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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잡은 트레일블레이저, 셀토스도 잡을 수 있을까

  • [데일리안] 입력 2020.01.19 06:00
  • 수정 2020.01.18 20:12
  • 조인영 기자 (ciy8100@dailian.co.kr)

스타일리쉬한 디자인에 각종 편의·안전사양 탑재

1900만원 후반대로 셀토스와 정면승부

트레일블레이저와 셀토스 제원 비교ⓒ각 사(데일리안 편집)트레일블레이저와 셀토스 제원 비교ⓒ각 사(데일리안 편집)

한국GM의 기대주로 떠오른 트레일블레이저의 가격이 공개되면서 '소형 SUV 강자'인 기아자동차 셀토스를 잡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셀토스가 동급 최대 크기를 바탕으로 최점단 주행 안전·편의사양과 합리적인 가격을 내세워 소비자들에게 제대로 어필한 것처럼 트레일블레이저 역시 같은 장점을 앞세워 '소형 SUV 왕좌' 타이틀을 빼앗겠다는 전략이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GM은 지난 16일 트레일블레이저 미디어 쇼케이스 및 시승회를 열고 사전계약에 돌입했다.


트레일블레이저는 쉐보레 중형 SUV 블레이저와 흡사한 외관에 기존 소형 SUV 보다 큰 차체로 디자인과 크기 모두 경쟁력을 높였다.


차체 크기를 비교하면 트레일블레이저는 셀토스 보다 전장은 50mm 길고, 전고와 전폭은 45mm, 10mm 가량 높거나 넓다. 실내 공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축거(휠베이스)는 10mm 길어져 2열 레그룸(1002mm)도 그만큼 넓어졌다는 설명이다.


엔진은 1.2ℓ 가솔린 ‘E-Turbo Prime’과 1.35ℓ 가솔린 ‘E-Turbo’ 두 종류로, 1.6ℓ 터보 가솔린인 셀토스와는 차이가 있다. 다만 한국GM은 트레일블레이저가 배기량 '다운사이징'을 이루면서도 성능까지 잡았다고 설명한다.


특히 두 엔진 모두 저공해 차량 인증을 받음으로써 낮은 배기량에 따른 세제 효과와 공영 주차장 할인 등 친환경 차량 혜택까지 받을 수 있는 '가성비'를 강조한다.


한국GM은 그간 쉐보레 브랜드의 단점으로 지목돼온 첨단 편의·안전 사양도 대거 보완했다.


구체적으로 스마트폰과 인포테인먼트를 무선으로 연결하는 기능, 스마트폰 무선 충전 시스템, 듀얼 커넥션 블루투스 핸즈프리 시스템에 이어무거운 짐을 들고 있어도 간단한 킥 모션으로 손쉽게 트렁크를 열 수 있는 기능을 추가했다.


헤드업 디스플레이와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기능도 포함됐으며차선 이탈 경고 및 차선 유지 보조 시스템, 전방충돌 경고 시스템, 전방 거리 감지 시스템, 전방 보행자 감지 및 제동 시스템, 저속 자동 긴급 제동 시스템 등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안전사양들을 기본 트림인 LS트림부터 적용했다.


가격 경쟁력도 높였다. 그간 쉐보레는 국내 경쟁차종과 겨루기엔 다소 비싼 가격을 책정해 국내 고객들의 외면을 받고는 했다. 대표적인 것이 이쿼녹스로, 현재 한 달 평균 판매량은 200대를 채 넘지 못하는 상황이다.


이러한 현실을 감안해 한국GM은트레일블레이저 가격대를 1995만원부터 시작함으로써 소형 SUV와 준중형 SUV에서 고민하는 소비자들의 문턱을 대폭 낮췄다. 셀토스와의 기본트림 가격차는 30만원이다.


이번 트레일블레이저의 출격으로 한국GM은 디자인·연비·편의사양·가격 측면에서 소비자들에게 '셀토스 vs 트레일블레이저' 구도를 충분히 인식시켰다고 보고 있다.


트레일블레이저는 이제 막 사전계약을 시작한 단계로, 셀토스와의 정면 승부는 2월경 가려질 것으로 보인다. 소형 SUV 왕좌를 놓고 셀토스가 1위 자리를 지킬 수 있을 것인지 아니면 '기존에 없던 새 세그먼트'를 내세운 트레일블레이저가 새로운 '강자'로 등극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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