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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3승 김광현, 포스트시즌 3선발도 ‘찜’

밀워키전 5이닝 5피안타 1실점으로 시즌 3승
1점대 ERA, 포스트시즌 진출 시 3선발 유력

‘KK' 김광현(32·세인트루이스)이 시즌 3승째를 올리며 정규 시즌 등판을 모두 마쳤다.
김광현은 25일(한국시각) 부시 스타디움서 펼쳐진 ‘2020 메이저리그’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동안 5피안타 1실점하면서 팀에 승리를 안겼다.
이로써 승리를 챙긴 김광현은 이번 시즌 3승 무패 평균자책점 1.62로 정규 시즌 모든 일정을 마무리하게 됐다.
김광현 입장에서는 다소 부담스러운 경기였다. 시즌 마지막 경기인 만큼 1점대 평균자책점을 유지해야 한다는 부담이 있었기 때문이다. 자칫 대량실점을 했었다면 2점대 평균자책점으로 치솟을 수도 있던 상황이었다.
하지만 김광현은 5이닝 동안 투구수 99개를 기록하면서 밀워키 타선을 5피안타 2볼넷으로 억누르는데 성공했다.
피 말리는 순위 경쟁을 이어가는 세인트루이스 입장에서도 김광현의 이번 호투는 매우 반가웠다.
세인트루이스는 이날 승리로 28승 26패(승률 0.519)를 기록,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2위 자리를 유지했다. 만약 패했다면 3위 신시내티는 물론, 4위 밀워키와의 승차가 제로가 되며 가을야구를 장담할 수 없는 지경에 몰릴 뻔했다.
김광현도 시즌 마지막 등판에서의 호투로 포스트시즌 진출 시, 선발 한 자리를 예약하게 됐다.
현재 세인트루이스는 베테랑 애덤 웨인라이트가 5승 2패 평균자책점 3.02로 1선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에이스로 낙점된 잭 플래허티는 시즌 초반 부진을 씻고 4승 2패 평균자책점 4.84로 제 모습을 되찾아 가는 중이다.
이들에 이어 김광현이 3선발 자리를 맡을 예정이다. 당초 세 번째 투수로 낙점될 것으로 보였던 다코타 허드슨은 부상으로 시즌을 마감했고 마무리에서 선발로 돌아온 카를로스 마르티네스 역시 부진 후 부상으로 로테이션에서 이탈하고 말았다. 결국 믿을 만한 세 번째 선발 투수는 김광현 외에 없는 상황이다.
김광현은 루키 신분을 가장한 베테랑 투수다. 프로 경력만 놓고 본다면, 팀 내에서 웨인라이트 다음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무엇보다 그동안 WBC, 올림픽 등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고 국제대회서 에이스 역할을 맡는 등 큰 경기 경험도 풍부하다. 정규 시즌서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친 김광현이 포스트시즌에서 자신의 진정한 가치를 선보일지 앞으로도 더욱 기대가 된다.

YOU KNOW

[YOU KNOW] 8월 내내 챔스-유로파리그,어디서 어떻게 열리나

유럽프로축구가 코로나19 사태 이후 무관중 경기로 올 시즌을 어렵게 마쳤다.
하지만 2019-20시즌 축구의 시계는 아직 멈추지 않았다. 별들의 전쟁이라 불리는 UEFA 챔피언스리그와 UEFA 유로파리그의 일정이 재개되기 때문이다.
당초 예정대로라면 이미 두 대회 결승전은 지난 5월 말 끝났을 상황. 하지만 유럽 전역에 불어닥친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수 개월간 축구장의 문을 열 수 없었고, UEFA는 고심 끝에 단판 승부 카드를 꺼내들었다.
이제 2019-20시즌 유럽클럽대항전은 6일 유로파리그 16강 2차전 일정을 시작으로 오는 24일 챔피언스리그 결승전까지 총 26경기(챔피언스리그 11경기, 유로파리그 15경기)가 펼쳐진다.
중립 경기와 단판 승부를 도입한 점도 이색적이다. UEFA는 진행 중이었던 16강 2차전 경기는 예정대로 각 홈팀 경기장에서 치를 것을 주문했다. 다만 1차전을 치르지 못했던 인터 밀란과 헤타페, 세비야와 AS 로마는 중립 경기 장소인 독일로 이동해서 단판 경기를 벌인다.
8강전부터는 각각 포르투갈, 독일에서 중립 경기로 전개된다.
챔피언스리그의 경우 결승 장소인 포르투갈에서 모든 일정을 소화하게 되는데 리스본에 위치한 이스타디우 다 루스(벤피카 홈), 이스타디우 조제 알발라드(스포르팅 CP 홈) 두 곳에서 분산돼 열린다.
유로파리그도 결승 무대가 독일 쾰른의 라인에네르기슈타디온에서 열리기 때문에 8강 이상의 모든 일정을 독일 내에서 치른다. 다만 경기 수가 챔피언스리그에 비해 많아 쾰른은 물론 뒤셀도르프, 겔젠키르헨, 뒤스부르크 등 4개 경기장으로 흩어진다.


