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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욱, 조국에게 불리한 증언?…진중권 "결정적일 때 치사하게"

  • [데일리안] 입력 2020.06.04 09:59
  • 수정 2020.06.04 10:12
  • 정계성 기자 (minjks@dailian.co.kr)

2018년 발급한 인턴확인서 쟁점

최강욱이 조국에게 불리한 증언했다는 보도 나와

진중권 "야쿠자 의리만도 못할 것"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아들에게 허위 인턴증명서를 발급해준 혐의로 기소된 최강욱 열린민주당 대표가 지난 4월 21일 오전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첫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아들에게 허위 인턴증명서를 발급해준 혐의로 기소된 최강욱 열린민주당 대표가 지난 4월 21일 오전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첫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최강욱 열린민주당 대표를 향해 "그렇게 충성하는 척 하더니 정작 결정적인 대목에서는 치사하게 자기방어만 하고 주군을 사지로 내몬다"고 꼬집었다.


진 전 교수는'최강욱이 조국에게 불리한 증언을 했다'는 보도와 관련해 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의리의 두께 좀 봐라. 그냥 두 개 다 본인이 써줬다고 하지, 자기만 빠져나가려고 하나만 써줬다는 건 또 무엇인지"라며 이 같이 논평했다.


이어 "사실상 조국 팔아서 의원까지 됐으면 그 정도는 해줄 수 있는 게 아니냐"며 "야쿠자 의리만도 못할 것을..."이라고 혀를 찼다.


진 전 교수는 그러면서 "이게 정의와 의리의 차이다. 정의가 공적 이익의 문제라면 의리는 사적 이해의 문제"라며 "정의는 사익을 포기해야 세울 수 있지만 의리는 사익이 보장되는 동안에만 지켜지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조선일보>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2일 최강욱 열린민주당 대표의 재판에서 조국 전 장관의 로펌 인턴 확인서 위조 혐의와 관련된 진술이 나왔다. 최 대표는 2017년 1~10월 조 전 장관의 아들이 자신의 로펌에서 인턴 활동을 했다는 확인서를 허위로 작성해 준 혐의(업무방해)로 재판을 받고 있다.


그런데 조 전 장관 부부는 2017년 뿐만 아니라 2018년에도 자녀의 또 다른 대학원 입시에 별도의 허위 인턴 확인서를 제출한 것으로 조사됐다. 두 번째 인턴 확인서는 2018년 8월 7일자로 발급됐는데, 그 해 최 대표는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이 됐다. 검찰은 조 전 장관 부부가 2017년 최 대표가 발급해준 인턴 확인서를 스캔해 기간을 더 늘려 만든 것으로 의심하고 있었다.


이와 관련해 최 대표는 검찰의 서면진술에 "두 인턴 확인서 모두 내가 발급했다"고 했다가 지난 2일 재판에서는 "2017년 확인서 두 장 외에는 내가 작성한 게 아니다"라고 말을 바꾼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자 검찰이 조 전 장관 사건의 유죄증거로 사용하기 위해 "중요한 부분이니 공판 조서에 남겨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이에 다급해진 최 대표 측이 "다음 기일에 입장을 정리하겠다"고 요청하면서 조서 기재는 보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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