi44@dailian.co.kr)

‘개는 훌륭하다’에 개통령 강형욱을 긴장하게 만드는 영리한 고민견이 등장한다.
21일 방송될 KBS2 ‘개는 훌륭하다’(이하 ‘개훌륭’)에서는 들개 출신의 입질 지뢰견 봄이의 교육이 진행된다.
제작진은 “가족과 떨어져 살고 있는 18세 소녀 보호자는 입질이 심한 봄이로 인해 고민이 크다. 봄이의 입질로 보호자는 물론 가끔씩 집에 오는 가족들까지 온몸에 상처가 가득하기 때문. ‘무는 개와 살 순 없다’는 가족들과 보호자의 갈등은 점점 깊어지고 있다. 하지만 보호자에게 봄이는 가족의 빈자리를 채워주며 곁을 지켜주는 반려견 이상의 존재이기에 보호자는 봄이를 사랑하는 만큼 교육 의지를 더욱 불태우며 개통령 강형욱에게 도움을 요청한다”고 방송을 예고했다.
그러나 강형욱은 들개에게서 태어난 봄이의 입질 행동을 유심히 관찰한 후 “‘개훌륭’ 사상 TOP3 안에 들 정도로 머리가 좋다”라며 봄이의 영리함에 놀라움을 표했다는 후문이다. 오후 10시 40분 방송.

‘신박한 정리’, 정주리‧정은표 포함 열두명 의뢰인 근황 전한다

2020.09.21 21:30 | 류지윤 기자 (yoozi44@dailian.co.kr)(yoozi44@dailian.co.kr)

‘신박한 정리’가 의뢰인들의 중간 점검에 나선다.
21일 방송되는 tvN '신박한 정리'(연출 김유곤. 김상아)는 그동안 출연했던 열두명 의뢰인들의 근황을 전한다. 정리의 기적을 경험하고, 새로워질 일상을 다짐했던 출연진들이 과연 정리 후 모습을 잘 유지하고 있는지 점검한다.
제작진은 “그동안 '정리 열풍'을 일으키며 많은 정리 팁을 전달해 호응을 얻었던 '신박한 정리단'의 소소한 이야기도 공개된다. 오늘 방송에서는 정리 초보였던 윤균상이 신애라에게 인정받은 사연과 이들의 진솔한 일상도 그려지며 재미를 더할 전망”이라며 “많은 출연진들의 정리 근황이 공개될 예정인 가운데 특히 많은 시청자들이 가장 궁금해했던 정주리와 정은표 가족의 정리 근황 역시 시청자들에게 소개해 궁금증을 해결한다”고 전했다.
tvN '신박한 정리'는 28일(월) 방송은 휴방한다. 오후 10시 30분 방송.

‘애로부부’ LPG 출신 허윤아, 연애시절 이야기 끝나자마자 ‘돌변’(?)

2020.09.21 21:01 | 류지윤 기자 (yoozi44@dailian.co.kr)(yoozi44@dailian.co.kr)

‘19금’ 부부 토크쇼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이하 ’애로부부‘)’가 LPG 원년 멤버 출신인 아내 허윤아와 남편 이남용의 역대급 속터뷰를 예고했다.
21일 방송되는 ‘애로부부’ 9회에는 결혼 6년차를 맞은 허윤아&이남용 부부가 출연, 연애 3개월 만에 불타는 사랑 끝에 결혼에 골인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제작진에 따르면 허윤아는 “대학 시절 오빠, 동생 사이로 만났는데 그 때는 남편이 과묵하고 너무 멋있었다”며 “이후 연락이 끊겼다가 13년 만에 SNS로 재회해 9살의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결혼했다”고 밝혔다. 이남용 역시 “연애한 지 3개월, 그땐 정말 불탔다. 손만 대도 뜨거웠다”며 3개월 만에 아이가 생겨서 ‘초고속 결혼’을 하게 됐다고 돌아봤다. 또 이남용은 “아내가 정말 시도때도 없이 ‘러브시그널’을 보내서 ‘지금 원해?’라며 받아주기 바빴다”고 말했고, 허윤아는 민망함에 “진짜 미쳤나 봐, 그만 얘기해”라며 남편을 만류했다다는 후문이다.
제작진은 “이날의 의뢰인은 바로 아내 허윤아였고, 두 사람은 불탔던 연애시절 이야기가 끝나자마자 ‘용호상박’의 대결을 펼치기 시작했다. ‘강철 멘탈’ 부부의 우열을 가릴 수 없이 리얼한 입담에 MC 이상아는 ‘저 분들, 둘 다 순간 정신줄을 놓고 다 얘기하는 것 같다’며 혀를 내둘렀다”고 방송을 예고했다. 오후 10시 방송.