머니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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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볼] ‘우승 버프’ 리버풀, 선수단 가치 1조 4900억원

2시즌 연속 우승 트로피를 손에 넣은 잉글랜드 리버풀이 선수단 가치 조사에서 1위로 올라섰다.
이적 전문 사이트 ‘트랜스퍼마크트’는 2020-21시즌 개막을 맞아 전 세계 축구 선수들의 몸값을 새롭게 설정했고 각 클럽들의 가치도 순위로 매겼다.
그 결과 리버풀 선수단은 10억 9630만 유로(약 1조 4925억 원)로 평가돼 전 세계 축구 클럽 가운데 가장 비싼 몸값을 자랑했다.
리버풀은 모하메드 살라, 사디오 마네,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 등 1억 유로 이상 몸값의 선수를 3명이나 보유하고 있으며 이번 시즌을 맞아 티아고 알칸타라, 디오고 조타 등 즉시 전력감들을 영입하며 선수단 몸집을 불렸다.
지난 시즌 1위에 올랐던 맨체스터 시티도 네이선 아케, 페란 토레스 등을 영입했으나 르로이 자네, 다비드 실바 등이 이적했고 그 결과 10억 3323만 유로(1조 4064억 원)로 평가돼 리버풀의 뒤를 이었다.
리그별로 살펴보면 스페인 1위 바르셀로나가 9억 9950만 유로로 전체 3위에 올랐고, 지난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거머쥔 바이에른 뮌헨이 8억 3795억 원으로 6위에 랭크됐다. 프랑스 1위 PSG는 7억 8490억 원으로 8위, 이탈리아에서는 인터 밀란이 7억 4510억 원으로 전체 10위에 오른 게 가장 높은 순위다.
상위 20개팀의 분포를 살펴보면, 가장 큰 시장을 자랑하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팀들이 대거 순위에 들었다.
잉글랜드는 리버풀과 맨시티를 비롯해 첼시(4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7위), 토트넘(9위), 아스날(13위), 에버튼(17위), 레스터 시티(18위) 등 7개 팀이 이름을 올렸고 이탈리아가 4팀, 독일과 스페인은 3팀, 그리고 프랑스와 포르투갈이 각각 1팀씩 상위권에 포함됐다.
한편, 토트넘에서는 해리 케인이 1억 2000만 유로로 유일한 1억 유로 이상의 몸값을 기록했고, 손흥민이 6400만 유로로 최근 몸값이 크게 하락한 델레 알리와 어깨를 나란히 하며 팀 내 2위에 올랐다.
또한 황희찬의 새로운 소속팀 라이프치히도 최근 유럽 무대에서의 뚜렷한 성과로 인해 몸값이 크게 상승했다.
라이프치히의 선수단은 TOP 20 클럽들 가운데 평균 연령이 가장 어린 23.8세에 불과했고 5억 1063만 유로로 평가돼 전체 16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라이프치히에서는 중앙 수비수 다요 우파메카노(21)가 6000만 유로로 가장 높은 몸값을 자랑하고 있으며 황희찬은 1500만 유로로 팀 내 16위에 이름을 올렸다.

