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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코로나19 재확산세에 처벌강화…"방역지침 어기면 벌금 1억2000만원"

2020.07.12 16:18 | 이나영 기자 (ny4030@dailian.co.kr)(ny4030@dailian.co.kr)

미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누그러들 기미가 보이지 않자 뒤늦게 고액의 벌금 등의 처벌을 내세우는 등 방역수칙 준수를 강제하고 있다.
1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1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주지사들과 시 당국자들이 당근책을 시도했으나 충분하지 않았다"며 "이제 그들은 사람들이 6피트(약 1.8m) 떨어져 있고마스크를 쓰고 사업 방식을 바꾸도록 하려 채찍으로 고개를 돌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최근 코로나19 재확산세가 두드러진 캘리포니아, 애리조나, 플로리다 등 남동부·남서부 '선벨트'(Sunbelt) 지역에선 당국의 방역 지침을 어긴 개인이나 사업을 처벌하는 조치가 잇따라 승인됐다.
캘리포니아주 북부 욜로 카운티는 지난 7일 공공 보건 지침을 어긴 사업에 최대 10만 달러(약 1억2000만원)의 벌금을 부과하는 규정을 통과시켰다. 앞서 지난 2일에는 같은 주 내 산타모니카, 웨스트할리우드시도 마스크 착용 지침을 강화하고 위반 시 수백에서 수천 달러의 벌금을 매기겠다고 밝힌 바 있다.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역시 지난 1일 보건 지침을 위반한 사업장은 10∼30일간 폐쇄한다는 지침을 밝혔으며, 애리조나주에선 영업 중지 명령을 위반한 헬스장 체인점에 대해 주 당국이 주류 판매 허가를 중단했다.
또한 그레천 휘트머 미시간 주지사는 모든 실내 공공장소에서 얼굴 가리개 착용을 의무화하고 가게들이 이를 착용하지 않은 손님에게 서비스를 거부하거나 입장을 금지하도록 하는 행정명령을 내렸다. 이를 위반할 경우 500달러의 벌금을 물게 된다.
이 밖에도 미셸 루한 그리셤 뉴멕시코 주지사는 마스크 미착용자에게 벌금 100달러(약 12만원)를 부과하겠다고 했고, 제이 인슬리 워싱턴 주지사 역시 가게들에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손님에게 서비스를 제공하지 말라는 지침을 내놨다. 위반 시 최대 벌금 7만 달러(약 8400만원)에 달하는 민사처벌을 받을 수 있다.

中 최대 담수호 수위 사상 최고…재해 대응 수준 상향

2020.07.12 14:13 | 이나영 기자 (ny4030@dailian.co.kr)(ny4030@dailian.co.kr)

중국 최대 담수호인 장시성 포양호 유역이 지난 1998년 이후 가장 심각한 홍수가 발생하자 중국 정부가 재해 경보를 강화했다.
1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중국 온라인 매체 펑파이는 포양호의 수위는 경계 수준을 넘은 데 이어 12일 오전 8시 현재 22.75m까지 올라가 종전 최고였던 1998년의 기록보다 14㎝ 높아졌다고 밝혔다.
중국 수리부는 장시성을 포함한 중국 남부 지역의 홍수 피해가 확산되자 재해 방어 응급 대응을 2급으로 상향했다.
수리부에 따르면 지난 4일 이후 212개 하천에서 경계 수위를 넘는 홍수가 있었으며, 이 가운데 19곳에서는 사상 최고 수위를 기록했다.
장시성에서는 지난 6일 이후 계속된 폭우로 521만명이 피해를 입었으며 43만명이 긴급히 피난했다. 45만5000ha(헥타르)의 농작물이 피해를 봤으며 988채의 가옥이 파손됐다. 중국 관영 CCTV에 따르면 직접적 경제 손실은 65억위안(약 1조1150억 위안)에 이른다.

日 물폭탄에 사망 69명·실종 13명…101개 하천 범람

2020.07.12 13:48 | 이나영 기자 (ny4030@dailian.co.kr)(ny4030@dailian.co.kr)

일본의 기록적 폭우로 인한 인명 피해가 계속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NHK는 지난 4일부터 시작된 규슈(九州)를 중심으로 한 폭우로 이날 오전까지 69명이 숨지고 13명이 실종됐으며, 1명이 심폐 정지 상태라고 밝혔다.
하천 범람과 산사태로 인명 피해가 집중된 규슈 중서부 구마모토현에선 62명이 숨지고 6명이 실종됐다.
일본 국토교통성에 따르면 이번 장마철 폭우로 12개 현(縣·광역지자체)에서 101개 하천이 범람해 최소 1550㏊(1550만㎡)의 토지가 침수됐다.
폭우로 산사태와 침수 피해를 본 지역에서는 이날부터 청소 활동이 본격화한 가운데 실종자를 찾기 위한 경찰과 소방대, 자위대의 수색 활동도 계속되고 있다.

