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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금융비전포럼-토론] 이효섭 자본시장硏 선임연구위원 "금투업계, 위험관리 강화...새 투자기회 발굴 모색해야"

  • [데일리안] 입력 2020.06.25 11:52
  • 수정 2020.06.25 11:52
  • 김민석 기자 (kms101@dailian.co.kr)

"저금리·저성장 등 거시경제 뉴 노멀 지속으로 이해관계자 자본주의 확대 중"

"금투업계 무형자산시대 흐름에 맞춰 새로운 투자기회 창출하는 전략 찾아야"

이효섭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CCMM빌딩에서 코로나19 여파로 더 깊게 드리워진 금융위기 해소 방안에 대하여 이효섭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CCMM빌딩에서 코로나19 여파로 더 깊게 드리워진 금융위기 해소 방안에 대하여 'AC시대, 금융 넥스트노멀 생존의 길을 묻다'를 주제로 열린 데일리안 2020 글로벌 금융비전 포럼에서 주제토론을 하고 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이효섭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금융투자업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변화될 자산운용 환경에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각 업권별로 위험관리를 강화하고, 새로운 투자기회를 발굴해 위기를 기회로 바꿔야 한다는 조언이다.


이효섭 선임연구위원은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CCMM빌딩에서 'AC시대, 금융 넥스트노멀 생존의 길을 묻다'를 주제로 열린 데일리안 2020 글로벌 금융비전 포럼에서 세 번째 토론자로 나와 이 같이 밝혔다.


이 선임연구위원은 우선 코로나19로 초저금리와 저성장으로 대표되는 뉴 노멀이 지속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에 위험회피가 증가되고, 양극화가 확대되는 등 이해관계자의 자본주의가 확대되는 중이라고 풀이했다.


코로나19로 자본시장에서는 ▲위험회피 성향 증가 ▲반세계화, 정부역할 증대 ▲공유→언택트 경제 등 구조적 변화가 발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디지털혁신, 뉴 노멀 등 이해관계자 자본주의가 가속화 되면서 체계자체가 개편되리라는 분석이다.


이미 자본시장으로 주변자금이 흘러 들어오면서 변화가 촉발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주식시장에서 나타난 개인투자자의 유입과 외국인매도 증가가 대표적이다. 코스콤에 따르면 올해 코스피 거래대금은 지난해 보다 99% 늘었다. 코스닥 역시 개인참여가 늘어나면서 같은 기간 거래대금이 87%상승했다. 이 같은 유동성의 유입에 주가가 반등하고 있지만 내재변동성이 3배 증가하는 등 높은 주가변동성 수준이 지속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 선임연구위원은 "코로나19 확산세가 진정되고 경기회복 기대로 주요국 주가지수가 큰 폭의 반등을 기록하고 있다"며 "경기침체 우려로 코스피도 단기간 큰 낙폭을 기록한 이후 빠르게 반등하면서 금융위기 당시를 상회했다"고 말했다.


이 같은 상황들이 결국 금융투자 환경 변화로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1980년부터 2008년까지를 미국 주식시장의 성장을 중심으로 한 주식과 파생시대로 본다면 지난해까지의 채권, 대체투자 시대를 거쳐 지금은 무형자산의 시대로 흘러가고 있다"며 "앞으로는 상장 전 지분투자(Pre-IPO), 비대면 직접투자, 신성장산업 출현을 통한 액티브 기회 등이 늘어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여기에 맞춰 국내 금융투자산업은 지속가능한 사업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새로운 투자기회를 만들어내고, 전사적인 자원배분을 통해 변화하는 시대에 대응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코로나19로 촉발된 글로벌 환경변화, 규제변화, 비우호적 경제환경 등 위기를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 선임연구위원은 "금투업계는 앞으로 사회책임투자를 확대하고 시스템리스크를 억제하는 등 위험관리를 강화하고, 비대면 서비스를 중심으로 디지털혁신을 가속화해야 한다"며 "무형자산에 대한 투자, 중개, 평가를 확대하고 시장중심 기업구조조정을 통한 새로운 투자기회를 늘려 위기를 기회로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이를 위해 정부가 정책을 통해 재도약을 도와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정부가 일관되면서 양적에서 질적으로 향하는 규제의 변화를 통해 원칙중심, 네거티브, 자율책임강화 등 합리적인 시장환경을 만들어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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