스포츠인사이드

‘65억 불펜’ 우규민…빗나간 삼성의 선택

2020시즌 삼성 라이온즈의 순위는 8위로 굳어져 가고 있다.
12일 현재 삼성은 7위 롯데 자이언츠에 6경기 차로 뒤진 가운데 9위 SK 와이번스에는 13.5경기 차로 앞서있다. 5위 kt 위즈에는 무려 10경기 차로 처져 있다. 105경기를 치러 39경기만을 남겨둔 삼성은 올해까지 5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 실패가 유력하다.
삼성이 가을야구와 멀어진 이유 중 하나는 최대 장점으로 믿었던 불펜의 붕괴와 무관하지 않다. 삼성 불펜의 평균자책점은 5.37로 8위, 피OPS(피출루율 + 피장타율) 0.767로 4위다. 불펜 하나만큼은 리그 최강을 다툴 것이라는 예상이 빗나갔다.
삼성 불펜의 붕괴 이유 중 하나는 셋업맨 우규민의 부진이다. 우규민은 올 시즌 2승 2패 7세이브 8홀드를 기록 중이다. 하지만 평균자책점 6.98 피OPS 0.768로 세부 지표가 나쁘다.
사실 우규민이 시즌 내내 부진했던 것은 아니다. 5월 5일 뒤늦은 정규 시즌 개막 이후 6월 말까지 두 달간 호투를 이어갔다. 17경기에 등판해 2승 무패 7세이브 2홀드 평균자책점 3.50 피OPS 0.512로 안정적이었다.
하지만 7월부터 현재까지는 마치 다른 투수가 된 듯 저조하다. 23경기에 등판해 승리 없이 2패 6홀드를 기록하는 동안 평균자책점 10.02 피OPS 0.951에 그치고 있다.
우규민의 7월 이후의 부진을 불운과 연관 짓는 시각이 있다. 해당 기간 그의 피안타율은 0.387인데 반해 인플레이 시의 타율을 나타내는 BABIP은 0.461로 지나치게 높다. 인플레이 타구가 나왔을 때 수비의 뒷받침을 받지 못했거나 운이 없었다고 분석하는 관점이다. 하지만 0.387의 피안타율부터 근본적으로 높은 것이 사실이다.
올 시즌은 중상위권 경쟁을 펼치는 팀들이 불펜의 난조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불펜에 젊은 투수들이 많으며 심창민의 상무 전역 및 복귀가 예정된 삼성이 우규민을 트레이드 카드로 내놓을 수도 있다는 목소리가 있었다. 시즌 종료 뒤 두 번째 FA 자격 취득을 앞둔 우규민을 매물로 삼성이 약점인 야수진을 보강할 수 있다는 시나리오였다.
하지만 트레이드 마감 시한인 8월 15일까지 삼성은 꿈쩍도 하지 않았다. 8월 15일에 8위 삼성이 5위 KIA 타이거즈에 4경기 뒤져 아직 희망이 남아있었음을 감안하면 소극적 행보는 끝내 아쉬움이 남는다.
우규민은 2016시즌 종료 뒤 FA 자격을 취득해 4년 총액 65억 원의 계약으로 삼성으로 이적했다. 삼성은 그가 선발 투수로 뛸 것이라 믿고 거액의 계약을 제시해 영입했다. 하지만 2017년 우규민은 7승 10패 평균자책점 5.21 피OPS 0.816으로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이듬해인 2018년부터는 고질적인 허리 통증으로 인해 긴 이닝 소화가 어려워 불펜 투수로 전환되었다. 올해까지 우규민은 풀 타임 마무리 투수를 맡은 시즌도 없이 주로 셋업맨으로 뛰고 있다. 선발 투수도, 마무리 투수도 아닌 우규민에게 삼성은 65억 원을 투자한 셈이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시즌 종료 뒤 FA 시장에 최악의 한파가 몰아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우규민이 남은 기간 극적으로 반등해 자신의 가치를 끌어올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핫스포츠