첫 방 ‘좀비탐정’, 유재석-송가인-유민상 등 특급 카메오 공개

2020.09.21 20:31 | 류지윤 기자 (yoozi44@dailian.co.kr)(yoozi44@dailian.co.kr)

‘좀비탐정’이 화려한 라인업을 자랑하는 카메오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21일 첫 방송되는 KBS2 새 월화 예능드라마 ‘좀비탐정’은 부활 2년 차 좀비가 탐정이 되어 자신의 과거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휴먼 코미디 드라마다. KBS 예능국의 기대작답게 다채로운 카메오의 등장도 예고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드라큘라를 연상케 하는 날카로운 송곳니를 장착, 파격적인 강시 분장의 유재석부터 시작해, 송가인, 김요한, 유민상, 김민경, 나태주, 이영지까지 줄줄이 등장한다.
제작진은 “미친 라인업을 자랑하는 초특급 카메오 군단은 ‘좀비탐정’ 속 예상치 못한 장면에 등장해 ‘꿀잼’을 더할 예정이다. 과연 이들은 어느 장면에 등장해 좀비와의 풍성한 ‘공생 라이프’를 완성할지 기대감이 한껏 더해진다”고 전했다. 오후 9시 30분 방송.

‘요트원정대’ 장기하 울린 진구 한마디는?

2020.09.21 19:30 | 류지윤 기자 (yoozi44@dailian.co.kr)(yoozi44@dailian.co.kr)

‘요트원정대’ 장기하가 눈물을 흘린 사연은 무엇일까.
21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요트원정대’ 6회에서는 거센 폭풍우가 몰아치는 망망대해 속 극한에 몰리는 진구, 최시원, 장기하, 송호준의 모습이 담긴다. 항해 이후 최악의 날씨와 맞닥뜨린 ‘요트원정대’의 그야말로 리얼 생존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제작진은 “이런 가운데 장기하는 지쳐 쓰러진 대원들을 위해 요리에 나선다. 그동안 ‘요트원정대’ 메인 셰프로 맹활약했던 장기하였지만, 폭풍 속 요리를 하는 것은 쉽지 않았다고. 서 있기조차 힘들 정도로 요트가 거세게 흔들리고, 그릇들을 꺼내려 하면 우르르 물건들이 쏟아지는 등 요트 안은 아수라장 그 자체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장기하는 대원들 밥을 굶길 수 없다며 요리를 강행했다. 빵을 제대로 구울 수도 없는 상황. 장기하는 최악의 조건 속에서 햄, 치즈, 깻잎을 얹어 샌드위치를 뚝딱 만들었다고. 요리 기인으로 등극한 장기하의 모습은 어떠할지 궁금증이 더해진다”고 방송을 예고했다. 오후 8시 30분 방송.

[D:현장] 빈 틈 없는 ‘18 어게인’, 폭넓은 시청층 확보 가능할까

2020.09.21 16:00 |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composerjs@dailian.co.kr)

