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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걸 산은 회장 "당면 과제는 '코로나' 극복…건배사 논란 죄송"

  • [데일리안] 입력 2020.09.28 16:16
  • 수정 2020.09.28 17:27
  • 배근미 기자 (athena3507@dailian.co.kr)

온라인 기자간담회서 '이동걸체제' 2기 소회 및 계획 밝혀

테일리스크 등 코로나 대응 및 바이오·물류 등 적극 투자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 ⓒKDB산업은행이동걸 산업은행 회장 ⓒKDB산업은행

최근 연임을 확정지은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은 최우선 당면과제로 '코로나19' 위기극복을 꼽았다. 그는 26년만의 회장 연임에 대해서는 어려운 상황에서의 책임감 등 부담감이 크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이 회장은 28일 오후 2시부터 온라인 상에서 개최된 기자간담회를 통해 "코로나 위기극복을 잘 처리하라는 차원에서 제가 (다시) 이 일을 맡게 된 것으로 보고 있다"며 "위기극복 후유증 회복에 우선 중심을 두게 될 것"이라며 연임 소회를 밝혔다.


그는 "코로나19처럼 전혀 예상하지 못한 테일리스크가 많이 늘어나면서 갭 행오버, 과잉부채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이 많이 있을 것"이라면서 "그 부분을 잘 극복하느냐도 한국경제의 안정성과 성장잠재력에 굉장히 중요할 것으로 생각된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3년간 경영방침과 달라진 점에 대해 이 회장은 "제1기에서의 경영방침이 구조조정과 혁신성장, 산은의 경쟁력 제고였다면 앞으로 3년간은 미래를 이끌 스타트업 지원과 새로운 기업 육성이다. 특히 초기기업 발굴과 투자를 넘어 펀드의 대형화를 통해 스케일업 기업이 더 커 나갈 수 있고 미래 성장에 기관차 역할을 하도록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와 같은 기업 지원책이 신산업 육성이라는 측면에서 정부의 '한국판뉴딜'과도 관련이 있다고 언급했다. 이 회장은 "요즘 많이 뜨는 문화 컨텐츠나 바이오 등과 같은 새로운 기업을 발굴해 만들어나가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다"면서 "바이오산업이 잘 성장해 (코로나와 같은)감염성 질환이 대규모로 발생하더라도 대응할 수 있도록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언급했다.


그는 또한 전통산업 가운데서 낙후된 산업으로는 물류 분야를 꼽았다. 이 회장은 "한국을 택배천국이라고 하지만 물류산업은 자금력이나 기술력에서 굉장히 낙후됐고 국내에서 투자가치 대비 발전이 더디다"면서 "특히 물류는 한국판 뉴딜에 포함돼 있어 국토부와 금융위에서 관심을 갖고 있기 때문에 정부주처와 협력해서 물류산업을 키우는데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회장은 최근 이해찬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출판기념회에 참석해 '20년 집권'을 기원하면서 불거진 건배사 논란에 대해 재차 사과하고 정치적 중립을 지키겠다고 언급했다. 그는 "발언의 실수가 있었고 사려깊지 못한 발언을 한 점에 대해 사과한다"면서 "앞으로 원칙에 입각해 주어진 책무를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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