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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보, ‘범위제한선물환’ 환변동보험 15일부터 운영

  • [데일리안] 입력 2020.07.14 09:49
  • 수정 2020.07.14 09:49
  • 배군득 기자 (lob13@dailian.co.kr)

고객 환위험 관리 수요 반영…맞춤형 지원제도 확충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옥 전경. ⓒ한국무역보험공사한국무역보험공사 사옥 전경. ⓒ한국무역보험공사

한국무역보험공사(이하 K-SURE)는 수출 중소·중견기업이 환위험을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15일부터 ‘범위제한선물환’ 방식 환변동보험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환율 변동성 확대가 우려되는 가운데 기존에 운영하고 있는 일반 선물환 방식에 ‘범위제한선물환’ 방식이 추가되면서 다양한 방식의 환위험 관리가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범위제한선물환 방식은 일반 선물환 방식 대비 높은 보험료 부담 등으로 이용이 저조해 운영이 잠정 중단됐다. 보험료 부담 완화 등 제도 개선으로 15일부터 운영이 재개되는 것이다.


범위제한선물환은 기존 일반 선물환 방식 환변동보험과 유사하지만 손익이 일정 범위 내로 제한되는 구조다. 특히 환율 상승시 납부해야 하는 이익금 부담이 적다.


일반 선물환 방식을 이용하면 환율 하락에 따른 손실을 전액 보상받는 대신, 환율이 상승하면 얻는 이익은 전액 납부하는 위험요소도 존재한다.


반면 범위제한선물환 방식은 환율변동에 따라 보상받거나 납부하는 금액이 사전에 정한 범위 이내로 제한된다. 외환시장 변동성이 확대되는 시기에 거액의 이익금 납부 우려로 환변동보험 이용을 주저하는 기업에 적합한 환위험 관리 수단이다.


범위제한선물환 방식에는 최근 코로나19로 환위험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수출기업 목소리가 적극적으로 반영됐다. 지난 3월 실시한 자체 환변동보험 설문조사에서 이익금 납부 부담에 대한 애로가 많은 것으로 나타나 범위제한선물환 운영 재개를 검토한 것이다.


한편 K-SURE는 수출기업 보험료 부담을 줄이기 위해 지자체와 유관기관 보험료 지원사업과 연계하는 방안도 추진 중이다. 제도에 대한 수출기업 이해를 돕기 위한 동영상도 별도로 제작해 15일부터 K-SURE 홈페이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와 공식 유튜브, 인스타그램 계정에 게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수출기업이 환율 변동에 따른 피해를 덜고 수출에 전념하도록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2008년부터 환위험 관리에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외환포럼을 개최하고,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5월 온라인 방식으로 전환해 진행했다.


이인호 무역보험공사 사장은 “코로나19로 외환시장 불확실성이 커지고 환위험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다양한 고객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맞춤형 제도를 만들기 위해 노력 중”이라며 “앞으로도 고객 목소리를 담아 꾸준히 제도를 손질해 어려운 대외 여건 속에서도 수출에 전념할 수 있도록 뒷받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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