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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이슈] 시사‧개봉 직전에 또 취소…코로나19 속 영화계 풍경

  • [데일리안] 입력 2020.09.23 13:50
  • 수정 2020.09.23 13:53
  • 류지윤 기자 (yoozi44@dailian.co.kr)

ⓒ리틀빅픽처스ⓒ리틀빅픽처스

영화 '돌멩이'가 개봉 8일 전에 개봉일을 변경하며 시사회 하루 전에 취소하는 사태를 만들었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가 만들어낸 또 하나의 웃지 못할 풍경이다.


영화 '돌멩이' 관계자는 22일 늦은 오후 "개봉일 연기로 인해 내일로 예정됐던 '돌멩이' 언론배급시사가 잠정 연기됐다. 갑작스러운 변동에 혼란을 드린 점 양해부탁드린다"고 휴대전화 메시지로 고지했다. 시사회 연기로 인해 예정됐던 주연배우 김대명의 인터뷰도 취소됐다.


'돌멩이'는 당초 지난 9월 개봉하려 했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30일로 개봉을 한 차례 미룬 바 있다.


코로나19 사태로 영화가 급작스럽게 연기를 결정한 건 이번 뿐만 아니다. 영화 '국제수사'는 4월 개봉을 예정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잠정 연기했고 9월 19일로 공개일을 수정했다. 하지만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사흘 앞둔 시기에 또 한 번 일정을 미뤘다. 결국 '국제수사'는 두 차례 개봉 연기 후 약 6개월 만에 극장에서 만날 수 있게 됐다.


'돌멩이'의 개봉 연기 속사정도 납득 못할 수준은 아니다. 현재 코로나19 재확산 여파가 수그러들자 개봉 일정을 눈치보던 영화들이 대거 쏟아져 나온 상황으로 '디바'와 '검객'은 23일 '국제수사', '죽지 않는 인간들의 밤', '담보'가 29일 일주일 간격으로 공개된다. 이 판에 '돌멩이'는 후발주자로 30일 개봉 예정이었으나 많은 작품과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자 한 발 물러섰다.


하지만 공식적인 일정 하루 전, 밤 늦게 결정한 급작스러운 취소는 인터뷰를 비롯해 향후 프로모션에 영향을 미칠 수 밖에 없다. 영화를 조금 더 많은 관객들에게 선보이고 싶은 제작진의 의도지만, 일방적인 결정은 업계 사람들의 비판을 피할 수 없게 됐다.


업계의 쓴소리를 감수하며 경쟁을 피하고자 강행한 갑작스러운 개봉, 프로모션 연기 일정이 '돌멩이'의 흥행에 긍정적인 영향을 가져다 줄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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