아베 "한국·중국보다 대만 먼저 입국 완화"

2020.07.12 11:06 | 이나영 기자 (ny4030@dailian.co.kr)(ny4030@dailian.co.kr)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입국 제한의 완화는 한국과 중국보다 대만에 대해 먼저 이뤄지도록 하라고 지시했다고 아사히신문이 복수의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다고 연합뉴스가 12일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지난달 들어 외국과의 왕래 재개를 향해 움직이기 시작했다.
첫 협상 대상국은 베트남과 타이, 호주, 뉴질랜드였고 2차 협상 대상국은 중국, 한국, 대만이라는 정부 내 컨센서스(합의)가 있었다고 아사히는 전했다.
앞서 일본 정부는 지난 3월 9일부터 한국과 중국에 대해 입국 제한 조처를 했고, 현재는 129개 국가·지역에서의 외국인 입국을 거부하고 있다.
2차 협상을 검토하는 시점에 "대만을 선행하도록"이라는 아베 총리의 지시가 있었다고 전해졌다.
아베 총리의 이같은 지시는 국내 보수파가 우호적으로 생각하는 대만을 한국이나 중국에 앞세워 지지층의 반발을 완화하려는 의도로 보인다고 아사히는 분석했다.
아베 총리의 지지층인 보수파는 한국과 중국에 대해서는 강경한 자세를 기대한다.
그러나 세계 2위 경제 대국인 중국과 이웃 나라인 한국과의 외교 관계도 무시할 수는 없었다. 외무성은 "교섭 진입을 동시에 하지 않으면 중국 및 한국과의 관계가 틀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고 한다.
이에 교섭은 거의 동시에 시작해 합의는 대만과 먼저 이뤄지도록 하는 방침이 부상했다고 아사히는 전했다.

[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 박원순 빈소 이틀째 조문 이어져…최장집 교수·염수정 추기경 등 발길, 일본 외교·안보 당국자 만난 비건…"북한과 대화 준비돼 있다" 등

2020.07.11 17:00 |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boo0731@dailian.co.kr)