‘18 어게인’이 폭 넓은 연령대의 시청자들을 공략하고 나섰다.
21일 오후 JTBC 새 월화드라마 ‘18 어게인’ 제작발표회가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다. 현장에는 하병훈 감독과 배우 김하늘, 윤상현, 이도현, 김유리, 위하준이 참석해 작품에 대해 설명했다.
‘18 어게인’은 이혼 직전인 18년 전 리즈 시절로 돌아간 남편의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하 감독의 전작인 ‘고백부부’의 확장 버전으로 볼 수 있다. 하 감독은 “‘고백부부’가 과거의 이야기라면, ‘18 어게인’은 현재와 미래의 이야기”라며 “고등학생인 쌍둥이 아이를 둔 젊은 부부의 이야기에 초점을 두고 아이들과 부부, 가족의 이야기로 확장을 시켰다”고 설명했다.
원작과의 차별도 뒀다. 하 감독은 “작품을 기획하다가 10년 전에 봤던 영화 ‘17 어게인’을 다시 봤다. 그때와 달리 뭔가 짠했다. 이들의 이야기로 하여금 육아를 하고 있는 부모들, 우리를 키운 부모님 세대들에게 공감과 위로가 될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원작은 아내 역할의 비중이 크지 않다. 원작에 없던 아내의 이야기, 설렘 가득한 멜로, 꿈에 대한 이야기들이 계속 펼쳐진다”고 예고했다.
JTBC 이적 후 첫 작품이라는 점에서 부담도 있었다. 그는 “살면서 이렇게 부담을 느낀 건 처음”이라며 “오랫동안 준비했고 편집까지 오랜 시간 공 들이면서 부담감이 확신이 될 수 있게끔 노력으로 이겨보자는 마음으로 시작했다. 지금은 부담보다는 즐거움과 설렘이 더 커졌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김하늘과 윤상현, 이도현, 김유리, 위하준이 펼칠 연기에도 기대가 크다. 먼저 김하늘은 “대본을 정말 재밌게 봤다. 정다정은 어릴 때 결혼해서 꿈을 잃고 살아가다가 이혼 위기를 앞두고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한다. 그 모습이 대단하다고 생각했다. 훗날 다정이 같은 엄마가 되고 싶다고 생각하며 연기했다. 어린 나이에 한 선택을 책임지려고 하는 모습이 대견스러웠다. 서로 오해하고 있는 부분이 밝혀지는데 오해가 풀린 이후의 느낌을 보면 훨씬 박수를 쳐주고 싶은 부분이 많았다”고 캐릭터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캐릭터 자체가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그 안에 로맨틱 코미디도 있는데 기존에 제가 했던 것보다 현실적으로 보여줄 수 있어 재밌게 연기하고 있다. 감동적인 부분이나 마음을 울리는 부분도 매적”이라고 애정을 보였다.
윤상현과 이도현은 극 중 2인 1역을 소화한다. 하나의 캐릭터를 연기하다 보니 두 사람의 싱크로율도 관전 포인트다. 하 감독은 “두 사람이 닮아 보이고 점점 닮아가더라. 말투나 행동에 있어 점점 싱크로율이 높아졌다”며 시청자들의 기대를 높였다.
윤상현은 “작품 안에 감정선이 많고 섬세하다. 울컥울컥 할 수 있고 감동도 많았다. 하병훈 감독님과 도현이랑 계속 만나 대본 리딩 하면서 톤이나 특징을 잡았다. 시청자들에게 거부감을 없애고자 노력했다”고 했고, 이도현 역시 “대본리딩을 정말 많이 했다. 선배님 톤에도 맞추고 선배님도 제 톤에 맞춰주면서 중점을 찾았다. 그렇게 톤을 맞췄다. 최대한 같은 인물로 보이기 위해 선배님을 많이 관찰했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자신감이 생겼고 당당하게 연기를 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특히 하 감독은 이번 작품을 “10대부터 50대가 같이 볼 수 있다”면서 “시청자분들이 시간낭비 하지 않을 수 있도록 한 땀 한 땀 정성스럽게 만들었다”고 자신했다.
‘18어게인’은 21일 첫 방송된다.


TV 엿보기

· · ·

스타인터뷰

[D:인터뷰] 이상엽 "이상엽의 윤규진을 보여주고 싶었다"

