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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미향·정의연 향한 검찰수사 탄력…민주당 "지켜보자"

이용수 할머니 "의혹 엄청나…검찰 밝혀야"
수사 더 속도낼 듯, 민주당도 "지켜보자"
윤미향 자진사퇴 요구 재점화 가능성도
박지원 "할머니 논리정연, 이상한 매도 안 통해"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당선자와 정의기억연대(정의연)에 대한 검찰의 수사가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30여년 간 윤 당선자 등과 함께했던 이용수 할머니가 “너무너무 생각지도 못한 것들이 나왔다”며 검찰의 엄정한 수사를 촉구하면서다.
25일 오후 대구에서 기자회견을 연 이 할머니는 “(의혹들이) 엄청나구나, 그것은 검찰에서 밝혀야 할 것”이라며 “아직까지 그 사람은(윤 당선자) 자기가 당당하니 잘했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 죄 지었으면 죄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수차례 가슴을 치고 울분을 터뜨리며 정의연 측에 30년 간 이용만 당했다며 억울함도 호소했다.
정의연 회계부정 관련 의혹은 최지석 부장검사 지휘 하에 서울 서부지검 형사 4부가 맡고 있다. 최 부장검사는 과거 이명박 전 대통령 내곡동 사저 사건을 수사하며 조명됐던 인물로 정치권에서는 어느 때보다 빠르고 강도 높은 수사가 진행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 검찰은 지난 20 서울 마포구 정의연 사무실을 12시간에 걸쳐 압수수색한 데 이어 21일에는 피해자 할머니 쉼터 압수수색에 나선 바 있다.
이에 대해 정의연 측은 “변호인과 활동가들이 미처 대응할 수 없는 오전 시간에 길원옥 할머니께서 계시는 쉼터에 영장을 집행하러 온 검찰의 행위는 일본군 위안부 운동과 피해자들에 대한 심각한 모독이며 인권침해”라며 검찰의 “과잉 수사”를 규탄했었다. 하지만 위안부 피해자 중 한 명인 이 할머니가 눈물로 호소하면서 검찰의 수사에 보다 힘이 실릴 것으로 예상된다.
민주당은 “사실확인이 우선”이라는 기존의 입장을 견지했다. 강훈식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 할머니의 기자회견 직후 브리핑을 통해 “이용수 할머니께서 기자회견까지 하시며 문제를 제기한 것 자체만으로도 안타까움과 송구스러움을 금할 수 없다”면서도 “검찰의 수사가 진행되고 있는 만큼 그 결과를 지켜보고 향후 입장을 결정할 것”이라고 했다.
하지만 민주당과 윤 당선인이 언제까지 이 같은 입장을 유지하긴 어려울 것이라는 게 정치권 관계자들의 지배적인 분석이다. 1차 기자회견과 달리 2차 기자회견은 울분에 찬 이 할머니의 생생한 목소리가 전국에 생중계 되는 등 여론의 반향이 커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해찬 대표의 ‘함구령’으로 잠잠해지는 듯 했던 윤 당선자 사퇴론이 다시 불붙을 가능성도 있다.
이를 감안한 듯 강 수석대변인은 “이 할머니께서 제기하신 문제에 대해서는 정의기억연대가 적극적으로 해소해 가야 한다”고 촉구했으며, 윤 당선자에 대해서는 “머지않은 시간에 입장을 낼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책임을 묻는 듯한 태도를 취하기도 했다.
박지원 민생당 의원은 기자회견을 지켜본 뒤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 할머니가) 원고도 보지 않고 어떻게 저렇게 논리정연하게 정리해 말씀하실까 놀랐다”며 “기억력 등 이상한 매도는 통하지 않을 것 같다. 검찰에서 수사로 밝혀 처벌받아야 한다고 단호하게 말씀하신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위안부와 정신대의 구분, 여성과 위안부 문제, 한일 학생들 교류와 교육을 통해 미래로 나아갈 것, 반드시 일본의 사과와 배상을 요구하시는 모습에 숙연한 마음”이라고 덧붙였다.


검사 진혜원의 '달님에게 바치는 노래' 소음

2020.05.26 08:30 | 데스크 (desk@dailian.co.kr)(desk@dailian.co.kr)

