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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 1년 전

[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 뉴질랜드 이슬람사원 총기테러, 승리·정준영 카톡방 언급 '총경' 소환, 버닝썬 논란 사법개혁 불통 튈라, 전두환 회고록 1심 5월단체 승소 등

뉴질랜드 이슬람사원 2곳 '총기테러'…49명 사망·40여명 부상
15일 오후(현지시간) 뉴질랜드 남섬 최대 도시인 크라이스트처치 이슬람사원 2곳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 49명이 숨지고 40여 명이 부상했다. 이번 사건은 크라이스트처치 헤글리공원 인근에 있는 알 누르 이슬람사원과 교외의 린우드 이슬람사원에서 신자들이 많이 모이는 '기도시간'에 발생했다고 AP통신과 로이터 통신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경찰, 승리·정준영 카톡방 언급 '총경' 소환

빅뱅 멤버 승리(본명 이승현·29)와 가수 정준영(30) 등 유명 연예인의 경찰 유착 의혹을 수사하는 경찰이 유착 의혹을 받는 총경급 인사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 15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본청 소속 A 총경을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버닝썬 논란' 사법개혁에 불똥 튈라…與, 노심초사

서울 강남 클럽 '버닝썬'에 대한 논란이 여권의 핵심 과제인 검경수사권 조정에 악재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논란은 연예인과 경찰 고위직의 유착 의혹으로 확대되면서, 경찰에 대한 신뢰 문제까지 번졌다. 이에 따라 검경수사권 조정 논의의 동력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전두환 회고록' 손해배상 항소심…1심 5월단체 승소

전두환(88) 전 대통령의 회고록과 관련한 손해배상 소송 항소심이 15일 열렸다. 전씨 회고록 관련 민사 소송은 5·18 민주화운동에 대한 전반적인 왜곡과 관련자 명예훼손이 있었는지가 쟁점이며 형사 소송은 5·18 당시 헬기 사격 여부와 고(故) 조비오 신부에 대한 사자명예훼손 문제로 범위를 좁혀 다투고 있다.

양문석이냐 정점식이냐…통영·고성, 민주-한국 정면격돌

경남 통영·고성 국회의원 재선거의 후보등록 첫날인 14일 대부분의 후보가 일찌감치 등록하며 전의를 다졌다. 당내경선 승리를 통해 공천을 확정지은 정점식 자유한국당 후보는 대리인을 통해 후보등록을 마쳤다. 정 후보는 15일 황교안 대표 등 주요 당직자가 통영을 찾은 가운데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통해 대대적인 세몰이에 나설 방침이다.
종교 · 1년 전

뉴질랜드 이슬람사원 2곳 '총기테러'…49명 사망·40여명 부상

15일 오후(현지시간) 뉴질랜드 남섬 최대 도시인 크라이스트처치 이슬람사원 2곳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 49명이 숨지고 40여 명이 부상했다.
이번 사건은 크라이스트처치 헤글리공원 인근에 있는 알 누르 이슬람사원과 교외의 린우드 이슬람사원에서 신자들이 많이 모이는 '기도시간'에 발생했다고 AP통신과 로이터 통신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뉴질랜드 보건 당국은 총격사건으로 총 49명이 숨지고, 40여명이 부상했으며 부상자 중에는 어린이도 포함돼 있다고 발표했다.

저신다 아던 뉴질랜드 총리는 기자회견을 통해 "명백한 테러범의 공격이라고 할 수밖에 없다. 치밀하게 계획된 범죄로 보인다"고 밝혔다.

아던 총리는 "우리가 테러범의 공격 대상이 된 것은 포용성과 자애·동정심을 대표하는 나라이고, 이런 가치를 필요로하는 난민을 수용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분명히 말하지만 이번 공격으로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던 총리는 경찰이 사건 발생 후 총 4명을 체포했다며 주범 1명과 공범 2명, 나머지 1명은 범행과 직접 관련이 없다고 설명했다.

이들 4명은 국단주의적(extremist) 견해를 가지고 있지만, 경찰의 감시 대상에 오른 적은 없다.