도쿄올림픽, 뒷돈 파티? IOC 바흐 위원장 "개최 강행"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내년 7월로 개최가 연기된 도쿄올림픽이 ‘뒷돈 파티’ 의혹으로 얼룩지고 있다.
도쿄올림픽 유치 과정을 둘러싸고 뇌물 사건과 의혹이 연이어 불거지면서 정확한 진상 조사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일본 내에서도 증폭되고 있다.
23일 교도통신 등 보도에 따르면, 일본 측이 외국으로 송금한 돈 11억 엔 중 2억 엔(약 22억원)은 도쿄올림픽·패럴림픽 유치위원회가 컨설팅 업무를 위탁한 싱가포르 업체 블랙타이딩스(BT)에 보냈는데 나머지 9억 엔(약 100억원)의 사용 내역이 불분명하다.
약 27억원은 도쿄올림픽을 결정한 2013년에 집중적으로 송금됐다.
당시 유치위원회 위원은 국외 송금에 대해 “비밀유지 의무가 있어 개별 안건은 비공표한다”고 답해 의구심은 더욱 커지고 있다.
유치위원회가 해외 컨설팅에 쓴 총비용을 축소 보고한 정황도 드러났다.
2014년 4월 유치위원회가 공개한 보고서에는 국외 컨설팅 비용이 7억8000만 엔(약 86억5000만원)으로 명시돼 있지만 일본올림픽위원회(JOC)의 외부조사팀은 국외 컨설팅에 최소 11억 엔이 넘는 것으로 집계했다. 전체 금액에 대한 설명과는 차이가 있어 명확하고 투명하게 실태를 밝혀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일본 측이 개최지 선출 권한을 가진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 아들에게 4억원을 보낸 정황도 드러나 의구심은 증폭되고 있다.
최근 국제탐사보도언론인협회(ICIJ)는 미 재무부 산하 금융범죄단속네트워크(FinCEN)와 프랑스 당국 자료를 확보, 2020년 올림픽 개최지 선정에 영향력을 미칠 수 있는 IOC 위원이던 라민 디악(87·세네갈)의 아들인 파파맛사타 디악(45)에게 약 4억2500만원이 송금했다고 보도했다.
파파맛사타는 올림픽 유치와는 무관하다고 해명했지만, 아버지 라민이 올림픽 개최지를 선정하는데 큰 영향력을 미칠 수 있는 위치에 있었고, 과거에도 러시아 선수들 도핑과 관련해 뇌물을 수수한 혐의로 징역형을 선고받았었다는 점에서 ‘뇌물’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
일본 정부는 이와 관련해 어떠한 반응도 내놓지 않고 있다. 내년 7월 개최를 위해 철저히 준비하겠다는 기존 입장만 되풀이하고 있다.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도 내년 도쿄올림픽 개최 강행 입장을 밝혔다.
바흐 위원장은 23일 IOC 홈페이지에 올린 동영상을 통해 “코로나19 영향 아래에서도 몇몇 스포츠 대회가 재개되고 있다. 도쿄올림픽을 포함한 향후 대회 준비에 자신감을 줄 것”이라고 했지만, 코로나19로 인한 안전 문제와 뒷돈 파티 의혹 속에 일본 국민들 사이에서도 올림픽 개최에 대한 회의적인 시각은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현장에산다

“행운을 빈다 vs 잘 받겠다” 모라이스·김도훈, 유쾌한 신경전

'하나원큐 K리그1 2020' 우승에 도전하는 울산 현대와 전북 현대 양 팀 사령탑들이 미디어데이를 통해 팽팽한 자존심 대결을 펼쳤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4일 오후 2시 온라인 라이브 스트리밍을 통해 K리그1 파이널 미디어데이를 진행했다.
이날 미디어데이에는 파이널A에 포함된 울산, 전북, 포항, 상주, 대구, 광주 등 6개 팀 감독들과 대표 선수들이 참가해 남은 경기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특히 승점 2차이로 치열한 우승 경쟁을 펼치고 있는 '현대가 라이벌' 울산과 전북의 우승 경쟁에 큰 관심이 모아졌다.
울산은 지난 시즌 최종전에서 아쉽게 전북에 역전 우승을 허용한 아픔이 있는데 올 시즌에도 비슷한 양상이 전개되고 있어 긴장감이 흐르고 있다.
더군다나 울산은 앞서 열린 전북과의 두 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패하며 체면을 구겼다. 파이널라운드 경기마저 패한다면 우승을 놓칠 수 있어 맞대결에 대한 각오가 남다를 수밖에 없다.
김도훈 울산 감독은 “우선은 이겨야 하지 않겠나. 파이널 라운드에서는 승리를 할 수 있게끔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김도훈 감독이 다소 비장한 각오를 보인 반면 모라이스 감독은 여유로워보였다.
그는 “파이널라운드 5경기를 최대한 즐기면서 경기를 치르도록 하겠다. 선수들이 축제라 생각하고 매 경기 즐기면서 마무리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모라이스 감독이 “행운을 빌겠다”고 말하자 김도훈 감독은 “행운 잘 받겠습니다”라고 말하는 등 묘한 신경전이 펼쳐지기도 했다.
전북 현대의 대표 선수로 함께한 김보경은 “파이널라운드 들어오면서 선두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데 잘 준비하고 있다. 상승세의 분위기를 잘 이어서 전 경기 승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김보경의 경우 지난 시즌 울산 소속으로 우승을 아쉽게 놓친 기억이 있다. 반면 올 시즌에는 전북 소속으로 선두 울산을 뒤쫓고 있어 심경이 묘할 수 있다.
이에 김보경은 “우승을 위해 노력하는 것은 똑같다. 전북에서 선수들이 많은 도움을 주고 있고 분위기를 잘 만들어가고 있다”며 “ 전북이라는 팀은 내가 오기 전부터 우승 경험이 많은 팀이었다. 울산 시절 경험은 선수로서 부족했던 부분이 많았다. 반성을 많이 했다”고 전했다.
이제는 전북의 간판 선수가 된 김보경은 김도훈 감독이 맞대결에서 안 나왔으면 하는 선수로 꼽을 정도로 ‘경계대상 1호’로 떠올랐다.
한편, 이번 미디어데이 행사는 코로나19에 따른 안전을 위해 6개 구간 감독과 대표 선수들이 인터넷 화상회의 방식으로 소감과 각오를 밝혔다.

