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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부, 1000억원 들여 슈퍼컴퓨터 만든다

  • [데일리안] 입력 2016.04.04 14:10
  • 수정 2016.04.04 14:30
  • 이호연 기자

초고성능컴퓨팅 사업단 설립

사업단 이달부터 공모전으로 선정

미래창조과학부가 한국형 알파고 개발에 나섰다. 미래부는 슈퍼컴퓨터 자체개발 사업을 본격 착수한다고 4일 밝혔다. 1000억원의 연구개발비를 투입, 오는 2025년까지 30PF(페타플롭) 이상 슈퍼컴퓨터를 자체 개발하는 것이 목표다.

이를 위해 슈퍼컴퓨터 개발을 위해 대한민국 최고의 전문가들이 지속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초고성능컴퓨팅(HPC) 사업단(법인)’을 설립하고, 사업단에게 매년 100억원 내외의 연구 개발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HPC 기술은 보통의 컴퓨터로는 풀기 어려운 대용량의 정보를 초고속으로 저장·처리·활용하게 하는 컴퓨팅 기술을 가리킨다.

사업단은 이번달부터 공모를 통해 선정하되, 국내외 개발경험과 노하우를 보유한 다양한 개발 주체(산·학·연)간 컨소시엄 형태로 구성된다.

이번 사업은 국가 차원에서 진행되는 최초의 슈퍼컴퓨터 개발 프로젝트로서, 단순한 슈퍼컴퓨터 개발뿐 아니라 시스템 아키텍쳐 설계가 가능한 최상급 인력의 양성, 기업과의 공동 연구 및 기술이전 등을 통한 산업계의 활력을 제고하는 데에도 의미를 가진다는 설명이다.

구체적인 슈퍼컴퓨터 개발 전략은 지난해 7월에 출범한 ‘초고성능컴퓨팅 발전 포럼 공청회(’15.12월) 등을 통해 정부에 제안한 내용을 토대로 마련됐다. 단계적 개발, 개발역량 결집, 슈퍼컴 R&D 지속 투자, 기술혁신기업 성장 지원 등이 핵심 내용이다.

미래부는, 초고성능컴퓨팅 사업단을 구성해 기존 슈퍼컴퓨터 개발경험(0.1PF 이하)과 공공부문 슈퍼컴퓨터 실수요(1PF 내외) 등 현실을 고려해 올해부터 2020년까지 1단계로 1PF 이상 슈퍼컴을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이후 2021~2025년 30PF 규모 슈퍼컴 개발을 추진한다.

이진규 미래부 기초원천연구정책관은 “최근 알파고 등 인공지능의 발전은 대규모 데이터의 고속 처리가 가능한 슈퍼컴퓨터가 뒷받침되었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라며 “이번 사업을 계기로 대한민국이 보유하고 있는 우수한 인적·기술적 역량을 구체적인 성과물로 입증하고, 산학연 등 다양한 주체가 지속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개발 생태계가 구축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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