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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불발’ 서울, ACL 승리로 팬심 달래나

  • [데일리안] 입력 2020.02.17 16:07
  • 수정 2020.02.17 16:08
  • 서울월드컵경기장 =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ACL 1차전서 멜버른과 홈경기

성난 팬심 달래기 위한 승리 절실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조별리그 E조 첫 경기서 승리를 다짐한 최용수 감독. (자료사진) ⓒ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조별리그 E조 첫 경기서 승리를 다짐한 최용수 감독. (자료사진) ⓒ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화끈한 승리가 과연 성난 팬심을 달랠 수 있을까.


FC서울은 오는 1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멜버른 빅토리(호주)와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조별리그 E조 첫 경기를 치른다.


2017년 K리그 5위, 2018년 11위에 머무르며 ACL 무대를 밟지 못한 서울은 4년 만에 복귀해 명예회복을 노린다.


지난 시즌 리그 3위에 오른 서울은 크다(말레이시아)와의 플레이오프 단판 승부에서 4-1로 승리하며 본선행을 확정했다.


먼저 경기를 펼친 지난 시즌 K리그1 챔피언 전북 현대와 준우승팀 울산 현대가 나란히 홈에서 무승에 그쳐 서울이 K리그 팀으로는 처음으로 승리를 신고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최용수 감독은 경기를 하루 앞두고 가진 기자회견서 “4년 만에 ACL이라는 좋은 기회에 복귀하게 돼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준비는 잘됐다. 선수들이 자신감을 가지고 해내지 않을까 싶다”고 밝혔다.


특히 서울은 멜버른전 승리가 절실하다.


서울은 최근 팀의 레전드이자 한국 축구의 상징과도 같은 기성용을 품지 못하면서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다.


최근 뉴캐슬과 계약을 해지하며 자유의 몸이 된 기성용은 중동과 중국 등의 러브콜을 뒤로하고 K리그 복귀를 희망했다.


친정팀 서울이 복귀 1순위로 꼽혔지만 끝내 구단과 선수 측이 합의에 이르지 못하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서울 팬들 입장에서는 전력 보강은 물론 모처럼 흥행 열기에 불을 지필 수 있었던 기회를 차버렸다는 점에서 실망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성난 팬심을 달래기 위해서는 결국은 승리뿐이다. 여기에 흠 잡을 데 없는 경기력도 함께 보이며 기성용의 빈자리가 느껴지지 않게 해야 한다.


최용수 감독은 “어느 지도자가 EPL서 200경기를 넘게 소화한 친구를 마다하겠는가. 하지만 지금은 조별예선 첫 경기에만 집중하고 있다”며 승리를 다짐했다.


화끈한 투자는 아니었어도 서울은 이번 겨울 이적 시장을 통해 알찬 전력 보강을 이뤘다.


김학범 감독 밑에서 AFC U-23 챔피언십 우승을 이끈 ‘체력왕’ 김진야, 중원 자원인 한승규와 한찬희 등 알짜배기 국내 선수들을 영입했다. 또한 최용수 감독 밑에서 전성기를 열었던 외국인 공격수 아드리아노도 복귀시켰다.


최근 일련의 사건들로 인해 팬들에 실망감을 안긴 서울이 시원한 승리로 팬심을 돌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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