▲박원순 빈소 이틀째 조문 이어져…최장집 교수·염수정 추기경 등 발길
박원순 서울시장의 빈소가 차려진 서울 종로구 연건동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이틀째 조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평소 박 시장과 가까운 사이로 알려진 최장집 고려대 명예교수는 11일 조문 후 기자들과 만나 "너무 놀랐다"며 "앞으로 할 일도 많은데, 꼭 이러시지 않아도 되는데…"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천주교 서울대교구 교구장인 염수정 추기경도 이날 빈소를 찾아 조문하고 유족들을 위로했다. 염 추기경은 "박 시장님이 갑자기 세상을 떠나 참 안타깝다"며 "유족에게 위로하고 고인을 위해 기도했다"고 말했다.
▲백선엽 장군, 대전현충원 안장 확정…5일 간 육군장 진행
100세를 일기로 별세한 백선엽 장군의 장지가 국립대전현충원 장군 2묘역으로 확정됐다. 장례는 5일 간 육군장으로 거행된다. 육군은 11일 부고를 내고 오는 15일 오전 7시 30분 서울아산병원에서 서욱 육군참모총장 주관으로 육군장 영결식을 연다고 밝혔다. 안장식은 같은 날 11시 30분 대전현충원에서 거행된다. 전날 오후 11시 4분쯤 별세한 백 장군은 불과 33세였던 1953년 1월 육군 대장으로 진급, 대한민국 군 역사상 최초로 4성 장군이란 기록을 남겼다.
▲일본 외교·안보 당국자 만난 비건…"북한과 대화 준비돼 있다"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부장관 겸 대북특별대표가 일본 측 외교·안보 당국자들과 만나 북한과의 대화에 관여할 준비가 돼 있음을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11일 국무부는 지난 9~10일 1박 2일간 비건 부장관의 방일 활동을 소개하면서 이 같이 밝혔다. 비건 부장관은 7~9일 2박 3일간 한국을 방문한 뒤 일본으로 이동했고, 10일 귀국 비행기에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내일 공적 마스크 폐지…약국·마트·편의점서 제한 없이 구매
이제 보건용 마스크를 약국뿐만 아니라 다양한 판매처에서 수량 제한 없이 자유롭게 구매할 수 있게 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오는 12일부터 공적 마스크 제도가 폐지되고 시장공급체계로 전환된다. 이에 따라 소비자들은 약국, 마트, 편의점, 온라인 등 원하는 곳에서 보건용 마스크를 살 수 있다.
▲코로나19 신규확진 35명…보름 만에 30명 대로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이하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보름 만에 30명 대로 낮아졌다. 11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5명 늘었다. 이에 따른 누적 확진자는 1만3373명이다. 신규 확진자 수가 30명대를 나타낸 것은 지난달 26일(39명) 이후 15일 만이다.
▲방역당국, 이르면 내주부터 코로나19 혈장치료제 임상실험 돌입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완치자 혈장을 확보한 방역당국이 이르면 다음 주부터 제제를 생산해 임상시험에 나서기로 했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11일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임상시험에 필요한 혈장 확보가 완료됐다"며 "아마 다음 주 중 제제 생산이 시작되고, 이후 바로 임상시험이 이뤄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렘데시비르 투여 27명 중 9명 코로나19 호전…"아직 인과관계 불분명"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이하 코로나19) 치료제로 주목을 받고 있는 렘데시비르를 투여한 27명 가운데 9명의 상태가 호전된 나타났다. 다만 그 이유가 렘데시비르 투약에 따른 것인지 인과관계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코로나19 치료제로 특례 수입된 렘데시비르를 23개 병원의 중증환자 42명에게 공급 완료했다고 밝혔다. 렘데시비르를 투여한 전체 42명 중에서 최근 현황이 파악된 인원은 27명으로, 이 가운데 9명의 상태가 호전됐다.
▲미국 코로나19 신규 환자 6만9000여명…또 다시 최다 기록
미국에서 하루 만에 6만9000여명의 신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이하 코로나19) 환자가 발생하며 또 다시 최다 기록을 세웠다. 11일 로이터 통신은 자체 집계를 근거로 미국 내 코로나19 신규 환자가 6만9000명을 넘기며 사흘 연속으로 최대 기록을 경신했다고 보도했다. 아울러 워싱턴포스트는 최근 7일 간 미 전역에서 4200여명이 코로나19로 숨지며 몇 달 간 감소세를 보이던 사망자 수가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다고 보도했다.

중국서 홍수로 140명 사망·실종…이재민 3000여만명 발생

2020.07.11 11:28 |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boo0731@dailian.co.kr)

중국 남부 지방을 덮친 홍수로 인명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
11일 연합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최근 안후이성, 장시성, 후베이성, 후난성, 광둥성, 광시장족자치구, 충칭, 쓰촨성을 강타한 폭우로 3020만명의 이재민이 발생하고 140명이 사망 또는 실종됐다.
또 172만명이 수해 위험으로 긴급 대피 조처됐고 60만명은 긴급 생활 구호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번 폭우로 중국 전역에서 주택 25만1000여채가 파손됐고, 2667헥타르에 이르는 농작물 피해도 발생했다. 이에 따른 직접적인 경제 피해만 617억9000만 위안(한화 10조6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중국 정부는 소방차 7000여대, 군인 4만3000여명, 구조 인력 13만명 등을 투입하는 등 폭우 피해 최소화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미국 코로나19 신규 환자 6만9000여명…또 다시 최다 기록

2020.07.11 11:21 |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boo0731@dailian.co.kr)

미국에서 하루 만에 6만9000여명의 신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이하 코로나19) 환자가 발생하며 또 다시 최다 기록을 세웠다.
1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로이터 통신은 자체 집계를 근거로 미국 내 코로나19 신규 환자가 6만9000명을 넘기며 사흘 연속으로 최대 기록을 경신했다고 보도했다.
아울러 워싱턴포스트는 최근 7일 간 미 전역에서 4200여명이 코로나19로 숨지며 몇 달 간 감소세를 보이던 사망자 수가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다고 보도했다.
한편, 미 존스홉킨스대학은 이날 오후 미국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를 318만1846명, 사망자 수를 13만4059명으로 각각 집계했다.

