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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 SUV '빈익빈 부익부'…XM3-셀토스 양강구도

  • [데일리안] 입력 2020.06.10 06:00
  • 수정 2020.06.09 22:08
  • 조인영 기자 (ciy8100@dailian.co.kr)

XM3 올 3월 출시…3개월간 월평균 판매량 5600대 넘어

1년 가까이 왕좌 지키는 셀토스와 양강구도 '뚜렷'

국내 완성차 최초 국내 완성차 최초 '쿠페형 SUV'로 디자인적 강점을 보이고 있는 르노삼성 XM3. ⓒ르노삼성자동차

치열한 국내 소형 SUV 시장에서 XM3가 신차 효과를 제대로 발휘하면서 1년 가까이 왕좌를 지켜온 셀토스의 아성을 위협하고 있다.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는 셀토스 역시 올해 내내 인기를 이어갈 전망으로 소형 SUV 시장은 두 차종을 중심으로 당분간 '양강 구도'를 형성할 것으로 보인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르노삼성자동차의 XM3는 올해 3월 출시 이후 5월까지 총 1만6865대를 판매했다. 월 평균 판매량은 5622대다.


같은 시기 1만7236대를 판 셀토스에 밀려 2위를 기록했지만 본격적으로 판매가 시작된 4~5월 성적은 XM3 1만1284대, 셀토스 1만1201대로 83대의 근소한 수치로 XM3가 셀토스를 앞섰다.


XM3는 르노삼성의 올해 첫 SUV 신차로 프리미엄 디자인을 표방하고 현대적인 하이테크 인테리어를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1719만원부터 시작하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소비자들의 진입장벽도 낮췄다.


XM3는 준중형 세단과 중형 세단, 준중형 SUV를 고려하던 기존 고객층을 두루 흡수하면서 영업일수 기준 49일 만에 누적 출고대수 1만대를 돌파했다. 이는 르노삼성 신차 중 가장 짧은 기간이다.


르노삼성측은 최상위 트림인 TCe 260 RE 시그니처를 선택한 비중이 5분의 3으로 최상위 트림 선호도가 높다고 설명했다.


소형 SUV 중 가장 처음으로 차급 파괴를 시도한 기아차 셀토스. ⓒ기아자동차소형 SUV 중 가장 처음으로 차급 파괴를 시도한 기아차 셀토스. ⓒ기아자동차

이같은 XM3의 인기에도 셀토스는 별다른 판매간섭 없이 꾸준히 높은 판매량을 유지하고 있다. 원조 하이클래스 SUV인 셀토스는 출시 이후 1년 가까이 소형 SUV 왕좌를 굳건히 차지하고 있다.


셀토스는 작년 7월 출시 이후 5월까지 11개월간 평균 5000대 이상 팔리며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특히 XM3가 출시된 3월 이후 4월 한 차례만 XM3에 1위를 내줬을 뿐 3월과 5월에도 가장 많은 판매고를 올렸다.


셀토스는 기아차 SUV 라인업 중에서 쏘렌토(2만6270대) 다음으로 많은 판매량(2만3613대)을 올렸다. 세단 판매량을 더하면 K5, 쏘렌토, 셀토스 순으로, 대표적인 전략차종으로 자리매김했다.


XM3가 신차 효과를 발휘하며 최근 셀토스와의 양강 구도를 형성할 만큼 하반기 판도 변화 여부가 관심사다.


반면 한국GM이 야심차게 내놓은 소형 SUV 트레일블레이저는 올해 1월 국내 시장 출시 이후 별다른 신차 효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올해 3월~5월까지 3개월간 월 평균 판매량은 1967대로 같은 시기 월 평균 4069대가 팔린 코나 성적에도 한참 미치지 못하고 있다. 트레일블레이저는 '기존에 없던 새로운 세그먼트'라며 셀토스처럼 동급 최대 크기, 최첨단 주행 안전·편의사양과 합리적인 가격 등을 내세웠지만 '소형 SUV 왕좌' 타이틀은 빼앗지 못했다.


이에 대해 한국GM은 신차 출시 이후 수출에 집중하느라 내수 판매가 주춤할 수 밖에 없었다는 설명이다. 지난달 트레일블레이저의 수출량은 6403대를 기록했다. 한국지엠 관계자는 "백오더(밀린 주문량)만 4000대로 6월 개소세 인하 종료를 앞두고 내수 판매에 보다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밖에 베뉴, 티볼리, 트랙스 등의 3~5월 월평균 판매량은 각각 1807대, 1705대, 634대로 XM3·셀토스와 많게는 2배 이상 차이를 보이고 있다. XM3·셀토스 양강 구도가 지속되는 한 격차는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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