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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정보회사 작년 순익 증가 20% 육박…"채권추심업 호황 영향"

  • [데일리안] 입력 2020.04.02 12:00
  • 수정 2020.04.02 11:38
  • 배근미 기자 (athena3507@dailian.co.kr)

신용정보회사 29곳 당기순익 1038억원…채권추심업 실적 2배로

"코로나19로 영업환경 악화…채권추심업 가이드라인 준수 지도"

신용정보회사 재무현황 ⓒ금융감독원신용정보회사 재무현황 ⓒ금융감독원

지난해 채권추심업이 호황을 누리면서 국내 신용정보회사 당기순이익이 20% 가까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작년 말 기준 신용정보회사 29곳의 당기순이익은 1038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도 당기순이익 대비 19%(166억원) 증가한 것이다. 총자산은 1조2576억원으로 전년도보다 12.7%(1419억원) 늘었다. 자기자본은 9028억원으로 8.1%(678억원) 증가했다.


나이스평가정보·코리아크레딧뷰로·한국기업데이터 등 신용조회회사 6곳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6598억원으로 전년보다 11.5% 늘었다. 신용조회서비스 이용고객이 늘어난데다, 기업신용평가(TCB)업무에서도 수익이 증가한 영향이다. 이들 회사의 당기순이익은 772억원으로 전년도보다 5%(37억원) 늘었다.


같은 기간 채권추심회사 22곳의 당기순이익은 263억원으로 1년 전과 비교해 97.7%(130억원)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3곳을 제외한 19곳이 당기순이익을 시현한 것이다. 영업수익은 채권추심업과 신용조사업, 겸영업무 등 업무 실적 전반이 개선되면서 전년 대비 7.6%(602억원) 늘어난 8493억원을 나타냈다.


작년 말 기준 29개 신용정보회사 영업점포 수는 총 467곳이며, 근무 중인 종사자 수는 1만9443명으로 집계됐다. 1년 전보다 점포수가 10곳 늘었고 직원 수 역시 1116명 증가했다.


금융당국은 오는 8월 5일 신용정보법 개정안 시행에 따라 신용조회업 허가단위가 세분화되고 금융분야에 마이데이터 산업이 도입되는 등 신규 주자 진입을 통한 경쟁과 혁신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 과정에서 신규 진입업체 허가요건 등 심사를 엄격히 실시하고 내년부터 시행 예정인 개인신용평가 점수제 전환 도입 상황을 주기적으로 살핀다는 계획이다.


또한 현재 행정지도로 운영 중인 '채권추심 및 대출채권 매각 가이드라인' 존속기한이 이달 중 만료되는 만큼 이에 대한 기한 연장 등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법률 개정 전 불법·부당 채권추심으로부터 채무자를 보호하기 위해 채권추심회사의 '가이드라인' 준수를 지속적으로 지도할 것"이라며 "또한 코로나 19 확산에 따른 영업환경 악화가 예상되는 만큼 취약차주 등에 대한 불법·부당 채권추심 행위에 대해서는 감독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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