포수 복 김광현 “어릴 때는 박경완, 지금은 몰리나”

2020.09.25 17:37 |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eunice@dailian.co.kr)

'KK' 김광현(32)이 자신의 포수 복에 대해 한껏 자신감을 드러냈다.
메이저리그를 취재하는 제프 존스 기자는 25일(한국시간) 자신의 SNS에 김광현과의 대화 내용을 공개했다. 존스 기자는 “KK가 '데뷔 초반에는 한국의 위대한 포수 박경완과 호흡을 맞췄고 지금은 야디어 몰리나가 공을 받아준다. 나에게는 정말 행운'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지난 2007년 SK 와이번스 유니폼을 입고 프로에 데뷔한 김광현은 당시 현역 최고로 불리던 박경완(현 SK 감독대행)이 공을 받아주며 최고의 투수로 거듭났다.
특히 김광현은 2008년 팀 우승과 함께 MVP에 올랐고 2010년 팀의 세 번째 우승을 확정했을 당시에는 마무리 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박경완에게 목례를 하기도 했다.
이번 시즌 세인트루이스와 계약한 김광현은 현역 최고로 불리는 몰리나와 호흡을 맞추며 3승 1세이브 평균자책점 1.62라는 빼어난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정규 시즌 일정을 모두 마친 김광현은 포스트시즌을 준비 중이며 유력한 내셔널리그 신인왕 후보로 꼽힌다.

가족 상태 전한 KIA 브룩스 “살아남은 것이 기적”

2020.09.25 17:25 |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eunice@dailian.co.kr)

KIA 타이거즈의 외국인 투수 애런 브룩스가 교통사고를 당한 자신의 가족들 상태를 전했다.
브룩스는 25일 자신의 SNS를 통해 "우리 가족을 향한 응원과 기도에 감사를 드린다. 팬들이 걱정하고 있어 가족의 상황에 대해 전달하고 싶다"고 말문을 열었다.
앞서 브룩스의 아내와 아들, 딸은 거주 중이던 미국 캔자스시티에서 신호 위반 차량과 부딪히는 교통사고를 당했고, 이를 전해들은 브룩스는 22일 오후 미국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브룩스는 "사고 차량을 보면 살아남은 것이 기적으로 느껴질 정도다. 웨스틴은 문에 가까이 있다가 큰 부상을 당했는데 살아 있는 것 자체가 기적"이라며 "다행히 아내와 딸의 상태는 그리 심각하지 않다"고 설명했다.
현재 브룩스 아들 웨스틴은 42시간 정도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은 뒤 일반 병실로 이동한 상황이다. 이에 대해 브룩스는 "아들이 아직 힘들어하고 불편해 하고 있지만 잘 회복하고 있다. 무척 강한 아이라 잘 이겨낼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브룩스의 아내 휘트니는 "많은 이들이 가해자에게 분노할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우리는 그를 용서하기로 했다. 그저 사고였을 뿐 가해자도 충분히 죄를 뉘우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류현진·김광현 동반승리…박찬호·서재응 이후 15년만

2020.09.25 16:13 |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eunice@dailian.co.kr)

