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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방송 뷰] '트롯신2', 다른 오디션 서바이벌과 어떻게 달랐나

  • [데일리안] 입력 2020.09.10 12:46
  • 수정 2020.09.10 12:48
  • 류지윤 기자 (yoozi44@dailian.co.kr)

ⓒSBSⓒSBS

SBS '트롯신이 떴다2-라스트 찬스'(이하 '트롯신2')가 무명가수 발굴 프로젝트 여정을 시작했다. 남진, 설운도, 김연자, 주현미, 진성, 장윤정이 멘토로 나서 무명 가수들의 코칭에 무게를 두고 랜선 심사위원들이 본선 진출자를 선발하는 과정까지 첫 화에 많은 것을 눌러담았다.


지난 9일 첫 방송된 '트롯신2'에서는 무명 가수들이 멘토 별로 나뉘어 코칭을 받고 랜선 판정단 앞에 심사를 받았다. 이날 방송에는 주현미, 장윤정 팀이 모습을 드러냈다. 무명 가수들은 자신이 선곡한 노래를 가지고 주현미, 장윤정에게 미리 조언을 받았다. 멘토들은 선곡과 노래의 특징, 제스처, 노하우가 담긴 창법들을 가르쳐주며 연습시켰다.


현재 활동하고 있는 무명가수들의 무대였기 때문에 기존 일반인 참가자로 이뤄졌던 다른 오디션 프로그램보다 노래의 완성도가 높았다. 랜선 판정단도 한 팀당 1명을 떨어뜨려야 하는 규칙 앞에 신중하게 고민했다.


또 보통 참가자들의 사연과 무대를 중심으로 오디션 프로그램이 진행되지만 연습과정을 더해 첫 회 만에 발전한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눈길을 끌었다.


지금까지는 본선에 진출한 후, 심사위원이나 멘토의 조언에 따라 연습하고 성장하는 모습이 오디션 프로그램의 뼈대 중 하나였지만 '트롯신2'는 첫 회 만에 이 과정을 압축해 보여줬다. 기대되는 점이 이 과정이 첫 회로, 아직 결승까지 성장과 서사 등 보여줄 것이 많다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멘토들이 참가자들의 무대에 깊게 이입하는 것도 보는 재미를 더했다. 자신이 가르친 참가자들이기 때문에 무명 가수의 장, 단점이 미리 파악해 가슴 졸이며 참가자들의 무대를 지켜봤다.


특히 장윤정은 홀어머니를 모시기 위해 직업군인으로 살다가, 어머니가 돌아가신 후 가수를 시작한 박군의 사연을 직접 소개했다. 또 박군이 가장 많은 표를 얻어 본선에 진출하자 "사실 네가 떨어질 것 같았는데 잘해줬다. 내가 말한 것들을 다 기억해서 고친게 너무 고맙다"고 말하며 기특한 마음을 표했다.


멘토들과 판정단의 생각이 다른 점도 '트롯신2'의 또 다른 관전포인트다. 멘토들은 기본적으로 심사에 참여할 수 없으며, 판정단도 멘토들의 감상평을 심사에 반영할 수 없다. 멘토들 역시 참가자와 함께 판정단이 심사 할 때마다 숨 죽이며 결과를 기다렸다.


'트롯신2'는 10일 시청률 조사 기관 닐슨코리아에 전국 기준 7.7%(1부), 12.0%(2부), 12.4%(3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지상파 시청률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많은 트로트 서바이벌이 쏟아져 나온 상황에서 '트롯신2'가 확고한 정체성을 유지하며 트로트 스타를 발굴 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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