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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담 극복' 김광현, 시즌 3승 달성...STL PS 희망↑

  • [데일리안] 입력 2020.09.25 13:13
  • 수정 2020.09.25 13:15
  •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밀워키전 5이닝 1실점 호투로 시즌 3승

세인트루이스, NL 중부지구 단독 2위

김광현 ⓒ 뉴시스 김광현 ⓒ 뉴시스

류현진(33·토론토)에 이어 ‘KK' 김광현(32·세인트루이스)도 승리를 챙겼다.


김광현은 25일(한국시각) 미국 세인트루이스 부시 스타디움서 펼쳐진 ‘2020 메이저리그(MLB)’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 5이닝(투구수 99) 5피안타 2볼넷 3탈삼진 1실점 호투했다. 지난 2일 신시내티전 이후 3경기 만에 승리를 추가한 김광현은 시즌 3승째를 수확했다.


경기 전까지 세인트루이스는 신시내티와 NL 중부지구 2위였다. 이날 신시내티는 경기가 없어 밀워키전에서 패하면 3위로 내려앉을 위기였다. 포스트시즌 진출을 놓고 치열하게 전개되는 순위 싸움 속에 큰 부담을 안고 마운드에 오른 김광현은 팀 승리의 발판을 놓았다.


최고 스피드 92.7마일(약 149km). 주무기 슬라이더를 비롯해 커브-체인지업을 자유자재로 구사했다.


김광현은 1회초를 제외한 매 이닝 주자를 내보냈지만 1실점으로 막았다. 5회초 2사 1,2루 위기에서는 라이언 브론을 외야 뜬공 처리하며 3-1 리드를 지킨 가운데 마운드를 내려갔다. 마이크 실트 감독은 6회부터 불펜을 가동한 끝에 4-2 승리를 이끌었다.


직전 선발 등판에서 4실점으로 다소 MLB 데뷔 시즌 8경기(7선발)서 39이닝을 소화한 김광현은 평균자책점 1.62를 기록했다.


선발이 아닌 마무리로 시즌을 출발한 김광현은 시즌 중 선발로 전환되는 혼란 속에도 기대 이상의 데뷔 시즌을 보냈다. 7차례 선발 등판 중 6차례 이상 5이닝을 소화했다. 퀄리티 스타트는 3회. 지난 15일 밀워키전에서는 7이닝 무실점으로 퀄리티 스타트 플러스를 기록했다.


다코타 허드슨과 카를로스 마르티네스가 이탈, 세인트루이스가 포스트시즌에 진출하면 김광현이 3선발로 활약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정규시즌 마지막 등판이 될 수 있는 경기에서도 호투, 세인트루이스의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을 높이는 동시에 ‘PS 3선발’에 대한 기대도 높였다.


한편, 김광현에 앞서 등판한 류현진이 시즌 5승을 챙기며 토론토의 포스트시즌 진출을 이끌었다. 류현진과 김광현은 올 시즌 네 차례나 같은 날 등판했지만 ‘동반 승리’는 이날이 처음이다. 한국인 메이저리거가 같은 날 동반 승리를 거둔 것은 2005년 8월 25일 박찬호(샌디에이고), 서재응(뉴욕 메츠) 이후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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