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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업계 신년인사회…"친환경화는 선택 아닌 필수, 신뢰 받는 鐵되자"

    [데일리안] 입력 2020.01.10 18:56
    수정 2020.01.10 19:07
    김희정 기자 (hjkim0510@dailian.co.kr)

최정우 회장 “산업 친환경화는 선택 아니라 필수”

정승일 차관 “산업 지능화 통해 철강 생산성 업그레이드”

10일 포스코센터, 2020년 철강업계 신년인사회 개최

10일 오후5시 서울 강남구 대치동 소재 포스코센터에서 ‘2020년 철강업계 신년인사회’가 열리고 있다.10일 오후5시 서울 강남구 대치동 소재 포스코센터에서 ‘2020년 철강업계 신년인사회’가 열리고 있다.


철강인들이새해 한 자리에 모여 변화·혁신과 상생협력을 통한 철강산업의 지속 발전을 다짐했다.


한국철강협회(회장 최정우)는 10일 오후 5시 서울 강남구 대치동 소재 포스코센터에서 최정우 철강협회장, 정승일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등 철강관련 인사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철강업계의 화합을 도모하기 위한 ‘2020년 철강업계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최정우 회장은 이날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는 많은 환경 이슈로 인해 앞으로 해결해야할 과제와 고민을 떠안았던 한 해"라고 회고하면서도 "어려움 속에서도 민관이 글로벌 통상 규제에 적극 대응해 수출 3000만t 수준을 유지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올해에도 신흥국으로 확산되는 보호무역조치와 1%대의 철강수요 저성장, 강화되는 환경 규제 등으로 대내·외 경영환경이 불투명한 상황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최 회장은 환경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산업의 친환경화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며 “환경에 대한 관심은 우리나라를 넘어 전 세계적인 이슈로 부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수동적인 환경규제 자세에서 벗어나 미래 지향적이고 능동적인 자세에서 환경을 개선해 지역사회로부터 신뢰 받는 산업이 되도록 노력하자”고 주문했다.


아울러 “최근 미중 무역협상 진전과 국내 SOC 투자 확대 등 긍정적 요인이 있지만 단기간 내 쉽게 해결이 어려운 난제가 여전히 우리 앞에 있다”며 “내수 시장 보호, 통상 파고를 넘어 수출 시장 개척에 노력해 강화되는 해외 수입규제에 선제 대응하자”고 강조했다.


이날 참석한 정승일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은 축사를 통해 “국내 기업 최초로 세계경제포럼 '등대공장'으로 선정된 기업, 오랜 기간의 구조조정 졸업 후 경영 정상화에 돌입한 기업 등 어려움 속에서도 끊임없는 노력을 보여준 철강업계에 감사와 격려를 표한다”고 치하했다.


아울러 산업 지능화를 위해 철강 산업의 생산성·기술력을 업그레이드할 것을 주문했다.


그는 선도기업과 중소·중견기업계의 ‘산업 지능화 협력 체계의 구축’을 강조하며 “정부도 예산 지원 등 적극 뒷받침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산업 현장의 안전 및 환경 문제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도 언급했다. 정 차관은 “국민들이 철강 산업에 대해 지속적인 신뢰를 보낼 수 있도록 기업들 스스로 안전 시스템을 다시 한 번 점검하자”며 “국민들의 눈높이에 맞춰 미세먼지·온실가스 저감 등 적극적인 친환경 투자를 당부한다”고 했다.


이날 행사는 스탠딩 형식으로 기업인들이 자유롭게 행사장을 오가며 덕담과 신년 인사를 주고 받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건배사는 엄경근 하이스탈 사장과, 한정환 대한금속재료학회장이 차례로 맡았다. 엄 사장은 “뭉치차 단단하게”를, 한 회장은 "과거는 철강, 현재는 철강, 미래는 철강"을 건배사로 외쳤다.


이번 신년인사회에는 최정우 회장과 정승일 차관을 비롯해 안동일 현대제철 사장, 장세욱 동국제강 부회장, 이순형 세아제강 회장, 이세철 KG동부제철 사장, 고영철 고려제강 회장, 손봉락 TCC스틸 회장, 이민철 한국철강협회 부회장 등 철강 관련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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