KBS2 주말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이하 '한다다')는 지난 13일 34.8%(닐슨, 전국코리아)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종영했다. 이 드라마는 이혼에 대해 부모와 자식간의 간극과 위기를 헤쳐 나가는 과정을 보다 현실적으로 그려냈다. 주말극 단골 소재인 막장 설정을 최대한 지양하고 캐릭터마다 따뜻한 온기가 느껴져 호평을 받았다.
이상엽은 극중 나희(이민정 분)와 이혼 후 다시 사랑을 깨달아가는 윤규진 역으로 출연했다. 이별과 사랑을 반복하는 과정에서 이민정과의 케미스트리가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이상엽은 극중 윤규진이 이상엽 그 자체로 보일 수 있도록 노력했다. 평소라면 캐릭터를 만들어 연기했을테지만 이번 만큼은 '이상엽의 윤규진'을 보여주고 싶었다.
"캐릭터에 서서히 스며들고 싶었어요. 극 중 싸움도 연기가 아닌 현실적인 싸움으로 보여졌으면 했고, 숨소리, 한숨조차도 제것으로 보여드리고 싶었어요. 중반부터 어느 순간 제 모습이 많이 닿은 것 같아요. 작가님이 의도한건진 모르겠지만 윤규진은 말투가 저에게 많이 맞춰져 있는 캐릭터였어요."
이민정과의 부부 연기는 이상엽에게 특별한 경험이었다. 이상엽은 이민정을 최고의 파트너라고 칭했다. 아직 미혼이지만 결혼과 이혼, 재결합을 겪은 윤규진을 연기하며 진지하게 생각해보기도 했다.
"이병헌 형님이 의식되지 않은건 아니었지만 우리 드라마를 재미있게 봤다고 들었어요. 제 연기를 봐주시다니 참 신기하고 영광이었죠. 이번 드라마를 통해 입덧도 해보고, 이혼도 해보고, 재결합도 해봤네요. 재결합하는 상황은 담담하게 표현하고 싶었어요. 그러면서 자연스레 결혼에 대해 생각해봤는데 말하지 않는 배려는 배려가 아니란 걸 깨달았죠."
'한다다'는 캐릭터 모두가 행복한 일상을 지내는 결말을 맞았다. 윤규진은 이민정과 재결합 후 쌍둥이를 얻어 행복한 가정을 꾸렸다. 다희(이초희 분)와 재석(이상이 분)는 사랑의 결실을 맺어 부부가 됐다. 송영달(천호진 분)과 장옥분(차화연 분)은 댄스 대회에 출전하며 제 2의 즐거운 노년시기를 보내는 모습으로 막을 내렸다. 더할 나위 없는 해피엔딩이다.
"전 꽉 다힌 이 해피엔딩이 마음에 들어요. 모든 캐릭터가 성장을 했어요. 저도 '한다다'를 통해 성장하고 행복에 대한 생각을 해보는 계기가 됐어요. 이 드라마는 사람이 잘 보이는 드라마였던 것 같아요. 배우들이 연기를 잘하기도 했지만 작가님도 글을 잘 써주신 것 같아요."
이상엽은 올해 SBS '굿캐스팅'과 KBS '한 번 다녀왔습니다'로 동시기 다른 캐릭터를 통해 시청자를 바쁘게 만났다.
"이게 가능한 일인가 싶기도 하고, 이래도 되나 싶었어요. 시청자들이 윤규진과 윤석호를 헷갈려 할 수도 있고, 제가 하는 연기다보니 똑같이 볼까봐 걱정도 됐어요. 그래도 윤규진과 윤석호를 각각 좋게 봐주셔서 다행이었죠."
2020년 9월까지 배우로 쉼 없이 보냈던 이상엽은 재충전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다. 스스로 배우로서 바닥이 났고 신선함이 필요하다고 평가했다.
“바닥이 난 걸 무엇으로 어떻게 채울까 고민 중입니다. 요즘은 쉬면서 제 얼굴을 천천히 다시 보고 있어요. 변화가 필요한 것 같아요."
2007년 KBS 드라마 '행복한 여자'로 데뷔한 이상엽은 어느덧 데뷔 14년차가 됐다. 무명시절 스스로 흥미를 주지 못하는 배우라고 생각한 그는, 작품으로 연기적 갈증을 채우고 있지만 슬럼프는 여전하다고 고백했다. 스스로 만족하지 않고 고민하며 담금질했기에 지금의 단단한 이상엽이 있을 수 있었다.
"쉬지 않고 계속 연기하길 잘한 것 같아요. 포기하지 않은 제가 기특하기도 해요. 현장에서 느껴지는 엔돌핀이 저의 원동력이 된 것 같아요. 또 연기를 하며 느껴지는 성취감으로 스스로를 다독이고 있어요. 잘 즐기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여전히 슬럼프는 극복 중입니다."