토론토 류현진(33)과 세인트루이스 김광현(32)이 같은 날 ·세인트루이스)이 같은 날 승전보를 올렸다.
먼저 웃은 쪽은 1살 형님 류현진이었다. 류현진은 25일(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버팔로에 위치한 세일런 필드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5피안타 4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정규 시즌 일정을 모두 마친 류현진은 5승 2패 평균자책점 2.69를 기록, 몸값(4년 8000만 달러)에 걸맞은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이제 4일 휴식을 취하게 류현진은 30일부터 시작되는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시리즈를 준비하게 된다. 토론토는 아메리칸리그 8번 시드가 유력하기 때문에 전체 승률 1위를 기록 중인 같은 지구의 탬파베이와의 1차전에 나설 예정이다.
김광현도 시즌 마지막 등판서 승리를 추가했다. 김광현은 부시 스타디움서 펼쳐진 밀워키전에서 5이닝 5피안타 1실점하면서 팀에 승리를 안겼다.
김광현의 올 시즌 성적은 3승 무패 평균자책점 1.62로 세인트루이스의 투자는 성공으로 귀결됐다. 정규 시즌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김광현은 포스트시즌서 애덤 웨인라이트, 잭 플래허티에 이어 3선발 투수로 나설 가능성이 매우 높다.
코리안 메이저리거의 동반 승리는 2005년 8월로 거슬러 올라가야 한다.
당시 샌디에이고 유니폼을 입고 있던 박찬호는 휴스턴전에서 5이닝 5피안타 2실점(1자책)으로 승리 투수가 됐고, 뉴욕 메츠의 서재응도 애리조나전에서 7이닝 7피안타 2실점으로 승리를 챙겼다.
한편, 올 시즌에는 투수 로테이션 순번이 공교롭게 겹쳤던 류현진과 김광현이 무려 4번이나 같은 날 등판했다. 하지만 두 선수가 동시에 승리를 신고한 경기는 시즌 마지막 등판에 와서야 이뤄졌다.

축소되는 도쿄올림픽, 간소화 방안 윤곽

2020.09.25 15:23 |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ktwsc28@dailian.co.kr)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2020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가 개최 1년 연기로 발생하는 추가 경비를 줄이기 위한 간소화 방안을 마련하는데 뜻을 같이 했다.
25일(한국시각) 일본 스포니치 등 보도에 따르면, IOC와 조직위원회가 화상회의를 통해 내년으로 연기된 도쿄올림픽의 개폐회식 초청을 20% 줄이는 등의 간소화 방안을 검토하기로 합의했다.
당초 도쿄올림픽은 지난 7월 개막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로 1년 연기됐다. 경기관련 시설 사용 재계약 등으로 조직위의 대회 개최비용 부담 또한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일본 경제전문가들은 연기에 따른 피해금액을 약 3조 엔(약 33조 6000억원)에서 7조 엔(약 77조 7000억 엔)까지 예측했다.
이에 비용 절감을 위해 52개 부문에서 경비를 줄일 수 있는 방안을 세우기로 했다.
보도에 따르면, 개폐회식 초청 인원을 20% 줄이고, 선수가 아닌 관계자의 비중도 10~15% 축소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와 관련해 각국 올림픽위원회(NOC)와 종목별 국제 스포츠연맹에 요청했다.
IOC 내빈 환영 행사를 취소하고, 제공하는 음식도 최소화하기로 했다. 각국 선수들의 선수촌 입촌식을 없애고, 선수촌 청소 서비스를 줄이며 선수들이 훈련장을 사용할 수 있는 시점을 미루기로 했다. 경기장 장식도 30~40% 줄이기로 했다.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코로나19 백신 개발이 완료되지 않았다"는 등의 이유로 내년에도 올림픽의 정상 개최가 불가능할 수 있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그러나 IOC와 일본 측은 올림픽 개막 전에 코로나19 백신이 출시되지 않더라도 강행한다는 입장이다.
1년 연기된 도쿄올림픽은 내년 7월23일 개막할 예정이다.

대우산업개발, 정지민2 KLPGA 드림투어 5년만에 첫 우승

2020.09.25 14:49 | 원나래 기자 (wiing1@dailian.co.kr)(wiing1@dailian.co.kr)

