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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스만 주인공?’ 못지않을 재미의 유로파리그

  • [데일리안] 입력 2020.08.10 08:03
  • 수정 2020.08.10 08:04
  •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최다 우승 세비야 등 각 리그 강호들 합류

유로파 좌절된 울버햄튼은 우승 시 챔스행

지난 시즌 유로파리그 우승을 차지한 첼시. ⓒ 뉴시스지난 시즌 유로파리그 우승을 차지한 첼시. ⓒ 뉴시스

16강 잔여 일정을 마무리 지은 2019-20 UEFA 유로파리그가 결전지인 독일에서 우승 팀을 가린다.


올 시즌은 유럽클럽 대항전은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8월에 와서야 재개할 수 있었다. 이에 UEFA(유럽축구연맹)는 단판 승부라는 카드를 꺼내들었고, 동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결승전이 열리는 국가에서 잔여 경기를 치르기로 했다.


이에 따라 챔피언스리그는 포르투갈 리스본, 유로파리그는 독일 쾰른을 포함한 4개 도시에서 8강과 4강, 그리고 결승전을 벌인다.


흥미로운 대목은 챔피언스리그 못지않게 유로파리그도 축구팬들의 새벽잠을 설치게 할 요소들이 가득하다는 점이다.


현재 8강에 오른 팀들의 면면을 살펴보면 챔피언스리그 대진표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강팀들이 수두룩하다.


먼저 유럽 4대 리그(스페인, 잉글랜드, 독일, 이탈리아)에 속한 5개팀이 8강에 합류했다. 잉글랜드에서는 3위에 오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 아쉽게 차기 시즌 유로파리그 티켓을 놓친 울버햄튼(7위)이 우승을 노리고 스페인에서는 세비야(4위), 이탈리아에서는 인터 밀란(2위), 그리고 독일에서는 레버쿠젠(5위)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이들 팀들 중 맨유와 세비야, 인터 밀란은 리그 호성적으로 차기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확정지은 강호들이다. 하지만 유로파리그 우승으로 이번 시즌 유종의 미를 거두겠다는 의지가 강하다.


우크라이나 전통의 강호 샤흐타르는 리그 우승을 확정, 구단 통산 두 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샤흐타르의 상대는 스위스의 바젤. 만약 승리한다면 4강에서 인터 밀란-레버쿠젠 승자를 상대로 결승 진출을 타진한다.


울버햄튼의 행보도 많은 관심이 쏠린다. 울버햄튼은 코로나19 사태 재개 후 열린 EPL에서 한때 4위까지 넘봤으나 시즌 막판 미끄러지며 7위로 시즌을 마감했다. 급기야 아스날이 FA컵을 우승하면서 다음 시즌 유로파리그 예선 티켓까지 잃고 만 울버햄튼이다. 하지만 현재 진행 중인 유로파리그 트로피를 얻는다면 극적인 반전을 이루며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할 수 있다.


유로파리그 최다 우승 순위. ⓒ 데일리안 스포츠유로파리그 최다 우승 순위. ⓒ 데일리안 스포츠

스페인의 세비야는 유로파리그의 왕자로 불린다. 그도 그럴 것이 통산 5회 우승으로 이 부문 최다 기록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2014년부터 3년 연속 우승을 차지, 남부럽지 않은 전성기를 누리며 클럽의 위상을 제고했다.


유로파리그가 챔피언스리그의 하위 레벨 대회인 점은 부정할 수 없다. 하지만 각 리그 우승 후보들이 대거 참여하는데다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서 탈락한 팀들까지 합류하고 있어 대회의 수준은 별반 다르지 않다는 평가가 대부분이다.


무엇보다 유로파리그 우승 팀에는 차기 시즌 챔피언스리그 본선행 티켓을 부여한다. 이로 인해 느슨하게 진행됐던 과거와 달리 트로피를 차지하기 위한 각 팀들의 경쟁도 불이 붙고 있다. 독일 쾰른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릴 팀은 어디일지, 11일부터 시작될 8강 일정에 축구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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