대구지검 부부장검사 진혜원의 '대통령님께' 바치는 찬가는 듣는 이의 말문이 막히게 한다. 그저 어이가 없다.
오해 마시라. 3년여 전 다른 어떤 검사가 박근혜 대통령을 사모하는 글을 SNS에 공개적으로 올렸다 하더라도, 필자는 똑같이 눈과 귀를 의심했을 것이다. 검찰이란 조직과 검사 임용 제도에 대해 근본적인 불신과 회의를 일으키게 만드는 심각한 일탈 행위이다.
어쩌다 대한민국 검사가 이렇게까지 타락했는가? 타락이란 말이 지나치다면 검사로서 지켜야 하는 직업 윤리를 생각하고 국가 권력 기관에게 주어진 준엄한 정치적 중립의 의무를 상기하기 바란다.
진의 SNS 포스트는 그 중립 의무를 실질적으로 강화하고 이렇게, 비록 개인 SNS 활동일 망정, 공개적으로 위반할 때 제재를 엄하게 할 필요가 절실하다는 사실을 일깨워준다. "검사는 그 직무를 수행할 때 국민 전체에 대한 봉사자로서 정치적 중립을 지켜야 하며..." 라고 규정돼 있는 검찰청법 제4조 2항은 검사의 평소 언행에도 적용돼야만 한다.
진보 논객 진중권이 개탄하며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진혜원의 글은 우선 그 유치한 수준이 이런 사람도 2000년대에는 검사로 합격되는가 하는 실망과 의문을 갖게 한다.
그녀는 한국의 현 대통령 문재인의 성 영문 표기인 Moon이 달을 의미하는 영어 단어와 같은 점에 착안, 드볼작의 오페라 <루살카(Rusalka)>에 나오는 아리아 <Song to the Moon
(달에게 바치는 노래)>을 2010년 영국의 한 특별 공연장에서 부른 소프라노 르네 플레밍(Renee Fleming)의 유튜브를 소개한다.
진은 이 드볼작 판 <달타령>을 소재로 그 노래를 부르는 가수 플레밍을 묘사하면서 고등학생이나 대학생 수준의 의식과 상상력, 표현력을 보여 독자를 참으로 놀랍게 한다.
"김정숙 여사님께서 두 눈 부릅뜨고 지켜보고 계시는데도 야한 드레스를 입고 찬가를 부르는군요. ㅋ 가수를 소개하는 아나운서도, 자기도 빠지지 않겠다는 듯 문재인 대통령님께 바치는 곡이라면서, 노래 시작 전과 후에 두 번이나 강조하고 있습니다."
사법시험과 그 뒤를 이은 로스쿨 제도가 아무래도 구멍이 뚫린 것 같다. 그렇지 않고서야 어떻게 이런 지적 수준과 절제력, 균형감각으로 그 시험에 통과할 수 있었단 말인가?
시험은 잘못될 리가 없고 머리가 좋으니 그 시험을 잘 봤을 것이다. 임용 후 막가는 검찰 내 풍토와 새로운 기득권 세력, 주류가 되고 있는, 작금의 거친 진보 인사들의 안면몰수 분위기에 특별하게 편승하는 인물이라 이런 작문 공개가 가능했을 것이라고 본다.
그녀는 이 아리아 가사 처음 부분에 나오는 "깊고 높은 하늘에서 빛나는 달님, 당신의 빛은 온 세상을 비추어요. 당신은 이 넓은 세상 비추면서 사람들을 내려다 보죠" 하는 소절들을 독자들에게 큰소리로 말해주고 싶었을 것이다.
진혜원은 지금 진실이 거의 밝혀지고 있는 윤미향 의혹 또는 논란에 대해서도 일찌감치 낯간지러운 비호 의견을 내놓은 사람이다.
"이번 기회에 윤미향님이 어떤 사업을 해서 어떤 성과를 얻었는지 적극 홍보하는 계기로 삼아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이쯤되면 대한민국 검사가 아니라 '문빠' 대변인으로 전업해야 그녀의 신념과 정치적 지향에 맞을 듯하다. 저런 판단력과 기울기를 지니고 나랏일에 중차대한 검사 자리를 지키는 건 너무 불안하고 위태로워 보인다.
같은 '문빠' 여성 유명 인사 중에 소설가 공지영은 그나마 이번 윤미향 사건으로 균형을 찾고 있어 그녀의 팬들에게나 혐오자들에게 공히 적잖은 안도감을 주었다.
공은 지난해 여름 조국 지지 글에서 '문프'라는 중학생 같은 조어를 사용하며
"적폐 청산, 검찰 개혁이 절절했고, 문프(문재인 프레지던트, 문 대통령)께서 함께할 사람으로 조국이 적임자라 하시니까 나는 문프께 이 모든 권리를 양도해드렸고, 그분이 나보다 조국을 잘 아실 테니까" 라고 횡설수설, 필자 같은 과거 그녀의 팬들을 아연실색케 했다.
그러나 그때 받은 진중권 등의 비판이 매우 아팠는지 윤미향에 대해서는 "(정의연은) 각종 명목으로 지들 배 불리고 명분·정의 팔며 사업체 꾸리는 사기꾼들"이라는 트윗을 공유했다. 피아 구분이 오락가락해서 진의는 알 수 없으나 어쨌든 일류(?) 소설가의 품격을 회복하는 길로 들어선 것 같아 반갑다.
진혜원도 조국 사태 후 공수처 파동 때 한마디 빼놓지 않은 사람이다. 조국 수사의 무리와 과오에 대해 검찰이 사죄해야 한다며 지난 1월 페이스북에 이렇게 썼다.
"우리가 처음에는 전 법무부장관이 주식 관련 부정행위를한 것으로 가설을 세우고 전력을 다해 수사를 해보았지만, 혐의가 확인되지 않았으므로, 불기소 결정을 하고, 그간 수사 받느라 마음의 상처를 받은 장관과 그 가족들에게 사죄의 의사를 표명한다, 고 표명함으로써 과오를 바로잡는 것이 법치국가의 공직자로서 자세라고 할 것이다."
그렇다면 법치국가의 공직자는 대통령을 찬양하고 흠모하는 연군가(戀君歌)를 불러야 제대로 된 자세를 취하는 건지 모를 일이다. 많은 국민을 불편하게 하는 이런 소음이 계속돼 '이러다 전체주의로 가는 것 아닌가?" 라는 우려가 커지지 않기 위해서도 '검찰개혁'은 정말로 필요한 것 같다.
글/정기수 캐나다 자유기고가(ksjung7245@naver.com)

