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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청기 전문가, 청능사란 무엇인가?

  • [데일리안] 입력 2020.08.05 18:00
  • 수정 2020.08.05 16:11
  • 김윤성 기자 (kimy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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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사회는 고령화로 인한 노인인구의 급격한 증가 외에도 소음노출, 각종 질병과 사고에 따라 의학적 치료로는 한계가 있는 난청인구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따라서 이러한 난청인에 대한 상담, 평가, 보장구 적합, 청능훈련 그리고 체계적인 사후관리까지 이 모든 일을 담당할 전문인력인 청능사(Audiologist)의 수요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


국내에서 ‘청능사’라는 직업은 생소하다. 청능사는 2차 세계대전 이후 퇴역군인들의 난청에 의한 의사소통 문제 해결을 위해 전문적인 교육과 훈련을 받은 청각관리 전문가(Hearing care professional)의 양성이 필요하게 되어 그 학문적 체계가 수십년 동안 완성이 되면서 ‘청능사’라는 자격 제도가 해외 선진국을 중심으로 발전해오고 있었다. 이미 유럽, 미국, 캐나다, 호주 등에서는 90% 이상의 국가들이 학부교육 이상의 교육과정을 개설하여 전문직 청능사를 배출함으로써 청력평가, 보장구 적합 및 청능재활을 기본으로 하는 업무뿐만 아니라 관련분야(이비인후과, 언어재활, 특수교육, 교육기관, 산업체)와의 협업 등으로 자국민들의 청각 관리 및 재활업무를 효율적으로 담당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청능사 양성을 위해 1997년에 한림국제대학원대학교에 청각학 석사과정을 시작으로 여러 대학교와 대학원에서 4년의 학부와 석박사 교육과정이 개설되었다. 청각해부생리, 심리음향학의 기초이론부터 다양한 주관∙객관적인 청력평가, 보청기, 인공와우 등과 같은 다양한 청각 보조기기의 적합, 그리고 영유아부터 노인층에 이르기까지 모든 연령대 및 복합장애를 가진 대상자의 청능재활 등 여러 교육과정을 이수한다. 각 과정을 이수한 후 자격인증시험을 거쳐 청능사가 되면 보청기센터, 병원 및 소음과 관련된 산업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한다.


국가표준 KS I 0562(음향-보청기적합관리)에 따르면, 청능재활을 위한 보청기의 판매와 적합을 위해서는 보청기 적합관리 교육 540시간(이론교육은 최소 300시간, 실습교육은 최소 240시간)이상 이수하거나 보청기 적합관리 교육을 120시간 이상 이수한 1년 이상의 경력이 인정된 청능사이어야 보청기 판매와 적합을 할 수 있다.


황혜경보청기 청각언어센터 황혜경 대표원장은 “임상 현장에서 제대로 된 청능재활을 하기 위해서는 청력평가, 상담, 보청기 적합, 청능 재활까지 한 케이스에 최소 40분에서 길게는 2시간까지 할애해야 하는 전문분야이다. 병원에서 난청과 관련된 이과적인 질병의 치료가 마무리되면, 이후 청능사가 있는 청능재활 전문센터에 방문하여 상담과 개개인의 생활환경에 맞는 보청기 선정과 적합, 그리고 추후 지속되야 하는 단계별 청능재활까지 체계적인 서비스를 받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황혜경보청기 청각언어센터는 현재 서초방배, 마포공덕, 송파잠실, 강서마곡, 종로3가에 프리미엄 직영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각 센터마다 다수의 청각학 석박사 출신의 전문청능사들에 의한 체계적인 청능재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모든 시설과 장비가 국가표준(보청기 적합관리, KSI0562)에 부합하는 보청기 전문센터로서, 국내 최초로 멀티브랜드(벨톤, 스타키, 시그니아, 오티콘, 와이덱스, 포낙 등) 보청기 상담 시스템을 도입 연령, 청력정도에 맞는 제품을 비교 추천하고 있다. 어느 센터를 방문해도 동일한 청능재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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