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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진아웃에 여론 싸늘’…복귀 원하는 강정호 운명은?

  • [데일리안] 입력 2020.05.25 00:01
  • 수정 2020.05.24 23:37
  •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음주운전 관련 KBO 상벌위원회 25일 열려

3회 이상시 최소 3년의 유기 실격 처분

강정호. ⓒ 뉴시스강정호. ⓒ 뉴시스

KBO리그 복귀를 원하는 강정호의 운명이 결정된다.


강정호의 음주운전 관련 KBO 상벌위원회가 25일 오후 3시 KBO 2층 컨퍼런스룸에서 열린다.


강정호는 지난 20일 법률 대리인을 통해 KBO에 임의탈퇴 복귀 신청서를 제출했다. 이에 KBO는 상벌위원회를 열어 강정호의 음주운전에 대한 징계를 결정할 방침이다.


지난 2015년 넥센 히어로즈(현 키움) 소속으로 포스팅을 통해 피츠버그에 입단한 강정호는 장타력을 인정받으며 메이저리그 연착륙에 성공했다.


2015년 피츠버그 소속으로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그는 첫 2시즌 동안 메이저리그에서 229경기를 뛰며 타율 0.273, 출루율 0.355, 장타율 0.483, 36홈런, 120타점을 올렸다.


하지만 2016년 12월 서울에서 음주운전으로 가드레일을 들이받는 사고를 내면서 야구 인생이 꼬이기 시작했다.


특히 이 과정에서 강정호는 과거 두 차례나 더 음주운전을 한 사실이 추가로 드러났다. 결국 강정호에게 '삼진 아웃제'가 적용됐고, 법원은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징역형 유지로 인해 미국 취업비자 발급에 제동이 걸린 그는 결국 2017시즌을 통째로 날렸고, 예전의 기량을 되찾지 못하면서 결국 방출됐다. 미국 내 타 구단의 영입 제의를 받지 못한 강정호는 KBO리그 복귀에 실낱같은 희망을 걸고 있다.


KBO리그 복귀를 타진 중인 강정호. ⓒ 뉴시스KBO리그 복귀를 타진 중인 강정호. ⓒ 뉴시스

물론 국내 복귀 역시 순탄한 상황은 아니다.


야구 규약 151조 품위손상행위에 대한 제재 규정을 보면 음주운전을 3회 이상 저질렀을 시에는 최소 3년의 유기 실격 처분을 내리도록 명시하고 있다.


한국 나이로 34살인 강정호에게 제재 규정이 적용되면 37살 이후에나 KBO 리그서 선수 생활이 가능한데 그렇다면 굳이 국내 유턴을 추진할 이유가 없다.


또한 KBO 징계에 더해 구단서도 추가 징계를 내릴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설 자리는 더욱 좁아지게 된다.


변수는 개정된 규정을 소급 적용할지 여부다. 2018년 현행 규약이 만들어졌을 때 강정호는 KBO리그가 아닌 메이저리그서 활약하는 선수였다. 2016년에 세 번째 음주운전이 적발된 강정호에게 이 규정을 소급 적용할 수 있느냐가 관건이다.


KBO 상벌위가 어떤 해석을 내리느냐에 따라 강정호의 운명도 결정된다. 그의 선수 경력이 상벌위의 판단에 달려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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