[기자의 눈] ‘플렉스 소비’ 부르는 재난지원금

2020.05.26 07:00 | 이소희 기자 (aswith@dailian.co.kr)(aswith@dailian.co.kr)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으로 인한 소비위력이 커지고 있다.
일시적이기는 하지만 평소보다 시간을 넘겨 영업을 연장하거나 주말이면 밀려드는 고객들을 맞는 식당이 늘었으며, 이 기회에 그간 눈여겨봐왔던 물품을 장만하기도 하는 모양새다.
덕분에 질 좋은 소고기와 돼지고기 소비가 급증하면서 수급이 딸린 축산물 가격까지 20~30%가 들썩이게도 했으며, 일부 명품관에서의 소비로 긴급재난지원금이라는 취지를 무색케 하기도 했다.
하지만 젊은 층을 중심으로 달라진 소비행태는 ‘플렉스(flex) 소비’로 대변되면서 재난지원금 소비로 이어지고 있다. 플렉스 소비는 돈이나 귀중품을 과시하는 태도로 통용되고 있는 최근 소비 트렌드다.
코로나19로 인해 그간의 억눌린 소비가 보복소비로 작용하고, 이 때 ‘큰 맘 먹고 써버리는’ 플렉스 소비로 자기만족과 자존감을 높이는 도구로 사용되기도 한다.
소비 트렌드라고는 하지만 어느 누구에게는 긴급한 생활자금으로 어느 누구에게는 펑펑 쓸 수 있는 공돈으로 여겨지면서 소비의 양극화도 느끼게 한다.
어차피 3개월 안에 써야하는 지원금의 한시적 소비구조가 이를 더욱 부채질하기도 했다.
또 재난지원금의 용처는 요즘 자주 등장하는 이야깃거리기도 하다. “재난지원금은 얼나마, 어디에 쓰셨어요”라는 질문이 종종 오르내린다.
실제 한 남성과 여성의 대화에서도 시류가 엿보인다. “재난지원금은 쓰셨어요?” “화장품을 사긴 했는데, (거주)지역이 달라 아직 더 쓰진 못하고 있어요”라고 하자 “그러면 오프라인 매장에 가서 상품을 고르시고 가족들한테 사서 보내달라고 하세요”라고 방법론까지 알려줬다.
이어 여성은 “좀 더 좋은 곳, 의미 있는 곳에 써야 하는데...”라며 말끝을 흐리자, 남성은 “자기 자신한테 쓰는 게 의미 있게 쓰는 거예요”라며 소비를 독려하기도 했다.
그런가하면 관가에서는 과장급 이상 ‘재난지원금은 몽땅 기부’라는 불문율이 작동한다. 강제는 아니지만 그런 기류가 잡혔고 개인 의사보다는 기부해야 하는 것으로 돼버려 그들끼리는 재난지원금의 용처는 서로 묻지 않는, 일종의 금기어가 됐다.
그럼에도 물어보니 “전 그냥 기부했어요, 우리끼리는 아무도 묻지는 않아요, 다만 가족들한테는 미안하기는 하죠.”라는 답이 돌아왔다.
긴급재난지원금의 본래 취지가 ‘소비 진작’이라고 볼 때 이들의 기부는 참 아이러니하게도 줬지만 자발적으로 뺐긴(?) 탓에 쓰고 싶어도 쓸 수 없는 상황이 만들어진 셈이 됐다.
이런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은 25일 ‘2020 국가재정전략회의’에서 현재 상황을 “경제 전시상황”으로 규정하고, 재정건전성 관리보다는 과감한 확대재정 카드를 쓰겠다는 정책 의지를 분명히했다.
지금까지 정부가 코로나19 사태 극복을 위해 총 250조원을 투입했고, 이는 국내총생산(GDP)의 13%에 달하는 규모다. 최근 주요국의 평균(약 10%)을 웃도는 수치로 재정건전성 우려가 계속 나오지만 정부는 확장재정의 가속페달을 더 밟을 계획이다.

‘전시상황’인 만큼 충분한 총알을 만들고 쓰겠다는 논리다.
국가가 포스트 코로나시대의 선제 대응을 위해 재정의 적극적인 역할을 강조하면서 재정지원금이라는 폼 나는 ‘플렉스를 해버렸으며’ 국민들은 소비의 맛에 푹 빠져 있다.
문제는 이 ‘폼 나는 소비’가 빚내서 쓰는 만큼 국가채무는 늘어나고 있다는 것이다. 정부 말대로 초유의 위기상황에서 모처럼 지급된 재난지원금이 ‘슬기로운 소비생활’로 귀결되기를 바란다.

[현장] “보복소비 효과요? 화장품은 그런 거 없어요”

2020.05.26 05:00 | 이은정 기자 (eu@dailian.co.kr)(eu@dailian.co.kr)