네팔서 장마로 산사태 잇따라…이틀 새 최소 16명 사망

2020.07.11 11:13 |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boo0731@dailian.co.kr)

네팔에서 장마로 잇따라 산사태가 발생해 최근 이틀 사이에만 최소 16명이 숨졌다.
11일 연합뉴스가 카트만두포스트 등 현지 언론을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전날 히말라야 등산객을 위한 도시로 유명한 포카라 인근 미아그디에 산사태가 발생해 주택 37채가 매몰되면서 3명이 숨지고 33명이 실종됐다.
같은 날 네팔 카말리 지역에서도 산사태가 발생해 세 명이 숨지고 12명이 실종됐다. 또 람중에서도 지난 9일 밤 산사태로 일가족 세 명이 목숨을 잃었다.
네팔의 장마는 오는 9월까지 계속될 전망이다. 장마 시작 후 이날까지 50명 이상이 숨졌으며 재난 당국은 올해 장마가 10여년 만에 가장 혹독할 것으로 전망했다.

트럼프 "코로나19로 중국과 관계 심하게 손상"

2020.07.11 10:30 |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boo0731@dailian.co.kr)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이하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중국과의 관계가 심하게 손상됐다며, 2단계 무역합의를 생각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11일 연합뉴스가 외신과 백악관 풀 기자단을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플로리다주 방문을 위해 이동하는 전용기(에어포스원) 기내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 같이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단계 무역합의 가능성이 있는지, 논의 중인지에 대한 질문에 "지금은 그것에 관해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과의 관계가 심각하게 손상됐다"며 "그들은 전염병을 막을 수 있었지만, 그것을 막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면 2단계 합의가 없는 것이냐는 질문에 "솔직히 나는 다른 많은 것들을 염두에 두고 있다"고 언급했다.
한편, 미중이 지난 1월 합의한 1단계 무역합의는 중국이 농산물을 포함해 미국산 제품을 대규모로 구매하고, 미국은 당초 계획했던 대중 추가 관세 부과를 철회하는 대신 기존 관세 가운데 일부 제품에 대한 관세율을 낮추는 것이 골자다.

WHO, 중국에 코로나19 기원 조사 위한 전문가팀 파견

2020.07.11 10:23 |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boo0731@dailian.co.kr)

세계보건기구(WHO)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이하 코로나19) 기원 조사를 위해 전문가 두 명을 발원지인 중국으로 파견했다.
11일 연합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마거릿 해리스 WHO 대변인은 유엔 제네바 사무소 정례 화상 브리핑에서 전염병학자와 동물 보건 전문가로 구성된 선발대가 이번 주말 베이징에 도착할 예정이라면서 이 같이 밝혔다.
해리스 대변인은 "모두가 관심을 두는 큰 이슈 중 하나는 그것(코로나19)이 동물에서 인간으로 넘어온 것인지, 또 어떤 종에서 인간으로 넘어왔는지"라며 "중간 매개체가 있었는지도 알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앞선 지난 달 29일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조사팀의 방중을 통해 "바이러스가 어떻게 시작했는지, 미래를 대비하기 위해 우리가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이해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언급한 바 있다.

일본 외교·안보 당국자 만난 비건…"북한과 대화 준비돼 있다"

2020.07.11 10:19 |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boo0731@dailian.co.kr)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부장관 겸 대북특별대표가 일본 측 외교·안보 당국자들과 만나 북한과의 대화에 관여할 준비가 돼 있음을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11일 연합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이날 국무부는 지난 9~10일 1박 2일간 비건 부장관의 방일 활동을 소개하면서 이 같이 밝혔다. 비건 부장관은 7~9일 2박 3일간 한국을 방문한 뒤 일본으로 이동했고, 10일 귀국 비행기에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국무부는 비건 부장관이 방일 기간 모테기 도시미쓰 외무상, 고노 다로 방위상, 아키바 다케오 외무성 사무차관 등을 만났다고 소개했다. 비건 부장관은 이 자리에서 북한과 대화에 관여할 미국의 지속적인 준비자세를 강조했다고 국무부는 설명했다.
한편, 국무부는 지난 9일 방한 활동 보도자료에서도 비건 부장관이 한국 당국자들과 만나 한미 동맹의 힘과 남북 협력에 대한 미국의 지지, 북한과의 대화에 관여하겠다는 미국의 지속적인 준비 자세를 재확인했다고 전했다.

