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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스밸류플러스리츠, 7월 코스피 상장…"오피스 투자로 안정적 수익 낼 것"

  • [데일리안] 입력 2020.06.05 13:01
  • 수정 2020.06.05 13:01
  • 김민석 기자 (kms101@dailian.co.kr)

서울 태평로빌딩 수익증권에 투자하는 수익전략 추구

"우량 오피스 보유 부동산펀드·리츠를 추가 편입 방침"

정석우 이지스자산운용 국내투자부문 대표가 5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진행된 이지스밸류플러스리츠 기업공개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김민석 기자정석우 이지스자산운용 국내투자부문 대표가 5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진행된 이지스밸류플러스리츠 기업공개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김민석 기자

이지스자산운용이 처음으로 출시하는 이지스밸류플러스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이지스밸류플러스리츠)가 7월 유가증권시장에 입성한다.


5일 정석우 이지스자산운용 국내투자부문 대표는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진행한 기업공개(IPO) 간담회에서 "리츠가 투자하는 오피스는 호텔, 리테일 등과 비교해 전 세계적으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영향을 상대적으로 적게 받을 정도로 안정적"이라며 "부동산 투자 전문성을 활용해 우량 오피스 빌딩을 지속적으로 편입해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리츠는 지난 5월 19일 코스피 상장을 위한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 이후 지난 4일 신고서가 받아들여지면서 상장이 확장됐다.


이번 리츠는 투자자가 리츠 주식에 투자하면, 리츠가 부동산을 보유하는 부동산 펀드의 수익증권을 취득하는 구조로 운영된다. 공모로 자기자본을 조달한 뒤 서울 중구에 위치한 '태평로빌딩'을 보유한 '이지스97호펀드'의 수익증권에 투자해 수익을 낼 계획이다.


리츠는 이지스97호와 동일명목의 보수를 중복으로 수취하지 않고 운용성과만을 수취한다. 리츠의 자산은 현재 34조원이 넘는 부동산 운용자산(AUM)을 보유한 이지스자산운용이 관리한다.


이번에 이지스밸류플러스리츠가 투자하는 태평로빌딩은 서울 중심업무지구(CBD) 핵심 권역에 위치해 있다. 연면적 1만평 이상 급 프라임 오피스다. 19개 임차사가 입주해있는 멀티테넌트 오피스이기도 하다.


현재 삼성생명, 중국공상은행, 보람상조 등이 임차인으로 들어와있다. 임대율은 약 95%에 달하며 임대차 만기가 분산돼 공실률 상승 가능성도 낮은 편이다.


해당 리츠에 투자하는 개인투자자는 조세특례제한법에 따라 판매사에 신청할 경우 3년 이내에 지급받는 배당소득에 대해 종합소득과세표준에 합산되지 않고 9%의 세율로 분리과세를 적용받을 수 있다.


태평로빌딩을 주요 투자자산으로 편입해 안정적인 수익률을 달성할 계획이다. 앞으로 태평로빌딩 외에도 시장상황 등을 고려해 유상증자 등으로 우량 오피스빌딩을 보유한 부동산펀드 또는 리츠를 추가 포트폴리오로 편입할 방침이다.


향후에도 오피스 리츠에 투자할 때도 ▲CBD, 강남권(GBD), 여의도권(YBD) 위치 여부 ▲신용도, 재무 건전성 우수한 연면적 1만 평 이상 규모 및 임차인 확보 여부 ▲멀티 테넌트 오피스 여부를 따져 투자 수익률을 차별화해 장기 성장 동력을 확보한다는 입장이다.


공모 주식 수는 2370만주다. 주당 공모가는 5000원, 공모 예정 금액은 1185억원이다. 오는 10~11일 간 기관 수요예측을 진행하고, 16~17일 동안은 투자자에게 공모 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19일 납입·환불을 거쳐 7월 중 코스피에 정식 상장된다. 리츠의 상장 대표주관사는 삼성증권이며, 인수회사는 한화투자증권과 신영증권이다.


이번 리츠의 자산을 관리하는 이지스자산운용은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국내 전체 부동산 공모펀드 39개 가운데 15개를 출시하며 최대를 기록했다.


정석우 대표는 "국내외 다양한 부동산 포트폴리오 및 운용, 자산관리 경험과 역량을 보유하고 있는 이지스자산운용은 향후 우량 부동산 발굴과 운용 노하우를 적극 활용해 리츠의 안정적인 성장을 이끌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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