“정부 재난지원금이 지급되고 코로나 사태가 끝나가면서 보복소비 심리가 일어난다는데... 여기 화장품 매장들은 그런 거 없어요.”
지난 25일 오전 서울 명동의 한 화장품 로드숍에서 만난 직원은 “올해 2월부터 지금까지 중국인 관광객이 끊겨서 정말 죽을 맛이다. 매출이 떨어지면서 중국어나 일본어를 할 줄 아는 월급 높은 직원들부터 정리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다른 화장품 로드숍 관계자는 “작년 이 맘때면 호객 행위를 하는 직원들의 중국어 소리, 캐리어 끌고 지나가는 소리로 매장이 꽉 찼는데 아예 없다”면서 “대기업 매장이고, 코로나 전만 해도 잘 나갔는데 어쩔 도리가 없다”고 전했다.
이어 “처음에는 코로나 사태가 얼마나 가겠냐고 얘기했는데 이제는 거의 반 포기 상태”라며 “매장이 곧 정리될 거라는 얘기도 들린다”고 토로했다.
인근 백화점의 모습도 거리에 있는 매장과 별반 다르지 않았다. 예전 같으면 평일 오후에도 북적였던 백화점 입구는 공터마냥 텅 비어 있었다. 화장품 매장이 있는 일층에는 직원들만 하릴 없이 손님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었다.
한 화장품 브랜드 직원은 “긴급재난지원금이 백화점에선 사용될 수 없다 보니 한국인 분들은 더더욱 방문을 안 한다”면서 “중국인 관광객이 사라져서 면세점 입점 브랜드들도 종일 일손을 놓고 있다”고 말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 시작된 지 4개월여째. 총 14조원 규모의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이 지급됐지만, 화장품 소비와는 거리가 먼 얘기로 보인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지난 17일까지 시중에 풀린 돈만 약 9조원에 달한다. 이중 신용·체크카드 충전 방식으로 지급받은 금액은 7조6000억원 규모로 지급 금액의 84.4%다. 다만 백화점과 대형마트 등에서 사용이 불가하다.
헬스앤뷰티(H&B) 스토어인 올리브영은 긴급재난지원금 사용이 가능하지만, 별다른 특수는 누리고 있지 못한 상황이다. 생활용품 종류만 잘 팔리고 있다.
CJ올리브영에 따르면 재난지원금 지급이 시행된 지난 13일부터 19일까지 오프라인 매출을 한 주 전과 비교한 결과 바디·헤어용품 구매가 늘었다. 해당 기간 대용량 바디워시 및 바디로션은 30% 가량 매출이 증가했다. 샴푸·린스 등 헤어 세정류 매출은 약 24%, 헤어 트리트먼트는 21% 각각 늘었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긴급재난지원금이 풀린 이후로 매출이 조금 늘어난 것은 사실이지만 화장품은 그대로”라며 “오히려 샴푸나 바디로션 같은 생활용품들이 잘 나간다. 일단 사서 쟁여놓을 수 있는 제품들이 많이 팔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재난지원금을 주면 보통 장을 보거나 식사를 하는데 사용하지, 화장품을 사는 데는 소극적인 것 같다”며 “중국인이나 일본인 관광객 타깃인 명동을 비롯한 몇몇 매장의 매출이 크게 떨어져서 타격이 크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이처럼 오프라인 매장이 고사 상태에 이르다 보니 일부 기업들은 점포 정리에 나서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이 H&B 스토어를 표방해 야심차게 도입한 '아리따움 라이브'는 하나둘 문을 닫는 추세다. 아모레퍼시픽은 명동·대학로·사당에 이어 최근 강남까지 폐점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중국인 관광객 등 ‘큰 손’이 사라진 것이 치명타를 입혔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사용이 가능하다는 점을 적극 어필하는 업체들도 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의 이니스프리를 비롯해 LG생활건강의 더페이스샵·네이처컬렉션과 에이블씨엔씨의 미샤 매장은 직영점이 아닌 가맹점에선 재난지원금으로 구매를 할 수 있다.
아모레퍼시픽이 운영하는 화장품 브랜드 이니스프리(innisfree)는 오는 31일까지 매장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전국 이니스프리 가맹점에서 국가 및 지자체 지원금으로 제품 구매 시 5% 즉시 할인 혜택을 준다.
결제는 국가 긴급재난지원금, 지자체 재난지원금, 보건복지부 아동돌봄수당 등 정부 및 지자체에서 발급한 모든 재난지원금으로 할 수 있다. 선불카드, 신용 및 체크 카드, 제로 페이, 지역화폐, 지역사랑상품권 등도 모두 받는다.

[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 이용수 할머니의 울분, "죄 꼭 물어야"…윤미향, 끝내 외면, '한명숙 구하기'에 경악한 야권…"역사책 새로 쓸 심산인가" 등

2020.05.25 21:00 |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ek@dailian.co.kr)

