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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 상대 고개 숙인 안치홍 '오푼이' 굴욕

  • [데일리안] 입력 2020.06.04 09:11
  • 수정 2020.06.04 09:13
  •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친정팀 KIA 상대 타율 0.056, 18타석서 단 1안타

롯데, 안치홍 부진 속 올 시즌 KIA전 5전 전패 수모

KIA 상대로 부진한 안치홍. ⓒ 뉴시스KIA 상대로 부진한 안치홍. ⓒ 뉴시스

롯데 자이언츠 2루수 안치홍이 두 번째 친정 방문서 또 한 번 고개를 숙이고 말았다.


롯데는 4일 광주-KIA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와의 원정 경기서 2-11로 대패를 당했다. 이로써 롯데는 올 시즌 KIA와 5번 만나 모두 패하는 굴욕을 맛봤다. 지난해부터 KIA전 7연패에 빠졌고, 광주 원정서는 8연패로 체면을 구겼다.


무엇보다 친정팀만 만나면 작아지는 안치홍의 부진이 뼈아프다.


2009년 KIA에 입단한 안치홍은 지난 시즌을 마치고 FA 자격을 얻어 롯데로 이적했다. 10년 가까이 KIA의 주전 2루수로 활약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던 안치홍이기에 팬들이 느끼는 아쉬움은 클 수밖에 없었다.


롯데 이적 이후 안치홍은 광주서 친정팀 KIA와 5번 만나 0.056의 타율을 기록했다. 올 시즌 자신의 타율 0.260에 훨씬 못 미치는 성적이다. 18타석에 들어서는 동안 안타는 단 1개에 불과하다. 삼진도 무려 5개를 당했다. 또한 병살타 2개를 기록하며 결정적인 순간에서 흐름을 끊었다.


물론 롯데의 부진 원인을 안치홍에게서만 찾을 수는 없다. 현재 롯데는 타선이 전반적으로 침체 분위기이고, 선발 투수들의 부진도 겹치고 있다. 오매불망 기다렸던 아드리안 샘슨은 2경기에서 모두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선발진의 부진 속 타선도 초반부터 벌어진 점수 차이를 만회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어찌됐든 하루 빨리 연패를 끊는 것이 중요하다. 특정 팀을 상대로 발목이 잡힐 경우 포스트시즌 진출을 장담할 수 없다. 롯데로서는 거금을 들여 영입한 안치홍이 이제는 친정팀 격파에 앞장서주길 바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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