WHO "코로나19 사라질 것 같지 않아"

2020.07.11 10:11 |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boo0731@dailian.co.kr)

세계보건기구(WHO)의 마이클 라이언 긴급준비대응 사무차장이 "현 상황으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이하 코로나19)이 사라질 것 같지 않다"고 내다봤다.
11일 연합뉴스가 로이터 통신 등을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그는 10일(현지시간) 저녁 스위스 제네바 WHO 본부에서 열린 화상 언론 브리핑에서 이 같이 말했다.
다만 그는 집단 감염이 발생하지 않는다면 두 번째 정점이나 다시 봉쇄 조치를 하는 최악의 상황은 피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라이언 사무차장은 카자흐스탄에서 발생한 폐렴에 대해 코로나19일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카자흐스탄에서 최근 코로나19 사례가 증가하는 추세를 보면 이 중 많은 사례가 실제로는 확진되지 않은 코로나19일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한편, WHO는 이날 발표한 일일 상황 보고서에서 지난 24시간 동안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22만8102명 늘었다고 밝혔다. 이는 일일 신규 확진자 수로는 가장 많은 것으로, 국가별로 미국, 브라질, 인도, 남아프리카공화국 등에서 증가 폭이 컸다.

일본 언론 "유명희, WTO 사무총장 당선되면 골칫거리"

2020.07.10 18:45 | 고수정 기자 (ko0726@dailian.co.kr)(ko0726@dailian.co.kr)

일본 언론이 차기 세계무역기구(WTO) 사무총장 선거에 출마한 한국의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의 당선 가능성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일본 언론은 유 본부장이 당선될 경우 일본에는 '골칫거리'가 될 수 있다며 우려하는 기류다.
마이니치신문은 10일 "(일본 정부가) 한국 후보를 지지하는 데는 저항감이 강하다"며 응고지 오콘조이웰라 전 나이지리아 재무장관을 지지할 계획임을 전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도 이날 "유력한 후보가 없어 혼전이 예상된다"며 "(유 본부장이) WTO 사무총장에 당선되면 일본으로선 성가신 일이 된다"고 보도했다.
닛케이는 일본 정부 내에서 유 본부장 당선 이후 향후 WTO에서 한일 간 분쟁이 본격화할 경우 일본에 불리한 판결이 내려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고 전했다.
이번 WTO 사무총장 선거는 브라질 출신의 호베르투 아제베두 총장이 지난 5월 임기를 약 1년 남기고 사임 의사를 밝히면서 조기에 치러지게 됐다. 이 선거에는 유 본부장과 오콘조이웰라 전 장관을 비롯해 모두 8명이 출마했다.

김여정 "북미협상 주제, '비핵화 대 제재해제'에서 '적대철회 대 협상재개'로 바꿔야" (종합)

2020.07.10 07:55 | 강현태 기자 (trustme@dailian.co.kr)(trustme@dailian.co.kr)