▲이용수 할머니의 울분, "죄 꼭 물어야"…윤미향, 끝내 외면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은 25일 자신에 대한 기부금 유용 의혹 등을 폭로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의 2차 기자회견에 끝내 불참했다.
앞서 19일 윤 당선인은 이용수 할머니를 찾아와 용서를 빌었다. 당시 이 할머니는 "마지막 기자회견을 할 테니, 그때 오라"고 했다. 하지만 이날 기자회견장에서 윤 당선인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한명숙 구하기'에 경악한 야권…"역사책 새로 쓸 심산인가"
더불어민주당에서 최근 불법 정치자금 수수로 유죄를 확정받은 한명숙 전 국무총리의 재조사를 주장하고 나서자 미래통합당에서는 여당을 향한 성토의 목소리가 쏟아졌다.
조해진 미래통합당 의원은 25일 CBS 라디오 인터뷰에서 "대법원 판결까지 난 것을 이런 식으로 정치적으로 몰아서 다시 뒤집으려고 하는 시도는 사법체계를 흔들 뿐만 아니라 법적 정의도 무너뜨릴 수 있는 위험한 시도"라고 경고했다.
▲통합당 "이용수 할머니와 국민들 함께 울었다…민주당이 답할 차례"
미래통합당이 25일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당선자가 이사장을 지냈던 정의기억연대(정의연)가 위안부 할머니들을 이용해왔다며 죄를 물어야 한다고 밝힌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의 기자회견에 대해 "민주당이 답할 차례"라고 평가했다.
황규환 통합당 부대변인은 이날 이용수 할머니의 기자회견 직후 논평을 통해 "이제 윤 당선자와 민주당이 답할 차례"라며 "상상도 할 수 없는 아픔과 질곡의 삶도 모자라, 이런 회견을 하는 할머니의 마음을 감히 짐작도 할 수 없다"고 언급했다.
▲'윤미향 의혹' TF 발족한 통합당, '사라진' 후원금 파헤친다
미래통합당은 25일 위안부 할머니 피해 진상규명 태스크포스(TF)의 첫 회의를 열었다.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이 이사장을 지낸 정의기억연대(정의연)의 회계부정 등을 폭로한 이용수 할머니가 2차 기자회견을 가진 직후다.
진상규명 TF는 윤 당선인과 정의연,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 운영진의 전원 사퇴를 촉구하며 '사라진' 정부보조금과 후원금 문제를 파헤치는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3기 신도시, 강남 ‘빨대효과’ 부추기나
하남교산 3기 신도시와 과천지구의 교통대책이 확정됨에 따라 수도권 30만가구 공급 계획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이번에 확정된 교통대책은 수도권 외곽에서 서울 강남권 접근성을 높이는 게 핵심이다. 앞으로 남은 3기 신도시 지역에도 이 같은 교통대책이 마련될 전망이다.
하지만 결국 강남과의 연결성을 높일수록 강남 집값은 올라갈 수밖에 없으며, 수도권 외곽으로 수요를 분산해 서울 집값을 안정시키겠다는 정책 목표에서 벗어난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오히려 ‘빨대 효과’로 강남권의 존재감만 커질 수 있다는 것이다.
▲미·중 갈등 속 ‘양회’ 개막...변동성 장세 투자전략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미·중 간 갈등이 전방위로 확대된 가운데 중국 최대 정치행사 ‘양회’라는 빅 이벤트가 겹치면서 투자자들의 고심이 깊어진 모습이다. 증권가도 미·중 리스크를 감안한 투자전략과 함께 이번 양회의 수혜가 예상되는 중국·한국 종목들에 주목하고 있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2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8.18포인트(-1.41%) 내린 1,970.13에 거래를 마쳤다. 중국이 홍콩에 대한 새로운 국가보안법 제정을 추진하는 것에 대해 미국이 반발하는 등 양국의 충돌로 투자심리가 한풀 꺾였다는 분석이다. 중국 양회가 지난 21일(현지시간) 개막하면서 중국이 첨단 기술 분야에 10조위안(1730조원)을 투자하는 카드를 꺼내들어 미국과의 기술분야 패권 경쟁도 부각된 상태다.
▲아이즈원 측 "멤버들 정신적 충격때문에 조용히 해결하려 했지만…"
그룹 아이즈원의 소속사가 악성 댓글에 대해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는 입장을 거듭 밝혔다.
25일 아이즈원의 공동 매니지먼트를 맡은 오프더레코드, 스윙엔터테인먼트는 “당사는 지난해 11월 아이즈원 멤버들을 대상으로 한 모욕적인 비방 게시물 작성자, 허위사실 유포자들을 정보통신망법위반(명예훼손) 및 모욕죄 혐의로 법무법인 지평을 통해 1차 고소장을 접수한 바 있다”면서 “해당 사건은 현재 담당 검사 및 수사 관서에 배정되어 상당히 수사가 진행된 상태”라고 전했다.
▲‘강정호 솜방망이 징계’ 스스로 권위 무너뜨린 KBO
야구팬들의 혹시나 했던 우려는 역시나 현실이 됐다. KBO리그 복귀를 추진하는 강정호가 당초 예상보다 낮은 1년 자격 정지 징계를 받았다. KBO(한국야구위원회)는 25일 야구회관 컨퍼런스룸에서 상벌위원회를 열고 강정호에 대해 심의했다.
상벌위원회는 최근 KBO에 임의탈퇴 복귀를 신청한 강정호에 대해 과거 도로교통법 위반 사실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고 리그 품위를 손상시킨 점을 들어 야구규약 제151조 [품위손상행위]에 의거해 임의탈퇴 복귀 후 KBO 리그 선수 등록 시점부터 1년간 유기실격 및 봉사활동 300시간의 제재를 부과했다.

이태원 클럽발 누적 확진자 237명…'6차 감염' 4명

2020.05.25 20:18 |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ek@dailian.co.kr)

