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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코로나 치료제·백신 개발 임상에 940억 투입

  • [데일리안] 입력 2020.09.25 15:02
  • 수정 2020.09.25 15:02
  • 이호연 기자 (mico911@dailian.co.kr)

셀트리온, SK바이오사이언스 등 애로사항 청취

내년도 정부 예산안 19.1%↑

정부가 25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정부가 25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 범정부지원위원회'(위원회) 회의를 열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정부가 코로나19 치료제와 백신 개발 지원을 위해 내년 총 2604억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이 중 코로나 치료제와 백신 개발 임상시험 비용 940억원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정부는 25일 코로나19 치료제 백신 개발 범정부지원위원회 회의를 열어 국내 주요 기업이 진행중인 개발 현황을 점검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추경 집행 현황 및 내년도 정부 예산안을 보고 받고, 치료제․백신 개발 속도를 높이기 위한 임상시험 지원 방안 등을 논의했다.


관련 예산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보건복지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질병관리청, 식약처 등에서 편성했다.


이날 회의에서 셀트리온 및 SK바이오사이언스는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을 위한 임상시험 진행 현황 및 계획을 보고했다. 셀트리온은 건강한 성인(32명) 대상 임상 1상을 완료했으며, 특별한 이상 사례가 발생하지 않는 등 안전성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 17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임상 2․3상을 승인 받는 등 치료제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보건복지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정부의 지원을 받아 코로나19 백신 개발을 위한 비임상실험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 10월 초 임상 1상을 신청할 계획이다. 현재 국내에서는 코로나19 치료제 15건과 백신 1건 등 총 16건의 임상시험이 이뤄지고 있다.


정부는 코로나19 치료제·백신 등 개발 지원을 위해 올해 추경 1936억원 보다 19.1% 증가한 총 2604억 원의 예산을 편성해 국회에 제출했다. 항체 혈장 치료제, 백신 등 3대 플랫폼을 중심으로 한다. 비임상과 임상시험에는 1388억원이 편성됐다. 각각 치료제 임상지원 627억원, 백신 임상지원 687억원, 비임상 지원 74억원이다.


또 치료제(6개) 백신(4개) 연구 및 후보물질 발굴 등 위한 비임상 지원에는 140억원이 투입된다.


감염병 연구를 위한 연구 생산 인프라 구축 예산은 515억이다. 공공백신개발지원센터도 건립하고 대용량 유전체 분석 환경 구축 등 국가보건의료연구 인프라를 확충할 계획이다.


또 국가감염병임상지원센터 등 임상체계 플랫폼 구축, 백신 글로벌 산업화 지원 위한 시설·장비 구축 등도 예산안이 마련됐다.


이 외 방역물품·기기 고도화에 371억원, 기초연구 강화에 190억원을 들일 예정이다.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코로나19는 여전히 현재진행형으로, 현재의 위기가 종식되기 위해서는 치료제, 백신이 필요하다”며 “정부는 영장류에 이어 마우스, 햄스터 등 소동물을 활용한 치료제, 백신 효능 검증실험 지원에 착수하는 등 전임상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치료제, 백신의 신속한 개발을 위해 25개국 32개 연구소로 구성된 한국파스퇴르연구소의 글로벌 협력 연구 네트워크를 활용해 국내 치료제, 백신 해외 임상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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