대우산업개발은 회사가 후원하는 프로골퍼 정지민2가 지난 24일 전라남도 영광에 위치한 웨스트오션 컨트리클럽(파72/6372야드)에서 열린 ‘KLPGA 2020 WEST OCEAN CC 드림투어 15차전(총상금 1억원, 우승상금 1800만원)에서 감격스러운 첫 우승을 차지했다고 25일 밝혔다.
또 함께 후원 중인 강소휘(21)도 같은 대회에서 공동 5위(9언더파, 135타)를 기록했다.
드림투어는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2부리그 개념으로, 드림투어 상금순위 20위 안에 들어 2021시즌 정규투어 시드권을 획득하게 된다.
대우산업개발은 기업의 사회적 가치실현을 위해 ‘더불어iaan(이안)’이라는 가치를 바탕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잠재력을 갖춘 유망주들을 발굴해 지원하고 있다.
스포츠분야에서는 2019년부터 2년째 정지민2 프로와 강소휘 프로를 후원해오고 있다. 지난 2019년 드림투어에서 활동하던 두 선수와 인연을 맺게 된 배경은 인기스타에만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성장가능성이 있는 선수들에게 기회를 부여하고, 이들이 한층 더 커나가길 바라는 데서 비롯됐다. 때문에 선수들 성적에만 연연하며 단기간 지원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두 선수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기다렸다.
이에 대우산업개발은 후원금 지급 외에도 매니지먼트 업체를 통해 선수들이 오롯이 경기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와 동반성장을 할 수 있도록 기업의 사회적 책임활동을 다할 예정이다.
한편, 정지민2 는 2015년 KLPGA 3부 투어인 점프투어에서 두 차례 우승하며 KLPGA에 입회했다. 이후 꾸준히 드림투어에서 활약한 뒤 5년만의 드림투어 첫 우승을 해 그 의미가 남다르다. 올 시즌에도 지난 5월 무안CC·올포유 드림투어 3차전에서 7위, 한세·휘닉스CC 드림투어 4차전 7위, 6월 웨스트오션 CC 드림투어 5차전 6위에 올랐다. 지난 달 한세·휘닉스CC 드림투어 13차전에서는 4위에 오르며, 이번 첫 우승을 예고라도 하듯 꾸준한 상승세를 기록해왔다.
정지민2는 “오랜 시간 기다렸던 우승을 하게 돼 정말 기쁘다” 며 “노보기 플레이로 대회를 끝내지 못해 아쉽지만, 이번 대회 그린적중률 100%와 개인베스트스코어를 달성한 것에 만족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부모님과 코치님, 메인 스폰서인 대우산업개발 한재준 대표님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대우산업개발 관계자는 “처음 두 선수들을 후원하면서 양쪽 모두 자긍심과 책임감으로 동반성장하기를 원했는데, 정지민2 프로와 강소휘 프로 모두 성장하는 모습을 보니 무척 보람을 느낀다” 며 “코로나19로 온 국민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데, 국민들에게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부담 극복' 김광현, 시즌 3승 달성...STL PS 희망↑

2020.09.25 13:13 |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ktwsc28@dailian.co.kr)

류현진(33·토론토)에 이어 ‘KK' 김광현(32·세인트루이스)도 승리를 챙겼다.
김광현은 25일(한국시각) 미국 세인트루이스 부시 스타디움서 펼쳐진 ‘2020 메이저리그(MLB)’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 5이닝(투구수 99) 5피안타 2볼넷 3탈삼진 1실점 호투했다. 지난 2일 신시내티전 이후 3경기 만에 승리를 추가한 김광현은 시즌 3승째를 수확했다.
경기 전까지 세인트루이스는 신시내티와 NL 중부지구 2위였다. 이날 신시내티는 경기가 없어 밀워키전에서 패하면 3위로 내려앉을 위기였다. 포스트시즌 진출을 놓고 치열하게 전개되는 순위 싸움 속에 큰 부담을 안고 마운드에 오른 김광현은 팀 승리의 발판을 놓았다.
최고 스피드 92.7마일(약 149km). 주무기 슬라이더를 비롯해 커브-체인지업을 자유자재로 구사했다.
김광현은 1회초를 제외한 매 이닝 주자를 내보냈지만 1실점으로 막았다. 5회초 2사 1,2루 위기에서는 라이언 브론을 외야 뜬공 처리하며 3-1 리드를 지킨 가운데 마운드를 내려갔다. 마이크 실트 감독은 6회부터 불펜을 가동한 끝에 4-2 승리를 이끌었다.
직전 선발 등판에서 4실점으로 다소 MLB 데뷔 시즌 8경기(7선발)서 39이닝을 소화한 김광현은 평균자책점 1.62를 기록했다.
선발이 아닌 마무리로 시즌을 출발한 김광현은 시즌 중 선발로 전환되는 혼란 속에도 기대 이상의 데뷔 시즌을 보냈다. 7차례 선발 등판 중 6차례 이상 5이닝을 소화했다. 퀄리티 스타트는 3회. 지난 15일 밀워키전에서는 7이닝 무실점으로 퀄리티 스타트 플러스를 기록했다.
다코타 허드슨과 카를로스 마르티네스가 이탈, 세인트루이스가 포스트시즌에 진출하면 김광현이 3선발로 활약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정규시즌 마지막 등판이 될 수 있는 경기에서도 호투, 세인트루이스의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을 높이는 동시에 ‘PS 3선발’에 대한 기대도 높였다.
한편, 김광현에 앞서 등판한 류현진이 시즌 5승을 챙기며 토론토의 포스트시즌 진출을 이끌었다. 류현진과 김광현은 올 시즌 네 차례나 같은 날 등판했지만 ‘동반 승리’는 이날이 처음이다. 한국인 메이저리거가 같은 날 동반 승리를 거둔 것은 2005년 8월 25일 박찬호(샌디에이고), 서재응(뉴욕 메츠) 이후 처음이다.