이태원 클럽발(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총 237명으로 증가했다.
2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정오 기준으로 이태원 클럽과 관련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총 237명이라고 밝혔다. 이날 0시 기준 233명보다 4명, 전날 정오의 225명에 비해서는 12명 증가했다.
지역사회에서는 무서운 속도로 'n차 전파'가 진행되고 있다. 서울 성동구는 관내에서 3명(성동 24∼26번)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들 모두 인천 학원강사에서 시작된 6차 감염 사례라고 밝혔다.
5차 감염자는 지금까지 7명 확인됐다. 대부분 돌잔치가 있었던 경기도 부천 뷔페식당 '라온파티'와 서울시 성수동 오리요리 전문점 '일루오리'를 중심으로 발생했다.
대구시는 최근 확진 판정을 받은 달서구 거주 10대 남성과 이 남성의 할머니, 달서구 코인노래방을 방문한 10대 여성 등 3명을 이태원 클럽 관련 n차 전파 사례로 보고 있지만, 방역당국은 이날도 이들을 클럽 관련으로 분류하지 않았다.
정은경 방대본부장은 "대구 확진자들과 관련이 있을 것으로 보이는 서울 확진자에 대한 역학조사가 끝나지 않아 아직 클럽발로 분류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방역당국은 서울 강서구에서 전날 확진된 미술학원 강사 1명과 그의 수강생인 유치원생 1명의 감염 경로에 대해서는 아직 클럽과의 연관성이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클럽발 누계 확진자 237명을 지역별로 보면 ▲서울 112명 ▲경기 59명 ▲인천 45명 ▲충북 9명 ▲부산 4명 ▲경남 2명 ▲전북 2명 ▲대전 1명 ▲충남 1명 ▲강원 1명 ▲제주 1명이다.
감염 경로를 보면 확진자 중 클럽 방문자가 96명이고, 가족이나 지인, 직장 동료 등 확진자와 접촉한 뒤 감염된 사람이 141명이다.
연령대별로는 19∼29세 확진자가 124명으로 절반가량을 차지했다. 이어 30대 35명, 18세 이하 28명, 40대 22명, 50대 16명, 60세 이상 12명이다. 성별로는 남성이 183명, 여성이 54명이었다.

부천 대형 물류센터 직원 확진자, 직장서 200명 접촉

2020.05.25 20:01 |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ek@dailian.co.kr)

알 수 없는 경로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린 경기도 부천 거주 30대 여성이 자신이 근무하는 대형 물류센터 등지에서 200여명과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25일 연합뉴스에 및 부천시에 따르면 지역 87번째 확진자 A씨는 지난 18∼20일 사흘간 오정동에 있는 한 대형 유통업체 물류센터에서 근무하면서 200명과 접촉했다.
역학 조사 결과 A씨는 18일 오전 0시부터 오전 3시 20분까지 물류센터에서 근무한 뒤 셔틀버스를 타고 퇴근했다.
그는 19일에 오후 4시 10분 물류센터로 출근해 20일 오전 2시까지 근무했으며 오전 3시께 셔틀버스를 타고 귀가했다.
A씨는 같은 날 오후 대산동행정복지센터·은행·약국·마트 등을 들른 뒤 오후 4시 5분부터 오후 10시까지는 물류센터에서 근무했다.
A씨는 근육통과 코 막힘 증상이 나타난 이후인 21∼23일에는 출근하지 않고 마스크를 착용한 상태로 병원·약국·마트·편의점 등을 들렀다. 이 사흘 동안 접촉자는 1명이었다.
시에 따르면 A씨는 일할 때나 이동할 때 모두 마스크를 착용한 상태였던 것으로 파악됐다.
방역 당국은 A씨가 단기근무자만 1300여명인 이 센터에서 많은 근무자와 접촉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추가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해당 물류센터 측은 즉시 운영을 중단하고 아르바이트생을 포함한 전 직원에 대해 코로나19 검사를 하기로 했다.
A씨는 지난 20일 증상을 보인 뒤 23일 부천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검사를 받았으며 24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부천시는 A씨를 수원의료원으로 이송했으며 자택과 주변 지역을 대상으로 방역 소독을 했다. 시는 A씨가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한 부천 뷔페식당과는 관련이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인도, 코로나19 확진자 13만8천명…나흘 연속 ‘폭증’

2020.05.25 19:34 |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ek@dailian.co.kr)

인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흘 연속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25일 누적 13만8845명으로 집계됐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인도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이란(13만5000여명)을 제치고 ‘세계 10위’를 기록했다. 확진자 수 1위 국가는 160만명을 넘어선 미국이다. 이어 브라질·러시아·스페인·영국·이탈리아·프랑스·독일·터키·인도 순이다.
인도 보건부에 따르면 인도의 일일 확진자 수는 지난달 중순까지 1000명 수준이었으나 이달 들어 3000∼4000명대로 올라선 데 이어 18일부터 매일 5000명가량 증가했다.
22일 6088명, 23일 6654명, 24일 6767명, 이날 6977명이 증가해 나흘 연속 최고치를 경신했다. 누적 사망자는 총 4021명이고, 회복자는 5만7721명이다.
인도 정부가 지난 3월 25일부터 발동한 '코로나 차단 봉쇄령' 관련 규제를 최근 들어 완화하고, 코로나19 검사 규모를 늘리면서 신규 확진자 증가 폭이 커진 것으로 보인다.
인도는 이날부터 국내선 여객기 운항도 재개했다. 인도 정부는 지난 3월 22일부터 국제선 이착륙을 금지하고, 같은 달 25일부터 국내선 여객기 운항을 전면 중단시켰다.
이날 국내선 운항이 재개된 뉴델리 공항과 뭄바이, 첸나이 공항 등에서는 공항 이용과 여객기 탑승 관련 보건지침을 두고 혼선이 빚어지다 상당수 여객기 운항이 취소된 것으로 전해졌다.
연방 정부는 국내선 여객기 탑승 후 격리 의무를 부과하지 않았지만, 여러 주 정부가 감염자 유입을 우려해 여객기 이용 후 자가격리 지침과 비행기 운항 편수 제한 정책을 발표하면서 혼란이 빚어졌다.