김여정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이 북미협상의 '새로운 틀'을 제시했다.
김 부부장은 10일 담화에서 지난 2019년 6월 30일 남북미 정상의 판문점 회동 이후 "제재해제 문제를 미국과의 협상 의제에서 완전히 던져버렸다"며 "나는 '비핵화조치 대 제재해제'라는 지난 기간 조미(북미)협상의 기본주제가 이제는 '적대시철회 대 조미협상재개'의 틀로 고쳐져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부부장은 "미국이 지금에 와서 하노이 회담탁(회담 테이블)에 올랐던 일부 제재해제와 우리 핵개발의 중추신경인 영변 지구와 같은 대규모 핵시설의 영구적 폐기를 다시 흥정해보려는 어리석은 꿈을 품지 않기 바란다"며 "제재를 가해온다고 우리가 못사는 것도 아닌데 무엇 때문에 미국에 끌려 다니겠느냐"고 밝혔다.
김 부부장은 "우리는 결코 비핵화를 하지 않겠다는 것이 아니라 지금 하지 못한다는 것을 분명히 한다"며 "조선반도의 비핵화를 실현하자면 우리의 행동과 병행하여 타방의 많은 변화, 즉 불가역적인 중대조치들이 동시에 취해져야만 가능하다는 것을 상기시킨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타방의 많은 변화'가 "제재해제를 염두한 것이 아님은 분명히 찍고 넘어가자고 한다"고 덧붙였다.북미 정상회담 가능성 일축다만 여지는 남겨김 부부장은 이어 자신의 개인적 견해라는 점을 분명히 밝히며 "모르긴 몰라도 조미수뇌회담과 같은 일이 올해에는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그는 "명백한 것은 조미수뇌회담이 누구의 말대로 꼭 필요하다면 미국 측에나 필요한 것"이라며 "우리에게는 전혀 비실리적이며 무익하다는 사실을 놓고 그러한 사건을 점쳐보아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부부장은 미국이 북미 정상회담 성사를 통해 정상 간 친분을 내세워 '안전한 시간'을 벌 수 있지만 "우리는 미국과의 협상에서 거두어들일 그 어떤 성과도 없으며 기대조차도 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조미 사이의 심격한 대립과 풀지 못할 의견차이가 존재하는 상태에서 미국의 결정적인 입장변화가 없는 한 올해 중 그리고 나아가 앞으로도 조미 수뇌회담이 불필요하며 최소한 우리에게는 무익하다고 생각한다"고 부연했다.
김 부부장은 올해 내 북미 정상회담을 북한이 받을 수 없는 세 가지 이유로 △북미 정상회담이 미국에 필요할 뿐 북한에는 무익하다는 점 △새로운 도전을 해볼 용기도 없는 미국 당국자와 마주앉는 건 시간 때우기에 불과하고, 그나마 유지되어오던 정상 관계까지 훼손될 위험이 있다는 점 △존 볼턴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예언한 내용이라는 점 등을 들었다.
다만 그는 "두 수뇌의 판단과 결심에 따라 어떤 일이 돌연 일어날지 그 누구도 모른다"며 여지를 남겼다."크리스마스 선물, 미국 처신에 달려있어"정상간 친분과 북미관계 별개라는 점 분명히 해김 부부장은 대미 군사 도발 가능성을 부인하지 않으면서도 '모든 것은 미국 처신에 달려있다'고 강조했다.
김 부부장은 "미국은 대선 전야에 아직 받지 못한 크리스마스선물을 받게 될까 걱정하고 있을 것"이라며 "나는 미국이 그런 골치 아픈 일에 맞다들려 곤혹을 치르게 되겠는가 아니겠는가 하는 것은 전적으로 자기들이 처신하기에 달려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때 없이 심심하면 여기저기서 심보 고약한 소리들을 내뱉고 우리에 대한 경제적 압박이나 군사적 위협 같은 쓸데없는 일에만 집념한다면 무슨 일이 일어날지는 두고 보아야 할 것"이라고 으름장을 놨다.
다만 그는 "우리는 미국에 위협을 가할 생각이 전혀 없으며 이에 대해서는 위원장 동지도 트럼프 대통령에게 분명한 입장을 밝히신 적이 있다"며 "그저 우리를 다치지만 말고 건드리지 않으면 모든 것이 편하게 흘러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 부부장은 북미 정상 간 친분 관계와 북미 국가 간 관계를 분리해 다루겠다는 입장도 재확인했다.
그는 "트럼프 현 미국 대통령에 대한 우리 위원장 동지의 개인적 감정은 의심할 바 없이 굳건하고 훌륭하다"면서도 "우리 정부는 현 미국 대통령과의 관계 여하에 따라 대미 전술과 우리의 핵 계획을 조정하면 안 된다. 우리는 트럼프 대통령과도 상대해야 하며 그 이후 미국정권, 나아가 미국전체를 대상해야 한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 재선이 불투명한 만큼 다양한 가능성을 검토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김 부부장은 지난 7일, 2박 3일 일정으로 방한한 스티븐 비건 국무부 부장관이 대화 재개 의지를 피력하는 상황에서 마크 에스퍼 국방장관이 북한을 '불량국가'로 지칭하며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인 핵 폐기(CVID)'를 강조했다는 점을 언급하며, "어쨌든 조미 수뇌들 사이의 관계가 좋다고 해도 미국은 우리를 거부하고 적대시하게 되어있다"고 단언했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과의 관계만을 생각하며 우리가 하지 말아야 할 실수는 절대로 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을 경계하여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10월 서프라이즈' 또 언급한 볼턴…"북한 정권 유지되면 핵 포기도 없을 것"

2020.07.10 00:00 | 강현태 기자 (trustme@dailian.co.kr)(trustme@dailian.co.kr)