이날 SNS에는 총기 난사범이 페이스북 라이브방송을 통해 직접 생중계한 것으로 보이는 17분 짜리 동영상이 급속도로 퍼졌다.

영상 속 남성은 이슬람사원으로 차를 몰고 가 트렁크에서 소총을 꺼내 들고 사원 안에 있는 사람들을 향해 무작위로 총을 쐈다. 바닥에는 희생자들이 겹겹이 쓰러져 있었다.

그는 사원 밖에 세워둔 차량으로 돌아와 무기를 바꾸고 다시 사원으로 들어가 총을 쐈고, 몇분 후 건물을 빠져나와 다시 운전대를 잡고는 "(총을) 겨냥할 시간도 없었다. 타깃이 너무 많았다"고 혼잣말을 하기도 했다.

영상은 범인이 머리에 고정한 카메라를 이용해 촬영했으며, 동영상을 본 사람들은 그가 '게임을 하듯' 사람들을 쐈다고 경악했다.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는 "체포된 4명 중 1명이 호주인"이라고 밝혔고, 호주 데일리 메일 등은 체포된 호주인 브렌턴 태런트(28)가 범행 수 시간 전 자신의 계획을 상세히 담은 74쪽 분량의 온라인 선언문을 올렸다고 보도했다.

'새로운 사회로의 대전환'이란 제목의 온라인 선언문에서 태런트는 자신을 노동자 계층의 평범한 호주 백인 가정에서 태어난 보통 백인 남성이라고 소개하고 자신 같은 사람들의 미래를 위해 결단을 내린 사람이라고 밝혔다.

이어 2년 동안 공격을 계획했다며 "우리의 땅은 결코 그들의 땅이 될 수 없고, 우리의 고국은 우리 자신의 고국임을 보여주기 위해 공격하기로 했다"고 목적을 설명했다.

또, 노르웨이 학살범 베링 브레이비크로부터 영감을 받았다고 밝혔다. 브레이비크는 2011년 노르웨이 집권노동당의 청소년 캠프에서 총기를 난사해 77명을 살해했다.

총격 사건 발생 후 크라이스처치의 모든 학교와 의회 건물이 봉쇄됐다.

또, 당국은 뉴질랜드의 안보 위협 등급을 최고 수준으로 상향 조정하고, 이슬람사원 방문 자제를 요청했다.

크라이스트처치는 동해안 캔터베리 평야 중앙에 위치한 뉴질랜드 3대 도시로서, 일명 '정원도시'(Garden City)으로 불리며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꼽힌다. 한인들도 많이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종교 · 1년 전

교황, 아라비아반도 첫 방문…카톨릭·이슬람 화해 도모

프란치스코 교황이 3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의 수도 아부다비에 도착해 역사적인 방문을 시작했다.
이날 AP통신 등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교황이 탄 전세기는 현지시간으로 오후 9시50분께 아부다비 공항에 착륙했다. 모함메드 빈 자에드 알-나얀 UAE 왕세자가 등이 공항에서 교황을 맞이했다.

이슬람교의 탄생지인 아라비아 반도에 발을 내디딘 것은 프란치스코 교황이 최초다. 교황은 가톨릭과 이슬람이라는 서로 다른 종교간 화해와 협력을 도모할 목적으로 이날부터 오는 5일까지 사흘간 UAE에 머무른다.

교황은 4일 아부다비에서 열리는 서로 다른 종교간의 교류 촉진을 위해 마련된 국제회의에 참석해 연설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는 이슬람과 기독교 등 다양한 종교의 대표 수백 명이 자리를 함께 한다.

이어 5일 대형 미사를 집전할 계획인데 약 13만5000명의 신자들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됐다. UAE에는 주로 필리핀과 인도 출신 이주노동자들인 약 100만명의 가톨릭 신자들이 있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교황은 또 아부다비에서 수니파 무슬림들의 최고 교육기관으로 꼽히는 카이로의 알-아즈하르 사원의 그랜드 이맘아흐메드 알-타예브와도 만날 예정이다.

데일리안 미디어