아베 일본 총리 "코로나19 긴급사태, 도쿄 포함 전면 해제"

2020.05.25 19:13 |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ek@dailian.co.kr)

일본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선포한 긴급사태를 48일 만에 도쿄를 포함해 전면 해제하기로 했다고 연합뉴스가 25일 보도했다.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이날 기자회견을 갖고 도쿄도(東京都)·사이타마(埼玉)현·가나가와(神奈川)현·지바(千葉)현 등 수도권 4개 광역자치단체와 홋카이도(北海道)에 유지되고 있는 코로나19 긴급사태를 완전 해제한다고 발표했다.
그동안 일본 정부는 감염 확산 상황, 의료 제공 체제, 유전자 증폭(PCR) 검사 등 감시 태세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긴급사태 해제를 판단하겠다고 밝혀 왔다.
이와 관련해 니시무라 야스토시(西村康稔) 경제 재생 담당상은 "현시점까지의 감염 상황, 의료 제공 체제, 감시 태세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해 긴급사태 선언을 실시할 필요가 없어졌다고 인정되므로 긴급사태 해제 선언을 하기로 했다"고 참의원 운영위원회에 이날 오후 보고했다.
일본 정부는 대략 3주 간격으로 감염 상황을 평가해 외출 자제, 행사 제한 등의 단계적으로 해제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일본 정부는 지난달 7일 도쿄도와 오사카부(大阪府) 등 일본 7개 광역자치단체에 긴급사태를 선언했다. 같은 달 16일 긴급사태 선언을 47개 광역자치단체 전역으로 확대했다.
도쿄도는 긴급사태 전면 해제에 따라 영화관 등 상업시설과 학원 등에 대한 휴업 요청을 이르면 이달 중에 해제할 방침이라고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닛케이)이 보도했다.
일본 정부는 최근 1주일간 신규 감염자 수 합계가 인구 10만명당 0.5명 이하 정도가 되는 것을 긴급사태 해제 기준의 하나로 제시했다.
아사히(朝日)신문에 따르면 18∼24일 인구 10만명당 신규 확진자 수는 도쿄, 지바, 사이타마에서는 0.5명 이하였으나 홋카이도(0.76명)와 가나가와(0.70명)는 0.5명을 넘었다.

마스크 안 쓰면 버스·택시 못 탄다…비행기는 27일부터

2020.05.25 18:52 |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ek@dailian.co.kr)

앞으로 마스크를 쓰지 않은 승객은 버스나 택시 탑승이 제한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조치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버스나 택시, 철도 등 운수 종사자나 이용 승객 가운데 마스크 착용을 소홀히 하는 사례를 개선하기 위한 이러한 내용의 '교통분야 방역 강화 방안'을 마련했다고 25일 밝혔다.
정부는 마스크 착용 의무화 확대 방침을 밝히면서 이 지침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버스나 택시 등 각 운송 사업자와 운수 종사자가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승객의 승차를 거부할 수 있도록 했다. 탑승 거부 시 내리는 기존의 사업 정지 또는 과태료와 같은 행정처분도 한시적으로 면제하기로 했다.
다만, 마스크를 쓰지 않은 승객에 대해서는 직접적인 제재를 가하지 않는다.
정부는 앞서 버스나 지하철 등 다중이 이용하는 대중교통과 관련해 출발 전이나 도착 후 등 각 교통수단의 특성에 맞게 방역 조처를 강화하도록 했으나 최근 날씨가 더워지면서 곳곳에서 마스크 착용을 소홀히 한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이에 정부는 승객이 탑승할 때 운송 사업자와 운수 종사자가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한 상태로 있도록 하고, 이를 이행하지 않으면 각 시·도지사가 해당 지역의 교통 여건을 고려해 개선 조치를 취하도록 했다.
정부는 철도와 도시 철도에 대해서는 승객의 승차 제한을 허용할 수 있도록 관련 기관에 유권 해석도 의뢰할 계획이다.
지하철의 경우 운전자가 승객의 마스크 착용 여부를 일일이 확인하기 어렵기 때문에 현장 관리 직원이나 승무원 등이 각 역사에서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안내할 예정이다.
이 같은 조처는 26일부터 모든 지방자치단체에서 시행된다.
항공편에 대해서도 마스크 착용 조치를 강화하기로 했다. 지난 18일부터 일부 항공사에서 개별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탑승객 마스크 착용 의무화 조치를 27일 0시부터 모든 항공사 국제선·국내선으로 확대 적용할 방침이다.

[내일날씨] 중부지방 오후부터 비소식…미세먼지 ‘보통’

2020.05.25 18:39 |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ek@dailian.co.kr)

화요일인 26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차차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중부지방과 전북 북부, 경북 북부에는 오후부터 곳에 따라 비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5∼20㎜로 예보됐다.
아침 최저기온은 12∼17도, 낮 최고기온은 19∼27도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다만, 수도권은 오전에 ‘나쁨’ 수준이 나타날 수 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 앞바다에서 0.5m, 남해 앞바다에서 0.5∼1m로 일겠다.
먼 바다의 파고는 동해 0.5∼2m, 서해 0.5∼1m, 남해 0.5∼1.5m로 예상된다.

