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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바, 포트폴리오 확대하고 글로벌 바이오 기업 도약한다

  • [데일리안] 입력 2020.01.17 06:00
  • 수정 2020.01.16 16:20
  • 이은정 기자 (eu@dailian.co.kr)

글로벌 넘버원 CDMO 기업이 목표

임상시험 신청부터 허가까지 신약개발 전 과정 '원스톱 서비스'

ⓒ삼성바이오로직스ⓒ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통해 글로벌 바이오 기업으로 도약한다. 바이오, 항체로 치우친 생산 영역을 케미칼 의약품, 백신의 완제 생산 등으로 넓혀 초기 세포주 개발부터 의약품이 시장에 나오기 전까지 모든 영역의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18년 18만 리터 규모의 3공장이 cGMP 생산을 시작해 2019년 3분기 기준 36.2만리터 생산설비를 가동 중이다. 이는 생산설비 CMO 기준 세계 1위 규모다. 송도에 상업제품 생산설비 36만리터(1공장 3만, 2공장 15만, 3공장 18만)와 임상용 생산설비 2000리터로 총 36.2만리터를 갖추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생산능력은 전체 CMO(132만리터)의 27%에 달한다. 경쟁사인 스위스 론자(26만리터, 20%)와 독일의 베링거인겔하임(30만리터, 23%)보다 높은 수준이다.


대규모 CMO(위탁생산) 서비스로 사업을 시작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17년 CDO(위탁개발) 비즈니스를, 작년부터는 sCMO(소량 생산사업)까지 사업영역을 확장했다. 기존 위탁생산 CMO 중심 서비스에서 CDO 서비스로도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CDO 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1000리터 규모 바이오리액터 4개를 확보해 개발 기간을 대폭 단축했다. 세포주 개발부터 원료의약품 생산까지 11개월, 세포주 개발부터 임상시험 신청까지는 14.5개월로 앞당겼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여기에 임상 지원을 위한 CRO 사업도 진행하면서 삼성은 CDO와 임상, 허가, CMO로 이어지는 신약개발 단계 전체를 아우를 수 있는 '원스톱 서비스'를 구축하게 됐다.


sCMO 사업은 고객사의 요청에 따라 1킬로리터(kℓ)에서 5kℓ, 15kℓ로 단계별로 생산량을 늘릴 수 있다. 임상 1~3상에 필요한 물질 생산이 가능하고, 소량만 필요한 완제품 생산도 가능해진 셈이다. 이를 규모가 큰 완제품으로도 생산량을 키울 수 있도록 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15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서 이같은 사업 확장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오는 4월에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바이오의약품 CDO 사업을 위한 연구개발(R&D) 연구소를 연다.


더불어 위탁생산 제품 수를 2018년 27개, 지난해 35개에서 올해 47개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현재 총 용량의 35% 수준의 물량을 확보한 제3공장의 가동률을 60% 이상으로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존 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부사장은 “CDO사업이 CMO 사업을 뒷받침할 경우 2022년 새로운 공장을 건설해야 한다”며 “송도에 새로운 부지를 찾고 있고, 세계 최대의 생산 규모를 바탕으로 글로벌 바이오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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