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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노조 지부장 "일본 경제도발에 무분규 잠정합의 용단"

  • [데일리안] 입력 2019.08.28 01:16
  • 수정 2019.08.28 06:06
  • 박영국 기자

"한반도 정세와 경제상황, 자동차산업 전반에 대해 심사숙고"

"한반도 정세와 경제상황, 자동차산업 전반에 대해 심사숙고"

하부영 금속노조 현대차지부장. ⓒ금속노조 현대차지부하부영 금속노조 현대차지부장. ⓒ금속노조 현대차지부

하부영 전국금속노동조합 현대자동차지부장이 올해 임금·단체협약(임단협) 교섭에서 무분규로 조기에 잠정합의안을 이끌어낸 배경으로 일본의 경제도발 등 세계정세 악화와 자동차산업 침체 등을 꼽으며 조합원들의 지지를 당부했다.

하 지부장은 27일 임단협 22차 본교섭에서 잠정합의안이 도출된 직후 성명을 통해 “한반도 정세와 경제상황, 자동차산업 전반에 대해 심사숙고해 잠정합의했다”고 밝혔다.

그는 “최근의 세계정세가 트럼프 대통령으로부터 촉발된 미중 무역전쟁을 비롯한 세계경제의 불확실성에 따른 세계 자동차산업 및 한국 자동차산업의 침체와 구조조정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고 판단하지 않을 수가 없었다”면서 “한국경제가 장기 저성장 침체국면에 진입하고, 자동차산업의 주변상황이 급변하는 것도 중요한 고민지점이었다”고 설명했다.

하 지부장은 “현대차 노조는 특히 최근 벌어진 일본 아베의 ‘화이트리스트 제외’ 경제 도발에서 22일 문재인 정부의 지소미아 폐기결정 대응과 28일 일본의 화이트리스트 제외 시행에 따라 한일 경제전쟁이 더욱 치열하게 전개될 것이라는 점도 잠정합의에 이르게 한 요소였다”고 강조했다.

그는 “현대차 노조는 1987년 노조설립이후 역사의 가장 큰 전환점을 마주한 현실에서 불확실한 정치와 경제 상황을 심사숙고해 사회적 고립을 탈피하는 데 중점을 두고 2019 임단협 잠정합의 결정을 했다”면서 “오늘의 이 선택에 대해 집행부는 임기를 마치고 역사의 평가를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현대차 노사는 ▲기본급 4만원 인상 ▲성과급 150% ▲일시금 300만원 ▲재래상품권 20만원 ▲미래임금 경쟁력 및 법적안정성확보 격려금 근속연수별로 200~600만원 ▲우리사주 15주 지급 등을 주 내용으로 하는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노조는 이번 잠정합의안을 놓고 내달 2일 조합원 찬반투표를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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