사건사고

·
·
·

‘수다맨’ 강성범, 원정 도박 의혹…필리핀 카지노 VIP 주장

‘수다맨’으로 유명한 개그맨 강성범이 해외에서 불법 도박을 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최근 한 유투버는 지난 20일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강성범 필리핀 원정도박 폭로’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해당 유튜버는 강성범이 사회를 보고 있는 모습이 담긴 사진 한 장을 공개하면서 “필리핀 카지노에서 사회를 보고 있는 강성범이다. 얼마나 안면이 있으면 이렇게 사회를 보겠나”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근 강성범에 대한 여러 제보를 받았다. 과거 도박 전력은 물론 다른 제보도 받고 있다”면서 “오늘 한번뿐 아니라 앞으로도 강성범 관련 방송을 할 것”이라며 강성범이 필리핀 카지노의 VIP라고 주장했다.
이밖에도 영상에서는 과거 가수 신정환이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사설 도박장에서 검거될 당시 도박에 참여했던 연예인 3명의 실명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중 한명은 유명 한류스타다.
강성범은 해당 영상이 공개된 이후 스포츠조선을 통해 “사실무근”이라며 억울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강성범은 현재 유튜브에서 구독자 20만 명 이상을 보유한 시사 이슈 관련 콘텐츠를 운영 중이다.

주호민 “‘시민 독재’ 표현은 실언, 아차 싶었다” 사과

웹툰 작가 주호민이 웹툰 내용을 독자들이 검열하고 있다며 최근 인터넷 방송에서 ‘시민 독재’라는 표현을 사용한 것에 대해 사과했다.
주호민은 지난 19일 오후 자신의 유튜브 채널 ‘펄이 빛나는 밤’에 ‘사과의 말씀’이란 제목으로 영상을 게재했다.
주호민은 “‘시민 독재’란 표현은 제가 조절하지 못하고 나온 실언이다. 사과드린다”며 “신인 창작자들의 의욕이 꺾이는 것 같아서 ‘용기를 갖고 재밌다고 생각하면 그리라’는 생각에서 말했는데 단어 선택이 신중하지 못했다. 저도 아차 싶었다. 과장된 말”이라고 해명했다.
또 자신의 발언이 최근 여성혐오라는 비난을 받고 있는 기안84의 ‘복학왕’과 삭의 ‘헬퍼’를 염두에 둔 것은 아니라고 해명했다. “많은 분이 오해하는데 두 작가의 만화를 보지 않는다. 그것 때문이 아닌 전반적인 분위기에 대한 얘기였다”는 것이다.
앞서 주호민은 18일 새벽 인터넷 방송 트위치에서 웹툰 검열과 관련된 네티즌 질문에 “최근 질이 낮고 보편적인 상식과 인권에서 벗어나는 만화들이 있었다. 만화는 무엇이든지 표현할 수 있지만 건드려서는 안 되는 부분이 있다. 선천적인 장애와 같은 것을 희화화해서는 안된다”고 전제하면서도 “웹툰 검열이 진짜 심해졌다. 과거에 검열을 국가에서 했다면 지금은 시민과 독자가 한다. 시민 독재 시대가 열린 것으로 이 부분은 굉장히 문제가 크다. 이런 현상은 더 심해지게 될 것이고 지금은 시민이 시민을 검열하기 때문에 뭔가를 할 수가 없다. 힘겨운 시기에 만화를 그리고 있다”고 말했었다.

“사실 인정하지만”…‘프듀 조작’ 안준영 PD 측, 사기죄 재고 요청

엠넷의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 시리즈 투표 조작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안준영 PD 등이 항소심에서 “사기죄가 성립할 수 있는지 다시 한 번 판단해달라”고 요청했다.
서울고법 형사1부(정준영 송영승 강상욱 부장판사)는 18일 사기 등 혐의로 기소된 안 PD의 항소심 첫 공판을 열었다.
안 PD 측 변호인은 “피고인은 객관적 사실관계에 대해 인정하지만, 변호인 입장에서 사기죄 법리가 적용 가능한지 다시 살펴봐 주기를 요청한다”면서 “피고인이 일부 잘못된 행동을 하기는 했지만, 과연 기만행위라고 할 수 있는지 의문”이라고 밝혔다.
실형을 선고한 1심 형량에 대해서도 “피고인에게 개인적 이득을 얻을 목적이 없었고, 본인이 맡은 프로그램의 완성도를 위하는 과정이었다는 점을 참작해 원심 형이 적정한지 살펴봐 달라”고 덧붙였다.
재판부는 안 PD 등에게 프듀 시즌3·4에서 순위가 뒤바뀌어 합격 여부가 갈린 연습생들의 명단을 토대로 순위조작에 대한 구체적 내용을 석명하라고 명령했다.
재판부는 “이 사건은 방송을 시청하고 ‘국민 프로듀서’로서의 자부심을 갖고 열심히 투표한 시청자에게 큰 충격을 줬다. 공정하게 평가받고자 열심히 했던 학생들이 불공정한 순위조작의 참담한 현실과 마주하게 된 사건”이라고 지적했다.
검찰과 변호인이 1심의 양형 외에 혐의에 대해 크게 다투는 부분이 없어 재판부는 다음 달 23일 양측의 최종 의견을 듣고 항소심 변론을 종결하기로 했다.
안 PD 등은 ‘프로듀스 101’ 시즌 1∼4 생방송 경연에서 시청자들의 유료 문자투표 결과를 조작해 특정 후보자에게 혜택을 준 혐의를 받는다. 안 PD는 지난해부터 연예기획사 관계자들에게서 여러 차례에 걸쳐 수천만 원 상당의 유흥업소 접대를 받은 혐의(배임수재)도 있다.
1심은 이런 혐의를 유죄로 인정해 안 PD에게 징역 2년과 추징금 3700만원을, 같은 혐의로 함께 기소된 김용범 CP에게는 징역 1년 8개월을 각각 선고했다.