[빽투더스포츠] ‘개막전 사나이’ 장호연, 완봉에 노히트노런까지

한 달 반 개막이 미뤄졌던 2020시즌 KBO리그가 드디어 닻을 들어올린다.
2020시즌 개막전은 5일 오후 2시, 문학에서 열리는 SK와 한화의 공식 개막전을 비롯해 잠실(두산-LG), 대구(NC-삼성), 광주(키움-KIA), 수원(롯데-KT)에서 동시에 무관중으로 열린다.
이번 시즌은 코로나19로 인해 3월말 개막 일정이 5월 초로 연기됐다. KBO(한국야구위원회)는 144경기를 오롯이 다 소화하기로 했고, 이로 인해 그 어느 때보다 촘촘하게 일정이 진행될 예정이라 초반부터 승수를 쌓는 게 중요하다.
승패를 가늠할 주요 요소는 역시나 선발 마운드에 오를 각 팀의 에이스들이다.
문학에서는 닉 킹엄(SK)-워윅 서폴드(한화)가 맞대결을 벌이고 잠실은 알칸타라(두산)-차우찬(LG), 대구에서는 백정현(삼성)-루친스키(NC), 광주에서는 양현종(KIA)-브리검(키움)이 첫 경기를 책임진다. 그리고 롯데가 가장 늦게 선발 투수를 공개하면서 스트레일리(롯데)와 데스파이네(KT)의 구도가 만들어졌다.
KBO리그 개막전하면 역시나 OB의 장호연을 언급하지 않을 수 없다.
장호연은 ‘개막전의 사나이’라는 닉네임답게 역대 가장 많은 9번의 선발 기회를 얻었다. 특히 1983년 MBC와의 개막전에서는 신인임에도 불구하고 데뷔 첫 경기를 완봉승으로 장식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1988년은 야구 역사에서 장호연이라는 이름이 아로새겨진 해였다. 장호연은 그해 롯데와의 개막전에서 노히트노런을 달성하며 명성에 걸맞은 경기를 펼쳤다. 이밖에 장호연은 개막전 통산 최다 완투승(3회), 최다 완봉승 타이(2회), 최다승(6승) 등 불멸의 기록을 남겼다.
장호연이 개막전에서 유독 강한 면모를 보였던 이유는 구질 자체가 워낙 다양하고 수 싸움에 능했기 때문으로 평가 받는다.
장호연은 현역 시절, 시속 130km 초반의 느린 직구를 던졌는데 이 속구를 커버해줄 변화구들이 그야말로 팔색조였다. 이로 인해 당시에는 “장호연이 12개 구질을 갖고 있다”는 말이 나올 정도였다.
실제로 장호연은 한 타자를 상대할 때 같은 구질을 두 번 이상 던지지 않는 투수로도 명성을 떨쳤다. 특히 커브와 슬라이더, 그리고 이 두 구질의 장점을 혼합한 슬러브가 일품이었고 삼진을 잡기보다는 맞춰 잡는 경제적인 투구로 긴 이닝 소화까지 가능했다.
겨우내 몸을 만들고 강속구 대비에 철저했던 상대 타자들은 요리조리 빠져나가는 다양한 변화구가 사실상 처음 보는 수준이었고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밖에 없었다.
장호연은 개막전에만 위력을 떨쳤던 투수가 아니다. 그는 베어스 유니폼을 입고 100승 이상을 달성한 유일한 투수이기도 하다.
장호연은 1983년부터 1995년까지 13년간 OB에만 몸담았고 109승의 금자탑을 세웠다. 당시의 적었던 정규 시즌 경기 수, 그리고 베어스 역사상 최고 투수 중 하나인 니퍼트가 94승, 박명환과 김상진(이승 88승)이 100승에 이르지 못한 점을 감안하면 장호연이 얼마나 대단했는지 알 수 있는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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