존 볼턴 전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10월 서프라이즈' 가능성을 재차 언급하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비핵화 의지에 의구심을 표했다.
볼턴 전 보좌관은 9일자 일본 산케이신문 인터뷰에서 '10월 서프라이즈'를 통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다시 회담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재선이 불투명해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1월 대선을 앞두고 지지율 반전을 꾀하기 위해 깜짝 북미 정상회담에 나설 수 있다는 주장이다.
다만 그는 "북한은 이미 4차례나 서면으로 비핵화 합의를 했으나 문제는 합의 이행"이라며 회담이 성사된다 해도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실질적 진전은 기대할 수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볼턴 전 보좌관은 "북한 정부(정권)가 없어지지 않는 한 북한의 핵 포기는 곤란하다(어렵다)"며 "한국 체제로 재통일되면 북한의 체제 전환은 필요하지 않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선(先) 핵 포기 후(後) 경제지원을 골자로 하는 '리비아 모델'만이 유일한 외교적 해결책이라고 주장했다.
볼턴 전 보좌관은 이어 "북한이 핵무기 개발계획을 견지하고자 하는 의사는 확고하다"며 일련의 핵 협상은 북한이 국제사회의 경제제재 완화를 끌어내기 위한 것에 지나지 않는다고 밝혔다.
볼턴 전 보좌관은 미군 주둔비 협상이 결렬될 경우 트럼프 대통령이 실제 미군 철수에 나설 수 있다고도 했다.
그는 미국과 일본이 주일미군 주둔비 협상에서 합의점을 찾지 못할 경우 주일미군을 축소 또는 철수할 가능성이 있느냐는 질문에 "가능성이 있지만, 그 가능성이 더 높은 곳은 한국일 것"이라고 말했다.
볼턴 전 보좌관은 자신이 보좌관 시절 한국과 일본을 방문했을 당시 "트럼프 대통령은 종래의 미국 대통령과는 달라 정말로 미군 철수에 나설 현실적 위험이 있다는 점을 양국 정부 관계자들에게 이야기했다"며 주둔비 부담 증액 요구를 양국 관계자들이 신중하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트럼프 대통령에겐 돈이 전부인가'라는 질문에 "그는 유럽‧일본‧한국‧태평양 지역을 '미국이 지켜주고 있다'는 인식을 갖고 있다"며 상호 방위 차원의 동맹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한편 산케이신문은 이번 인터뷰를 지난 7일 전화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中 전문가 10명 중 6명 "미·중 신냉전 시작"

2020.07.09 20:58 | 이나영 기자 (ny4030@dailian.co.kr)(ny4030@dailian.co.kr)

중국 전문가 10명 가운데 6명은 미국과 중국의 관계를 신냉전 상황으로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중국 인민대 충양금융연구원이 전문가 1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에서 응답자의 62%는 '미국이 중국을 겨냥해 신냉전을 벌이고 있다'고 답했다고 보도했다고 밝혔다.
미·중 양국의 군사적 충돌이 불가피하다는 응답도 27%에 달했으며, 응답자의 90%는 '중국은 미국의 신냉전 공세에 대처할 능력이 있다'고 답했다.
다만 응답자의 58%는 미·중 양국이 '투키디데스의 함정'에 빠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했다. 투키디데스의 함정은 급부상한 신흥 강대국이 기존 강대국 위주의 세력 판도를 뒤흔들면 양측이 무력충돌로 치닫게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인도네시아 코로나19 확진 하루 2657명 폭증

2020.07.09 19:20 | 이나영 기자 (ny4030@dailian.co.kr)(ny4030@dailian.co.kr)

인도네시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만에 2657명 추가됐다.
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보건부는 지난 24시간 동안 서부 자바에서 962명, 동부 자바에서 517명, 자카르타 284명 등 코로나19 확진자가 2657명이 늘었다고 밝혔다.
사망자는 58명 추가돼 누적 3417명이고 치명률(확진자 대비 사망자)은 4.8%이다.
인도네시아의 일일 확진자 수는 지난달 23일부터 17일 연속으로 1000명을 넘겼다. 이달 2일 확진자 수가 1624명으로 가장 많았으나 8일 1800여명, 이날 2600여명을 기록했다.
인도네시아는 2억7000만명 인구 가운데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사람 수가 누적 58만8000여명(0.2%)에 불과해 검사를 늘리는 대로 확진자 수가 늘어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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