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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개 던지고...” 몬토요 감독, 류현진 PS 2차전 투입?

  • [데일리안] 입력 2020.09.26 15:32
  • 수정 2020.09.26 17:11
  •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양키스전 여파 의식해 '에이스' 일정 조정 가능성 시사

26일 경기서 42개 던진 워커가 1선발 등판할 수도

토론토 몬토요 감독(오른쪽). ⓒ 뉴시스토론토 몬토요 감독(오른쪽). ⓒ 뉴시스

‘에이스’ 류현진(33)이 포스트시즌 2차전에 선발 등판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게 됐다.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한 토론토는 26일(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버펄로 세일런 필드서 펼쳐진 ‘2020 메이저리그(MLB)’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홈경기에서 10-5 승리했다.


토론토는 선발 타이완 워커와 돌아온 유망주 네이트 피어슨 등 6명의 투수를 투입해 컨디션을 점검했다. 포스트시즌에서 류현진에 이어 2선발로 예상하는 워커는 이날 3이닝 동안 피안타 없이 4탈삼진 무실점 호투했다.


워커는 42개의 공만 던지고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이에 대해 몬토요 감독은 MLB.com 등 현지언론과의 화상 인터뷰를 통해 “포스트시즌 진출이 확정되지 않아 (전날에는)류현진이 100개를 던졌다. 지금은 다른 상황이라 (워커에게)3이닝만 맡겼다”고 말했다.


전날 100개의 투구수를 기록한 류현진이 와일드카드 시리즈 1차전에 선발 등판하지 않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몬토요 감독은 “류현진은 어려운 타선을 상대로 100개의 공을 던졌다. 아직까지도 여파가 남아 있을 것(He was a little bit sore today after throwing 100 pitches and facing that lineup.)”이라며 2차전 출격 가능성을 흘렸다.


경기에 앞서 토론토 앳킨스 단장은 포스트시즌 1차전 선발에 대해 ‘미정’이라고 답했다. 류현진 외 믿을 만한 선발투수가 없는 상황에서 나온 말이라 ‘미정’이라는 말에 큰 의미를 두지 않았지만 몬토요 감독의 인터뷰를 들어보면 기류의 변화가 감지된다.


몬토요 감독도 여러 차례 밝혔듯, 류현진은 토론토의 에이스다. 지난해 12월 토론토 구단 역사상 손가락에 꼽히는 규모인 4년 8000만 달러에 계약한 류현진은 토론토 1선발 역할을 훌륭하게 수행했다.


류현진 ⓒ 뉴시스류현진 ⓒ 뉴시스

올 시즌 5승2패 평균자책점 2.69를 올렸다. 팀 내에서 가장 많은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다. 등판한 12경기 중 9차례나 2실점 이하의 경기로 팀에 승리의 기회를 제공했다.


기량이나 성적만으로 보면 류현진이 1선발로 등판해야 하는 것은 당연하지만 몸 상태를 감안해 휴식일을 추가로 부여하는 것을 놓고 일정 조정을 검토할 수 있다.


이날 42개의 공만 던진 워커가 1차전에 등판하고, 류현진이 2차전에 출격하는 그림도 예상할 수 있다. 참고로 류현진은 4일 휴식 후 등판한 3경기에서 16이닝 1승 평균자책점 3.94, 5일 휴식 후 등판한 7경기에서는 39.1이닝 3승2패 평균자책점 2.29로 더 좋았다.


‘필승 카드’ 류현진이 등판했을 때, 반드시 1승을 챙겨야 하는 토론토가 신중에 신중을 거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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