“CHOO”하다며 정부 저격한 JK김동욱, 논란 커지자 SNS 폐쇄

가수 JK김동욱이 현 정부를 비판하는 글을 올렸다가 논란이 일자 SNS 계정을 삭제했다.
JK김동욱은 평소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정치 이슈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을 가감없이 적어 올렸다. 지난 14일에는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국회 정치 분야 대정부질문에 참석해 아들의 군 특혜 논란과 관련 공방을 벌이자 “Choo하다 Choo해”라고 적었다. 이는 추미애 장관의 이름을 빗대 비꼬는 의미다.
JK김동욱의 현 정부에 대한 비판은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9월에는 “조국아 이젠 사과해라”라는 글로 딸 특혜 논란에 휩싸인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을 저격했고, 올해 3월에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산으로 발생한 마스크 품귀현상에 “마스크로 시작해서 마스크로 끝날 것만 같은 이 정권”이라고 적었다.
또 지난 6월 인천국제공항공사 정규직 전환 사태 당시에는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향해 “당신이 누군지 관심도 없고 알고 싶지도 않지만 말씀 가려서 하자”고 쓴 소리를 했다.
JK김동욱의 발언들은 온라인상에서 빠르게 퍼졌고, 네티즌들 사이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소신발언이라고 그를 옹호하는 이들이 있는가 하면, 대중적 영향력을 가진 가수로서 편향된 잣대를 들이미는 것이 부적절하다는 의견도 있었다.
현재 그가 진행을 맡고 있는 ubc 울산방송 음악프로그램 ‘뒤란’ 시청자 게시판에도 비난 글이 쇄도하고 있다. 논란을 의식한 탓인지 JK김동욱은 트위터를 삭제하고 인스타그램은 비공개로 전환한 상태다.

승리, 입대 7개월 만에 첫 군사재판…성매매 등 혐의만 8개

해외 투자자 성매매 알선·상습도박 등의 혐의로 기소된 가수 승리에 대한 첫 재판이 16일 군사법원에서 열린다.
지상작전사령부 보통군사법원은 이날 오전 10시 성매매알선등행위의처벌에관한법률 위반(성매매알선등·성매매),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 위반(카메라등이용촬영), 상습도박, 외국환거래법 위반,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 위반(횡령), 식품위생법 위반, 업무상횡령 등의 혐의로 기소된 승리에 대한 첫 재판을 연다.
승리는 2015년 9월부터 2016년 1월까지 해외 투자자에게 성매매를 알선하고 정준영 등이 포함된 모바일 메신저로 여성의 신체사진을 전송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2013년 12월부터 3년이 넘게 미국 라스베이거스 등지에서 상습적으로 도박을 하고, 도박자금을 달러로 빌리면서 이를 신고하지 않은 혐의(외국한 거래법 위반)도 받는다.
당초 이 사건은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부에 배당됐지만, 승리가 군에 입대하면서 제5군단사령부 보통군사법원으로 이송됐다.
이후 제5군단사령부 보통군사법원에서 지상작전사령부 보통군사법원으로 관할 이전을 신청해 지상작전사령부 보통군사법원에서 재판을 맡게 됐다.
앞서 승리는 경찰과 검찰 수사 단계에서 1차례씩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았지만, 구속영장은 모두 기각됐다.