‘삼성 해고’ 시위자들, 이재용 자택 앞에서 삼겹살에 소주

2020.05.25 18:26 |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ek@dailian.co.kr)

삼성 해고노동자들의 피해 보상 등을 요구하기 위해 조직된 시민단체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자택 앞에서 삼겹살을 구워먹고 술을 마시는 등 이른바 ‘폭식투쟁’을 한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
25일 삼성해고노동자고공농성 공대위에 따르면 이들은 전날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이 부회장 자택 앞에서 집회를 열었다.
이들이 이 부회장 집 앞에서 삼겹살을 구워먹고 소주와 맥주를 마시는 모습이 담긴 동영상은 ‘연대TV’라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됐다.
집회 참석 인원은 10여명 안팎으로 추정된다. 영상에 등장하는 사람들 주위에는 삼겹살을 비롯해 소주병과 캔맥주가 발견됐다. 해당 영상 제목에는 ‘삼겹살 폭식투쟁’과 ‘이재용 집 앞’, ‘구청 직원 출동’ 등의 내용이 담겼다.
임미리 공대위 대표는 근처 주민들이 피해를 입을 수 있다고 구청 관계자가 설명하자 “피해 정도가 심하다고 하면 저에게 개인적으로 소송을 거시라고 하라”고 답했다.
이날 폭식투쟁을 벌인 공대위는 삼성 서초사옥 앞에서 고공농성 중인 김용희씨의 복직을 위해 구성된 단체다. 이들은 이달 초까지 서초사옥 인근에서 집회를 개최하다가 최근 이 부회장 자택 앞을 집회 장소로 신고한 뒤 모여서 삼겹살을 구워먹고 음주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천재교육 ‘똑똑한 하루 시리즈’ 학습 습관 형성에 효과적… 학부모 호평 이어져

2020.05.25 18:26 | 성지원 기자 (sungjw@dailian.co.kr)(sungjw@dailian.co.kr)

코로나로 인한 비대면 온라인 개학과 잇따른 학원 휴강으로 인해 늘어나는 학습 공백으로 인해 학부모들의 걱정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학습 공백이 장기화됨에 따라 학습 습관의 저하가 일어나기 쉽기 때문에 아이의 학습 습관을 잡아주는 것이 중요하다.
학습 습관을 잡기 위해선 매일매일 시간을 정해놓고, 꾸준한 분량의 문제집을 풀게 하는 것이 좋다. 이때 아이에게 부담되지 않는 적정 분량을 정하는 것과 학습 흥미를 느낄 수 있는 요소가 적절히 포함된 문제집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교육 출판 천재교육은 아이들이 부담 없이 공부에 다가갈 수 있는 기초학습능력 향상 시리즈 ‘똑똑한 하루 시리즈’를 선보였다. 이번 시리즈는 ▲똑똑한 하루 빅터 연산, ▲똑똑한 하루 독해, ▲똑똑한 하루 어휘 3가지 종류로 구성돼, 매일 10분의 학습으로 공부 습관 형성에 도움을 주는 것이 특징이다.
먼저, ▲똑똑한 하루 빅터 연산은 초등연산문제집으로 수학에서 가장 중요하지만 가장 지루한 ‘연산’을 다양한 게임 형식과 틀을 접목해 재미있게 풀어나갈 수 있게 돕는다. 부족한 영역은 무료로 제공되는 QR코드 무제한 연산 프로그램을 통해 반복적으로 연산 공부를 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또한 ▲똑똑한 하루 독해의는 단순 학습이 아닌 실생활 속 독해를 접목해 실용성과 흥미성을 높인 교재이다. 문학, 비문학을 가리지 않는 다양한 글감과 광고지, 신문 같은 실용 독해, 독해 게임 등을 통해 쉽고 재미있게 독해력을 확장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이를 통해 ‘아이가 친구에게 추천해 주고 싶은 문제집’, ‘지식부터 상식까지 배울 수 있는 문제집’으로 학부모들 사이에 인기를 일으키고 있는 초등독해문제집이다.
하지만 독해를 잘하기 위해서는 단어와 그 뜻을 이해하는 ‘어휘력’이 필요하다. 어휘의 뜻을 모른다면 결국 문장을 이해할 수 없기 때문이다.
▲똑똑한 하루 어휘는 이런 어휘 실력을 탄탄하게 쌓을 수 있게 구성된 초등국어문제집이다. 단어와 관련 단어에 대한 연상에 연상이 더해지며 확장하는 것이 어휘 실력을 늘리는 가장 좋은 방법인 만큼 단순히 낱말을 외우는 것이 아니라 마인드맵과 꼬리에 꼬리를 무는 연상 학습법을 통해 암기 부담 없이 자연스럽게 어휘를 익힐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외에도 학년에 맞춰 학습 단계를 구성해 체계적인 학습을 지원한다. 1단계와 2단계는 ‘맞춤법+받아쓰기 편’으로 아이들이 어려워하는 맞춤법을 좀 더 쉽게 이해하며 배우게 되어 있으며, 3단계부터 6단계까지의 ‘단어 편’은 연상 학습법을 통한 단어 공부로 교과 어휘가 추가로 수록돼 과목별 교과 개념까지 탄탄히 공부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똑똑한 하루 시리즈를 접한 초등 학부모들은 “아이가 스스로 찾아서 하는 연산 문제집이에요.”, “부담스러워하지 않고 10분 만에 뚝딱 끝내더라고요”, “아이가 먼저 더 풀어도 되냐고 물어봐요.” 등 잇따른 호평이 이어가고 있다.
천재교육의 ‘똑똑한 하루 시리즈’는 연산 16권, 독해 12권, 어휘 6권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전국 오프라인 서점과 온라인 서점에서 절찬리에 판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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