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립서비스? 윙도 놀란 김광현 슬라이더의 우수성

  • [데일리안] 입력 2020.06.04 20:29
  • 수정 2020.06.05 08:08
  •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세인트루이스 동료 웡, 직접 겪어본 슬라이더 호평

KBO리그 이어 MLB에서도 슬라이더 가치 인정받아

김광현 ⓒ 뉴시스김광현 ⓒ 뉴시스

김광현(32·세인트루이스) 슬라이더에 동료 콜튼 웡(30)이 혀를 내둘렀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로 인해 메이저리그(MLB) 개막이 연기된 가운데 김광현은 가족과 떨어져 세인트루이스에서 묵묵히 훈련 중이다.


홈구장 부시 스타디움서 베테랑 투수 애덤 웨인라이트와 캐치볼을 해왔던 김광현은 4일(한국시각) 웡 등 타자를 타석에 세우고 투구했다.


김광현을 상대한 웡은 이날 ‘세인트루이스 포스트 디스패치’와의 인터뷰에서 “김광현은 코너를 활용하는 공격적인 투구를 한다”며 “타석에 들어섰을 때 던진 김광현의 슬라이더는 갑자기 사라지는 것 같았다”고 높게 평가했다. 웡은 지난 시즌 골드글러브를 수상한 2루수다.


결코 립서비스가 아니다. 김광현의 슬라이더가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서도 통했다. 여러 차례 인정받은 김광현의 주무기다.


지난 시즌 SK에서 활약할 때 슬라이더 구종 선택은 약 40%에 달한다. 패스트볼과 스피드 차이가 거의 없는 140㎞대 후반의 슬라이더는 우타자 기준 몸쪽 아래로 급격히 휜다. 빠른 데다 각도 예리해 타자들이 공략하기란 여간 까다로운 게 아니다.


마이크 실트 감독도 시범경기 뉴욕 메츠전을 마친 뒤 “김광현은 굉장히 훌륭한 슬라이더를 지니고 있다”고 엄지를 치켜들었다. 좌완 투수로서 강속구와 빠른 슬라이더, 여기에 슬로 커브까지 장착한 김광현은 시범경기에서 8이닝 5피안타 11탈삼진 무실점 순항하며 선발 로테이션 진입 기대를 높였다.


메이저리그에서도 혀를 내두르는 슬라이더를 장착한 김광현은 개막만을 기다리고 있다.


KBO리그 SK와이번스를 떠난 김광현을 올 시즌을 앞두고 2년 800만 달러, 옵션 포함 최대 1100만 달러 조건에 세인트루이스에 입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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