김형인, 불법 도박장 운영 혐의로 기소…직접 도박 참여하기도

SBS 공채 개그맨 출신인 김형인이 불법 도박장을 운영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MBC 등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은 도박장소 개설 등 혐의로 김형인과 함께 후배인 지상파 공채 개그맨 최모 씨를 지난 1일 기소했다.
이들은 2018년 서울 강서구의 한 오피스텔에 불법 도박장을 개설한 뒤 홀덤 게임 판을 주선하고 수수료를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또 김형인은 직접 도박에 참여한 혐의도 있다.
이에 대해 김형인은 한두 번 도박을 한 것에 대해서는 인정했지만, 불법 도박장은 직접 개설하지 않았다면 혐의 일부를 부인했다.
김형인은 2003년 SBS 7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SBS 코미디 프로그램 ‘웃찾사’를 통해 대중들에게 인기를 얻었다. 최근에는 교도소에 수감된 재소자의 식단 등을 소재로 하는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원정도박 혐의’ 초신성 윤학·성제 “안일한 생각 깊이 후회”

해외 원정 불법도박 혐의로 입건된 그룹 슈퍼노바(초신성) 멤버 윤학과 성제의 소속사가 이들의 입장을 대신 밝혔다.
15일 슈퍼노바 소속사 SV엔터테인먼트는 “윤학, 성제의 부주의한 행동으로 인한 좋지 않은 소식으로 아껴주신 팬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라며 “윤학, 성제는 여행 중 안일한 생각에 부주의한 행동을 하게 된 점에 대해 깊이 후회하고 반성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사건을 통해 행동 하나하나에 늘 신중하고 공인으로서의 책임감을 가지고 행동해야 함을 다시 한 번 깨닫게 되었다”면서 “매사 신중하게 생각하고 책임 있는 행동을 하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두 사람은 2016년부터 2년간 판돈 700만~5000만원을 걸고 ‘바카라’ 도박을 한 혐의를 1~2차례 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필리핀에서 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불법 온라인 도박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들 외에 다른 연예인들도 해외 도박에 연루됐는지 수사를 확대할 계획이다.
두 사람이 소속된 초신성은 2007년 데뷔했으며 일본에 진출해 현지 오리콘 차트에서 상위권을 기록하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2018년 전 소속사와 계약이 만료된 이후 멤버 성모가 빠지고 5인 체제로 재편, 팀명을 슈퍼노바로 변경했다.
아래는 SV엔터테인먼트 입장 전문.
SV ent 입니다.
저희 회사 소속 그룹인 슈퍼노바(초신성)의 멤버 윤학, 성제의 부주의한 행동으로 인한 좋지 않은 소식으로 아껴주신 팬 여러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윤학, 성제는 여행 중 안일한 생각에 부주의한 행동을 하게 된 점에 대해 깊이 후회하고 반성하고 있습니다.
그 동안 저희를 응원해주신 팬들과 관계자들에게 염려와 실망을 안겨드려 죄송합니다.
이번 사건을 통해 행동 하나하나에 늘 신중하고 공인으로서의 책임감을 가지고 행동해야 함을 다시 한 번 깨닫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매사 신중하게 생각하고 책임있는 행동을 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죄송합니다.

