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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여론조사] 국민 56.1%, 추미애표 검찰인사 "잘못됐다"

  • [데일리안] 입력 2020.08.12 11:00
  • 수정 2020.08.12 10:44
  • 정계성 기자 (minjks@dailian.co.kr)

알앤써치 '국민들은 지금' 정기 여론조사

서울서 부정평가 64% 최다...차가워진 민심

검찰 빅4 싹쓸이한 호남만 긍정평가

보수와 진보 정치성향별 평가 엇갈리기도

국회 법사위에 출석해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는 추미애 법무부장관(자료사진)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국회 법사위에 출석해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는 추미애 법무부장관(자료사진)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추미애 법무부장관의 검찰인사에 대해 "잘못됐다"는 부정평가가 절반 이상인 것으로 조사됐다. 정부여당은 특수통 승진 관행을 탈피해 형사공판부 실력있는 검사를 중용한 인사라고 피력했지만, 국민들은 곧이곧대로 받아들이지 않는 분위기다. 야권은 친정권 검사들을 영전시키는 동시에 윤석열 검찰총장의 힘을 빼기 위한 인선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데일리안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알앤써치에 의뢰해 실시한 8월 둘째 주 정례조사에 따르면,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검찰 고위직인사에 대한 평가를 묻는 질문에 '잘못됐다'는 응답이 56.1%(매우 잘못 46.7%, 잘못한 편 9.4%)를 차지했다. 반면 '잘했다'는 응답은 32.9%(매우 잘함 21.7%, 잘한 편 11.2%)로 격차가 20%p 이상 벌어졌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장년층으로 갈수록 부정평가가 높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50대에서 '잘못됐다'는 응답이 62.7%로 가장 많았고, 이어 60세 이상(61.7%), 30대(54.0%), 40대(49.7%), 20대(49.3%) 순이었다.


지역별로는 호남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를 압도했다. 특히 서울에서 부정평가가 64%로 가장 높게 나타나 민심의 변화를 실감케 했다. 아울러 대구·경북(62.2%)과 대전·충청·세종(61%) 지역에서 60%를 웃돌았다. 부산·울산·경남(57%)과 경기·인천(54.7%), 강원·제주(54.2%)에서도 '잘못됐다'는 부정평가가 50% 이상이었다.


데일리안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알앤써치에 의뢰해 실시한 8월 둘째 주 정례조사에 따르면,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검찰 고위직인사에 대한 평가를 묻는 질문에 데일리안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알앤써치에 의뢰해 실시한 8월 둘째 주 정례조사에 따르면,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검찰 고위직인사에 대한 평가를 묻는 질문에 '잘못됐다'는 응답이 56.1%를 차지했다. ⓒ데일리안 박진희 그래픽 디자이너

반면 호남지역에서는 '잘했다'는 긍정평가가 54%로 부정평가(33.5%)를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인사에서 서울중앙지검장, 법무부 검찰국장, 대검 반부패강력부장, 대검 공공수사부장 등 이른바 검찰 빅4를 호남출신으로 채운데다가, 문재인 정부와 민주당 지지세가 강한 지역이라는 점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정치성향별로는 보수와 진보가 극명한 차이를 보였다. 보수층(부정 68.7%, 긍정 25.1%)과 중도보수층(부정 74.1%, 긍정 21.2%)에서는 '잘못됐다'는 응답이 압도적이었던 반면, 진보층(부정 34.7%, 긍정 54.9%)과 중도진보층(부정 41.5%, 긍정 48.5%)에서는 '잘했다'는 응답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정치성향을 특정하지 않은 무당층에서는 부정평가가 50.2%로 긍정평가(21.6%)를 두 배 이상 앞선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지난 10~11일 전국 성인남녀를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 100% RDD 자동응답방식으로 진행했다. 전체 응답률은 4.9%로 최종 1028명(가중 1000명)이 응답했다. 표본은 올해 2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기준에 따른 성·연령·권역별 가중값 부여(셀가중)로 추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자세한 내용은 알앤써치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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