“판도라TV 공동창업자”라던 박인철 대표, ‘집사부일체’ 거짓 논란 해명

SBS ‘집사부일체’에서 “판도라TV를 공동창업하고 구글로부터 1600억원 인수 제안을 받았다”고 주장했던 박인철 파워풀엑스 대표가 공식 사과 글을 올렸다.
박 대표는 지난 12일 자신의 SNS와 파워풀엑스 홈페이지에 “‘집사부일체’ 시청자 여러분들과 SBS 관계자분들, 함께 한 출연진 여러분들에게 심려를 끼치게 된 점 깊이 사과드린다”면서 장문의 사과문을 공개했다.
그는 “방송프로그램 출연이라는 커다란 부담 속에서 몇몇 표현의 문제로 사과드리게 된 점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면서 사실 관계를 바로잡았다.
박 대표에 따르면 판도라tv 김경익 대표와 그는 1998년 (주)시작시스템즈부터 인연이 됐고, 지금까지도 이어져오고 있다/ 1999년 레떼라는 법인으로 시작하였으며, 판도라 TV라는 이름은 2004년에 시작되었고 2005년에 본격적인 서비스가 시작됐다. 박 대표는 2006년 (주)넷포츠를 경영하고 있던 중 “광고사업을 맡아 달라”는 김경익 대표의 요청을 받아 판도라tv에 팝류했다.
박 대표는 “일반직원이 아니라 사내 광고대행사를 창업하는 구조로 일을 하였고 4명으로 시작한 광고사업본부는 20명까지 늘었다. 광고사업본부의 20명의 급여는 동업자의 마음으로 광고성과에서 나온 수익을 통해 광고사업본부에서 직접 지급 되었다”면서 “창업멤버가 창업원년의 멤버라는 의미보다 초창기에 본격적으로 함께 사업을 확장했다는 뜻으로 발언하였다”고 해명했다.
동영상 광고에 대해서도 “제 개인을 강조하기보다는 판도라TV가 가장 먼저 시행했다는 의미를 전달하고자 하는 의도였다”고 설명했다. 구글과 인수설에 대해서는 “다양한 회사들과의 미팅 과정에서 나온 이야기였으나 구체적인 인수진행까지 갔던 부분은 아니”라고 말했다. 박 대표는 “해당 표현이 1996년부터 친분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김 대표님과 판도라TV에 누가 될 수 있다는 점에 대해서 깊이 생각지 못했다”며 “방송상 표현에 있어 더 명확치 못했던 점에 대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판도라TV는 10일 홈페이지에 올린 입장문을 통해 “판도라TV는 김경익 대표가 1999년에 설립하고 동영상 서비스는 2004년 시작됐다. 2006년 광고사업본부를 만들 때 박인철 상무로 입사하여 1년 8개월 정도 근무했던 직원으로 공동창업자가 아니”라고 지적했다. 이어 “동영상 광고는 2005년 10월 박인철 입사 전에 iCF라는 제품으로 이미 출시하였던 상품”이며 “구글로부터 인수 제안을 받은 사실이 없으며 1600억 인수 금액은 터무니없는 거짓”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판도라TV는 “사실관계와 다른 내용을 바로잡기 위해 SBS에 협조 공문을 발송하고 필요한 경우 언론중재위원회에 정정 보도 조정 신청을 할 예정”이라며 “박인철 대표에 대해 민형사상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박 대표는 “사태해결을 위한 판도라TV와의 진심을 담은 자리를 마련하여 과한 열정과 부족함으로 벌어진 잘못을 바로잡고자 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웹툰 '헬퍼', 여성 혐오에 아이유 모방 캐릭터까지 '논란'

네이버 웹툰 '헬퍼2:킬베로스'(이하 '헬퍼')가 여성혐오와 연예인 모방 캐릭터로 비난을 받고 있다.
지난 11일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의 '헬퍼 마이너 갤러리'에는 "이런 성차별적인 웹툰이 19금이라고 해서 네이버라는 초대형 플랫폼에 아무런 규제없이 버젓이 연재되는 것은 저희 남성들이 보기에도 분명 문제가 있다”는 글이 올라왔다.
'헬퍼'에는 어머니 매춘, 미성년자 강간, 학교 내 성폭행, 몰래 카메라, 약물 강간 등 자극적인 내용이 포함돼 있다. 특히 미리보기 서비스로 지난 8일 유료 공개된 247회에 여성 노인에게 약물을 투여하고 고문하는 내용이 논란의 불씨가 됐다.
또 방탄소년단 RM, 아이유, 위너의 송민호를 연상케하는 캐릭터가 등장해 팬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특히 아이유를 연상케 하는 '이지금'이라는 캐릭터가 성폭행 위기에 처한 여중생으로 그려져 비난이 커지고 있다. 이 캐릭터는 아이유와 닮은 외모는 물론 이름도 아이유의 인스타그램 계정 아이디 'dlwlrma'(이지금)으로 설정됐다.
네이버 웹툰 측은 "심각한 수준의 선정성·폭력성은 편집 단계에서 작가에게 수정 의견을 전달하고 있지만 수정 의견이 자칫 잘못하면 검열로 느껴질 수 있어 조심하는 부분이 있다. 혐오 표현에 대한 사회적 민감도가 높아지는 만큼 이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더욱 보완하겠다"고 전했다.
'헬퍼'는 2011년 10월 네이버에 연재되기 시작한 웹툰으로, 2012년 1월 시즌 1을 마치고 2016년 1월부터 매주 수요일 시즌2가 연재 중이다.

데일리안 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